방송은 보지 않았지만... 돌아가는 이야기는 대충 알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안산게 잘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깜빡하고 못봤네요...
예고편 보니까 엽기적이던데...
2580에 나올 정도면 사실 아닐까요??
충분히 조사 했을 겁니다.

같은 이름이네요^^; 반가워요~^^

무슨내용인지 대충 말씀해주실 분 계신가여^^

솔벤트로 신체를 세척하게끔 했고, 연구원들은 과로로 입사 동기가 연이어 사망하는 등 돌연사가 돌발하고 있고, 유가족의 뒷조사로 가계도 작성을 했고, 유가족의 산재 처리를 방해했고, 솔벤트와 같은 유기용제 후유증으로 퇴사 후 정상작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퇴직자들 얘기가 나왔고, 사업장내 곳곳에 감시 카메라로 직원들을 감시하고 있었고, 노조는 수수방관을 해왔는게 방송에 나왔네요. 헉헉~

제가 한국 타이어 두번 다시 쓰면 성을 갑니다.

이런 기업윤리에 대해서 다시한번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궁금하시면 mbc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무료로 다시보기 가능합니다.
http://www.imbc.com/broad/tv/culture/sisa2580/vod/index.html
지금 시청하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열이 받네요... 정말 너무하다는...-_-;

이런 일이 벌어질때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구입하지 않는거라고나 할까요..

정말 너무하네요.. 시청하는 저도 한국타이어 쓰기 싫어집니다. 이미지 좋았는데 이런 기업윤리를 가지고 경영을 하는 회사였다니... 이참에 다른곳도 다 파헤쳐서 근무환경이 좋아졌으면 좋겠군요. 쩝...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도 그렇고 기업윤리도 아직까지 저에겐 한타보다 금호가 더 좋게 느껴집니다.

한타 쓰면 안되겠군요. 근데, 순정타이어가 한타. 이 기회에 인커스 휠+타이어로?>.<

쩝... 앞으로는 금호타이어나 외산타이어로 써야겠네요..

자기 식구들도 저렇게 대하는데 소비자에겐 어떻겠습니까... 저런 기업은 하루빨리 퇴출되고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는게 소비자에게도 좋은일..

전 어제 방송 못봤는데.....
군대에서 쓰는 솔밴트 말씀하시는건가여??
그걸로 씻게 만들다니.. 제정신인지.. ㅡ_ㅡ^

방송은 못 봤고 동료한테 얘기로 들었습니다만,
약간 빗나간 얘기일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요즘 M본부에서 뭐 파헤치는거 치고 믿을만한게 없어가지고..
PD수첩도 그렇고 2580도 그렇고,, 약간의 잘못도 아주 쉽게 과장하여 매도 아니 매장을 시켜버리는것을 많이 봤고 또 실제로 저도 간접적으로나마 겪어봤거든요..
물론 한국타이어사의 잘못을 두둔하자는건 절대 아닙니다만..
한 방송사의 보도만으로는 이렇다 저렇다 단정시켜버리긴 지금 당장에는 좀 무리가 있는듯 합니다..

더 빗나간 말씀 하나 드리자면,
곧 대선입니다.. 요즘 이 모 후보의 컴백으로 시끄럽죠..
한XX당 이XX 후보의 현X상선 주가조작 스캔들에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이 지난주에 밝혀졌습니다.. 누구 사위이기도 하고요..
타이밍이..ㅎㅎ 그냥 참고만 하세요..^^;;

저도 방송을 보면서 조금 일방적인 고발프로그램인듯 했고, 특히 생쥐를 통한실험은 정말 엉터리 실험이었던것 같습니다. 그걸 보고 .. '이 프로그램은 어떤 의도가 있는것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대통령 선거 관련 이슈가 숨어있었군요.. 흐음...

금호타이어밖에 이제 눈에 안들어오네요.. 머 예전에도 금호타이어 매니아(?)였지만서두..더욱 신뢰가 가네요..제가 금호타이어 직원이라서 하는말이 아니예요..진짜로..ㅋㅋㅋ

대선 이슈를 떠나서 충분히 비난받을 일인더군요...

저 아는분이 말하길 그나마 한국 타이어가 괜찮은편이라고 하던데용...머 타회사도 거기서 거기다라는 식으로...ㅋㅋㅋ 하튼 정치적인 배경이 그런지...정말 타이밍이 예술~~

금호타이어는 노조가 너무 강성이라... 현대차 노조가 배우러 온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뭐 그런것들 따지면 우리나라에 구입할 제품이 없겠죠...

아주 어릴적 친구들과 어떤 사실을 두고 옥신각신하다가 '어제밤 TV에 나왔다!'하면 무조건 이기죠.ㅋㅋ. 그만큼 대중매체가 가지는 파워가 크고 때로는 일방적인 보도로 마녀사냥을 하거나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지방신문사의 짧은 기사 하나로 선량한 한가정이 풍지박산 나고 주변사람들 눈을 피해 죄인처럼 살게 만드는걸 보기도 했구요.

어제 한국타이어 관련 뉴스가 사실이라면 한타는 정말 지탄받고 보이콧 해야할 대상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TV나 신문에 나오는건 제가 직접 보지 않은 이상 50~60%만 믿으려고 합니다.

마녀 사냥으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돌연사(심근경색)으로 죽어간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대선용 음모로 몰아 버리기에는 유기용제 후유증으로 퇴사 당하고 정상 생활을 못하는 피해자도 많았고요.
거기에 유가족이 산재처리조차 못하도록 조직적인 압박과 가족 가계도까지 그려가면서 암약하는 그 회사의 모습도 인사 책임자가 시인했습니다.
또 솔벤트같은 인체에 극히 유해한 유기용제를 신체 세척에 사용토록 사내 직원들에게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교육시키면서 사용토록 했습니다.

다른 회사 다 그런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저런 행위를 다른 곳도 다 그렇다, 내지는 그런거 저런거 따지면 쓸게 없다라고 치부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율 배반적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기업윤리는 선진국의 기업윤리만 못하다고 한탄하는 모습도 항상 있겠죠. 우리나라에서 JD 파워 같은 권위있는 소비자 기관이 존재하지 못하는것도, 정체모를 온정주의에 기인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내용이 100%사실이라면 정말 천인공노할 짓이고 쓰레기같은 기업이라 말할수 있지만
윗분들 말씀과 같이 출연자를 속여가며 실제와 다른 내용도 만들어가며 제작하는, 방송국 고발 프로그램들의 악행(!) 을 익히 알고있는지라 50%정도의 신뢰도만 가지고 이해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대선관련 타이밍과 맞아떨어진다는것도 어쩐지 냄새가 나고..

아하 그런 사람이 부사장이라 회사가 그 꼴이군여. 70년대 평화시장의 열악한 환경이랑 다를바가 없네요. 언제쯤 노동 선진국이 될른지. 한국타이어 노조도 현대자동차에 보내서 연수좀 시켜야 겠습니다.

한국타이어 근로환경 이야기는 몇년 전부터 계속 민노당 의원들에게 의해서도
문제제기가 되어왔습니다.
단지 몇년 간 문제제기를 해도 그냥 뭍혀졌을 뿐이었는데 이번에는 수면위로 들어나는군요.

금호타이어는 저번에 대리점에 강제로 물량 밀어내기로 뉴스에 떠들썩하더니... 그걸 보면 금호도 그리 깨끗한 기업은 아닌것 같더군요.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기업이 성공하는 사회가 되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요즘 시끄러운 삼성 이야기도 그렇고...

영상 봤는데요.. 최근 1년 반 사이에만 사망자가 있었던건가요?
우연치곤 너무 심각한 일이로군요..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은 타이어 생산공정은 비슷할데 왜 국내에 한국타이어만 취재를 하고 문제가 있다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취재할려면 서로 비교해서 보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금호타이어는 물론이고 브리지스톤이나 굿이어 미쉐린 등등과 비교해 봤을때도 어떤지도 알려줬어야 할거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건...한국내 타이어 시장 점유율 1위라는 말을 너무나 무색하게 하는군요..
다른건 몰라도 가족력 계보까지 작성한것을 보면 이건 완전히......
무슨 80년대도 아니고 참으로 대단한 기업입니다.
이젠,,타이어도 모잘라 각종 마켓용품까지 송두리째 찍어 팔려는 심보는 무슨 심보인지..

이번에는 삼성과 한타로 떠들석 하군요........
현재 한타를 쓰고 있지만 조만간 타이어를 바꿀 예정이었는데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가족력 계보까지 작성하는건 S사가 한수 우위이지 않을까요?
차정민님 말씀 처럼 다른 회사와의 비교가 없어서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저도 어제 봤는데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만 보는 내내 믿음이 그리 가진 않더군요..그래서 저두 50%정도만 믿어두고 있습니다.

어느 타이어 회사고 별다를것 없다고 봅니다만... (작업자 건강에 신경쓰는건 머나먼 나라 이야기일뿐입니다 미국도 작업자들을 유해환경에 방치해서 방송을 탄적이 있지만...지금이라고 달라진거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국타이어를 10년 넘게 사용해 오고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의 50%만 진실이라 하더라도 직원과 그 가족을 세밀히 뒷조사 하는 것과 노조위원장의 선출방식이 5공시대처럼 간접선거인 것과 노조위원장의 대응만 봐도 답답합니다. 지금이 어느 시절인데 노조위원장을 간접선거 그것도 기명투표를 합니까... 세컨드카는 브리지스톤으로 구매하고 아주 만족하고 있는 중인데 앞으로는 무조건 브리지스톤으로 가야겠네요. 가격도 한국타이어와 별반 차이 없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사태가 안타깝네요. 만약 지금 기업구조로 봤을때 한타불매운동이 일어나서 매출이 감소한다면 가장 쉬운방법으로 구조조정을 택해서 인원감축을 해버리지 않을까요? 정말 답답한 현실이네요.

저도 어제 꾸벅꾸벅 졸며 졸린눈도 비비가며 기다렸다가 봤었는데 취재 내용이 사실이라면(?)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하고 그런 상황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되면서도 개선이 안되고 있다는 것 또한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리고 지금은 어떤시대인데 지독한 냄새가 나는 솔벤트류로 닦아도 신체에 무해하다는 말을 그대로 믿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주변에서 뉴스나 시사고발성 프로그램의 이중성을 종종 봐왔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은 인식이 되지만 그 내용이 100% 신뢰는 안갑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건 소중한 목숨들을 잃었다는겁니다..
노동부에서 진상규명에 들어갔다고 오늘 발표가 있었네요..
하지만 지금 언론플레이때문에 죽은사람 두 번 죽이고 있는듯 합니다.. 오늘 뜬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던데요..

권호안 노동부 산업보건환경팀장은 "언론에 보도되기 전부터 한국타이어는 요주의 대상이었다"면서 "회사측의 자율점검에서 질병원인이 파악되지 않는 등 미흡하다고 판단돼서 특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 이전까지 "요주의 대상" 이었다면, 사람 죽어나가는것까지 다 알고 있었다는건데 왜 이제와서 언론에서 터뜨리고 나서 오도방정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만 봐도 벌써 이상 야릇한 냄새가 납니다.. 물론 아까 저기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한국타이어를 두둔하는것은 절대 아니고 사람 죽어나가게 만든 기업의 악덕 행태를 비난하는것에 충분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아주 기가막힌 타이밍에 언론과 당국이 떠들어대는 "목적"이 있는듯한 마녀사냥질에 죽은 사람들 두번 죽이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잘 알려진 기업들은 개인이 업무환경으로 인한 사고나 휴우증의
피해를 입는 경우 언론으로 나가지 못하게 안테나를 곧추세워
감시합니다. 보상차원에서 큰 액수가 치뤄지기는 한다해도
대책반이 암묵적으로 생성되어 혹이나 사후 언론으로 가시화
되는것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정보력이 높은 기업의 경우
그 언론에 대한 관여도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죠

일례로 근처 사업부 기술팀에서는 작년에 10명중 3명은
유산이였다는 충격적인 외부통계치와 비슷한 기간에 과로사로
하직한 임직원들에 소식에 대해 접한적이 있는데 요즘 같이 미디어가
발달된 환경임에도 단 한번 4대 일간 신문사에 기사화 되어 나간적이
없습니다...맨인블랙이라는 영화 에서 외계인을 안믿는 윌스미스에게
토미리존스가 말을 하죠 "가끔 엉터리나 가쉽거리를 지껄이는듯한
싸구려 타블로이들이 감춰진 진짜를 말해주고 있다"라고..

별도로 타이어가 나와서 또 생각나는게..혹 얼마전에 재활용으로
돈을 버는 회사들의 노하우에 대해 공중파방송을 보신분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공원이나 인도에 깔리는 푹신한 폐타이어 재활용
인조 보도블럭 회사에 대한 소개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재활용도 하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라는 마치 상당히 경제적인 회사인
마냥 신나는 진행자 멘트와 함께 보여준 화면에서 제가 경악한것은
뜨겁게 녹인 액상화 폐타이어를 틀에 부어 프레스기계가 블록 형태로
찍어내는 공장풍경이였습니다.
그 작업장에서 일하는 인부들는 펄펄 연기나는 발암물질 가득한 타이어
용액의 옆에서 마스크나 아무런 조치없이 잿빛의 얼굴로 일하고 있더군요..
이어지는 화면은 깨끗한 사무실에서 경제적 효과에 대해 자랑하는 그 회사
사장의 기름진 웃는얼굴 인터뷰였습니다. 프로그램이 말하고자 하는것은
알겠는데 그 뒤에 보여지는 것들에 대해서 여과없이 보여준게 실수였죠.
(외국에서는 경제적 효과에 이득이라 하더라도 환경적으로 이러한 블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상관없이
기업앞에 개인은 너무나도 나약한것 같습니다..

어쨌든 철저한 조사로 더 이상 사람들이 죽어나가서는 안되겠습니다. 대선을 맞춘 타이밍이건 어쨌든 간에 모든 책임은 한국타이어 사측에 있습니다. 그 사실에서 자유로울 순 없겠죠?
작업환경을 개선했더라면, 가계도를 만드는 대신에 유족들을 위로해 줬더라면, 몸이 아파서 퇴사한 사람들을 잘 보상해 줬으면 이 지경까진 안 가겠죠? 그렇지 않았다가 이 문제의 사실입니다. 사실만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