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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개구리는 아니구요...
바이크 구입했습니다.
올초에 사무실이 집근처로 이사하는 바람에 HG를 구입을 했었지요..
그리고 출쾨근 4km 정도 되는 거리를 차를 타자니 애매하고 건강을 위해 걸어다니면 좋은데 그거도 쉽지않고 고민 하던 찰라에...
이참에 오토바이를 사보자 싶어 125cc로 구입을 했습니다. 레플리카나 이런쪽을 원했으나 2종 소형 면허도 없고해서 일단 메뉴얼 125cc로 입문을 해봤습니다.
나름 재미도 있습니다. 바이크 구입후에 안전방지 하나둘씩 사는것도 재미가 있내요.
현재 헬멧 장갑 부츠 팔 무릎 보호대 구입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내요.(슈트는 저주받은 몸이라 맞는게 없군요..)
여기다 옷을 두껍게 입지 않는 편인데 밤에 타다보니 옷도 두껍운걸로 몇개 구입을 했내요(추워요..ㅡ.ㅡ)
덕분에 차는 지하주차장에서 3일만에 방전이 되버렸더군요. (블박을 켜뒀더니...)
15년 운전하면서 처음으로 긴급 출동도 불러봤습니다.
웃긴건 저는 차 보험 보다 오토바이 보험이 더 비싸더군요.
차는 자차뺴고 18만원정도 인데 오토바이는 책임보험만 19만원이 나오내요.
앞으로 조심조심해서 잘 타고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연비가 너무 잘나와줘서 감동입니다.
210km타고 6리터 들어가더군요.. 평균 30km정도는 나옵니다.
1. 제가 구입한 로드윈 125cc입니다.
2. 아는형의 K1200RT 랑 세워보니 미니바이크 같더군요.
3. 그리고 300mm짜리 바이크 부츠입니다..^^

300mm 짜리 알파인부츠!!!
멋지십니다^^
전 바이크에서 내리면서도 저도 몸이 한저질 하는지라 용품들은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ㅋㅋ
xxxxl 사이즈 난까이 슈트와 300mm 시디부츠는 다시는 바이크를 타지 않게 되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탈수 있을꺼라 다짐하며 집에 고이 모셔뒀습니다^ㅡ^:;;

좋은 바이크 구매하셨네요.
조금 타시다가 심심해지실때쯤 로드윈용 모리와끼 머플러 하나 다시면 또 새로운 재미가 생기실꺼에요~
축하드려요~
^^ 배기 튜닝을 하시기 전에 배압을 줄이시려면.. 그냥 머플러 주변(머플러 배기구 옆)을 드릴날로 뚫어주시는 센스도 좋습니다(손가락 두깨 드릴)... 3개만 뚫어도 배압이 현저히 낮아지고, 소리도 좋아지고, 체감상의 마력증가도 훨씬 좋습니다.....4개면 소리가 너무 커집니다... 요시무라킷이 부럽지 않고... 게다가 빨리 달리면 고등학생으로까지 보이는 1석 2조효과도 있습니다.........ㅎㅎㅎㅎ (아마도 90년대 하이텔,천리안 같은곳에선 이런 글들이 있었을껍니다...제 기억엔...^^)

매뉴얼 바이크에 대한 환상이 깨져버렸습니다. ㅋㅋ
30킬로 밖에 못가신다니,,, 제 스쿠터는 늘 40km 이상 뽑아주거든요^^,
날이 쌀쌀해지니 다른 것보다 바지 밑단에서 올라오는 냉기가 짜릿하더군요,,
축하드립니다.
네이키드가 가장 바이크 답다고 생각합니다.^^
2종 소형면허 무사히 따시길 기원합니다. (전 5번만에 붙었네요..ㅠ.ㅠ)
부츠 이쁘네요.. 두꺼운 옷보다 방한 자켓이 더 좋으실텐데요.. 저같으면 수납트렁크 달기 쉬운 스쿠터로 정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