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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를 내고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팬들의 입장과는 다를수 밖에 없죠...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지만 F1 의 경우 유독 현장감을 중시(?)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룰을 알아야 재밌는 건 당연한 거지만, 룰을 알더라도 국내 선수 혹은 팀이 없다보니 몰입도 어렵고... 현장에서 느끼는 것과 달리 티비 화면으로 보게되면 사실 관심 있게 보지 않는다면 조금 지루하게 보이기도 하니까요. -_-:
쉽게 말해, 시청율이 오르고 그에 따른 시청자 반응이 화끈하다면 광고도 많이 붙고 자연스레 언론의 반응(기사)도 쏟아져 나오며 새로운 팬층을 형성시키게 될텐데 모터스포츠라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장르에다, 국내 선수 혹은 팀도 없고 국내 대기업 스폰서도 많지 않으니 흥행이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올해... 아니 내년이 정말 고비가 될 거 같네요. 작년엔 인프라 부족으로 그렇다 쳐도 올해는 인프라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된 거 같으니 내년엔 정말 적자폭을 크게 줄여야 할텐데 말입니다. (그런 의미해서라도 내년엔 반드시 가야겠다는 !) 중앙 정부에 대한 지원보다는 자동차 업계를 포함한 대기업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기사보면 누구를 위한 잔치이고 샴페인인지 모르겠긴 합니다. 중계료는 따박따박 내야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기엔 아직 부대시설도 너무 미비하고 티켓판매도 나아졌다지만 회의적이고 단지 자리 빌려주고 엄청난 돈만 세금으로 낭비된다면 재고해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실정상 인구수와 나라 면적 대비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되기엔 역부족일뿐더러 나아질 가능성도 적어보입니다. 그저 카마니아들만 행사기간에 열광할 뿐 ㅠㅠ
논외의 얘기지만 모터를 만드는 현대자동차는 그 많은 스포츠에 그렇게 홍보하고 스폰하면서 정작 모터스포츠에는 H라는 글자하나 일부러 찾을래도 찾을수 없는게 아이러니합니다. ㅋㅋ 오히려 LG는 많이 보이는 것에 비하면요

F1.......3일 전 경기 입장권 완전 매진 되어도 입장수입만으로는 절대 수지 못 맞춥니다......
결국 광고, 스폰서 등 부대사업이 관건인데..... 국민이 모터스포츠에 관심없는 한 불가능이죠.....
자국 출전 선수 없으면 전혀 관심두지 않는 우리국민 스포츠 문화 특성상 자국팀도, 선수도 없는 F1에 무관심한것은 당연하다 할수 밖에요....LPGA도 월드컵도 피켜스케이팅도 우리선수/팀이 뛰니까 국민이 관심 갖는 거지 정말 우리국민들이 그 종목을 즐긴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현역 우리선수 없으면 금방 외면 받을걸요?

흠...적자를 계산할 때 F1으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해 창출되는 이윤은 고려 한것인지 궁금하네요.
국내외로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엄청난 돈을 뿌리고 갈텐데... 지역 상인들 생각이 궁금하군요

모터스포츠라는게 단기간에 수익을 기대하기 힘든 것임은 이미 주관사(전남도와 합작회사죠?)
에서 잘 알고 있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또한, 그런 문제를 충분히 설명하고 그것에 대한 이해를 공유한채로 전남도는 대회를 유치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겁니다.
당연한 결과가 도출되었고, 어지간해선 예측범위 안일텐데, 이러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유치당시에 중앙정부와 대립도 있었지만, 전남도가 주도해서 가열차게 추진한일이니
전남도와 주관사가 해법을 내놓으면 될 문제가 아닐까요? 이 정도 결과는 당연히 예측했을 테니까요.
도의회나 주관사 모두 인식했던 문제라면, 사업시작전에 만들었던 수많은 자료들을 보여주면서
'애초에 예견된 결과이니 어느정도만 지나면 된다' 고 설명할 타당성이 있을겁니다.

어느 스포츠경기던간에 월드컵,올림픽 모두 적자 아니던가요?
갑갑하기만 해요 ㅠ 예전 창원 F3를 따라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승한님 로터스로 차량 바꾸신건가요? 카톡에 사진이 ^^
이미 예견되었던일이고...
불가능에 도전했으나 단기적인 성과가 좋지 못했다는거네요
어쨋거나 역사에 일획을 그은것이고
아직까지는 투자단계일 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계인도 아니고...
전지구인들이 열광하는 세계 3대 스포츠에 영원히 무관심하지는 않을겁니다
F1이 믿빠진독에 물붓기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수순 아니었나 싶고요....우리나라선 아마 계속하지 않을까요? 용인서? 1~2년 정도는 중닼 될수도 있겠네요 바로 바통이어 받으면 말 많을테니
어휴, 적자가 600억이나 되다니요...
관중유치한다고 채울 수 있는 금액이 아닐 것 같은데...
대형 스판서를 여러 개 유치하는 것 말고 또 어떤 해결법이 있을까요?
(FOM에서 인하해주지 않는다는 가정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