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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아래와 같은 글을 읽었습니다.
중고로 3년된 쏘나타를 사서 몰던 박상현씨는 최근 타이어를 교체하고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타이어 전문 매장에서 한참 동안 설명을 들은 뒤 고심 끝에 고성능(UHPㆍUltul High Perfomance) 타이어를 선택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다. 박씨는 "승차감도 확실히 좋아졌고 기름도 전보다 덜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UHP 타이어가 접지력이 좋고 사이드월이 딱딱해서 코너링 등이 더 좋은건 알겠지만 한번도 연비가 좋아지거나 승차감이 더 좋다고 느끼지는 못했는데 위 기사는 과연 무슨 근거로 쓴걸까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UHP 급이 따로 있는건가요?
2011.11.07 21:01:53 (*.251.221.239)
너무 포괄적으로 쓴 기사이긴 하지만..틀린 글은 아닌듯 합니다.
국내 타이어메이커에서 UHP 타이어라 함은 16인치 55시리즈 이하,속도지수 V급이상입니다.
보통 썸머용 퍼포먼스 타이어를 UHP라 많이 생각하시지만, 규격 범주에서보면 사계절용도 다 포함되니까요~
최근에 출시되는 에너지 절감 목적의 친환경 타이어에도 UHP 사이즈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승차감도 좋고
연비도 좋아진다고 언급은 할 수 있겠네요..
PS. 위 기사는 근데..타이어 회사에서 주는 글 토스받아서 그대로 올린 듯 합니다. 특정 메이커에서 뿌렸다면
제품이 언급되었을텐데..상기 기사뿐이라면 예전 기사에서 우려먹기용이 아닌가 합니다.
얼마전 그동안 사용하던 UHP를 조금 더 고성능 UHP로 교체하고 나니..
주행감이 기분좋게 달라진것빼고는 못 느끼겠더군요~
전형적인 카더라통신인듯 합니다.
(인터넷 기사는 클릭당 얼마씩 기자가 받는 구조라고 하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