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있죠?

어떻게 회원님들은 감기 안걸리셨는지 모르겠네요....

정도 많이 들고, 또 정성을 많이 들여서, 고친 제 애마 36이를 목욕시키고,

떠나보내기전, 드라이브나 갈까 해서, 친구들과, 자유로나 가서 커피한잔 하러, 11시쯤

자유로에 올라탔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달리기가 참 좋더라구요^^;

외기 온도는 16도로 찍히고 있었습니다..

SAAB 9-3 AREO 와, 아반테XD 1.5 터보  차량과 달리는데...

역시 터보 차량들과는 ㅡㅡ;;;;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었음에도 불구 하고 차량들이 유난히 많더군요...

서로들 안전운전을 해서, 자유로 휴게소에 도착을 하니,

역시나~~~^^: 동호회 차량들이 눈에 먼저 들어오더군요!

포르테쿱 동호회와, 골프 동호회 차량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려 했으나, "사람들도 많은데, 그냥 임직각이나 가서 먹자!"

하는 말과 함께 차를 이동시키려는데, 골프 동 회원님들로 보이시는 분들이 출발을 하시더군요!^^

어떻게 잘못해서 저희 차량이 그 분들과 함류하게 된거죠^^;

저희는 무전기로 괜히 달리시는데, 피해주지 말고, 옆으로 비켜주자고, 하고

제가 선두에 있었기에 , 비상등을 켜고, 옆차선으로 이동시키고 있던 찰라,,,,,

6세대 GTi 파란 랩핑 한 차량이 옆에서 같이 비상등을 켜시더군요~

"음...이거 달려봐야, 게임도 안될텐데..." 하면서, 그 짧은 시간에

수많은 생각이 들더군요!ㅎㅎㅎㅎ

에이 모르겠다, 싶어, 기어를 스포츠 모드에 놓고, 냅다 달리기 시작합니다!!!

150km 까지는 어느정도 따라가겠는데, 그 이후로는 안드로메다 였습니다...

옆에서 지켜 보던 SAAB 친구가 열심히 따라가봤지만, 운전 스킬도 좋으시고

뒤에서 지켜보니, 역시 골프는 코너링이 예술이더군요!

통일동산 지나 있는 S 코스를 아주 빠른 속도로 지나시더군요..

저도 지지 않으려, 잡아 돌리다, 살짝 차가 밀려, 순간 쫌, 시겁 할정도 였으니까요^^;

임진각까지 골프동호회 분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달리면서 임진각까지 도착을하고 시계를

보니, 휴게소에서 임진각까지 대략 15분정도 밖에 안걸린거 같더군요..ㅎㅎ

도착후, 제가 동호회분들께 , 민폐끼쳐 죄송하다고 하니,

아니시라면서, 즐겁게 잘 왔다고 인사를 건네주시네요^^:

간만에 매너 좋으신 분들과, 달려서 기분이 참 좋더군요^^:

달리면서, 아직 까지도 너무나 잘 달려주는 실키식스 제 36이를 보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참 많이 고민 때렸던 날이었답니다^^;

환절기 감기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