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저는 신차라 그런지 이번에 원주에서 인천을 거쳐 광명까지 오는 동안 연비가 10.2 키로가 찍히네요.

길이 좀 들면 고속도로 12-13은 찍어줘야 할텐데 말입니다.

최대 순간연비는 제 125cc 바이크보다 더 좋군요 -.-;

그래서 본격적인 디젤 하이브리드가 더더욱 기다려집니다.  평균 연비 30~35은 가볍게 찍지 않을런지요..^^

100km를 3L로 가는. 거의 스쿠터급 연비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하이브리드를 주도하는 섬나라 친구(?)들이 워낙에 디젤엔진들을 싫어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죠.

연료전지나 전기자동차 이전의 가교역활을 할 수단으로 디젤엔진은 싫고 그래서 이것저것 해봤지만 현재 그나마 쓸만한게 하이브리드밖엔 없는 상황이랄까요.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연비가 18밖에 안나오나요? 흠... ;;

초기형 포르테 1.6(mpi) 개솔린 모델로도 20km/L 나오던데 -_-  (용인-대구)

디젤 특유의 소음과 매캐한 배기가스 냄새 등을 싫어하고 혹한기의 시동성을 걱정해야하는 불편함을 싫어하지만 연비는 좋은 차를 타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하이브리드가 매력있겠죠.(저도 해당됩니다) 하이브리드를 타는 입장에서는 배터리로 인한 트렁크 공간이 줄어들긴 하지만 모터의 어시스트는 터보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구동용 대형모터로 시동을 거니 혹한기에도 바로 일발시동됩니다. 크랭킹이란 동작 자체가 필요없습니다. 하물며 모터로만 주행가능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혹한기에도 그냥 키 온하고 바로 출발하면 되죠. 예열도 필요없으니까요.

거의 같은 계기판 가진 차로, 작정하고 고속도로 연비주행해도 연비 10을 넘겨본 적이 없는 저는 부럽습니다 ㅠㅜ

대신 최소연비는 2까지 찍어봤습니다 ㅎㅎ

Fleet Magazine 10월호를 보니 기아 옵티마 (K5) 하이브리드로 2인탑승 미국 48개주 주행 (약 12,400여 km)으로 평균연비 3.64l/100km (약 27.5km/l)를 기록하며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대단하던데 어떤식으로 운전하였는지는 얘기가 없더군요~

주행가능거리 얼마 수준에서 57리터가 들어가신건가요? 전 2~30 km 남기고 주유하면 늘 60리터 넘게 들어갑니다만, ㅜㅜ

제가 다니는 주유소가 참 뭣한 곳들인가 보네요.

참 부럽네요. 스포티지r 디젤 수동 올 순정인데 인주님처럼 하루 주행거리가 100킬로 조금 넘습니다. 새벽 고속도로를 8~90킬로(알피엠 1600정도)로 정속주행해도  실 연비가 18킬로 나오기 힘듭니다. 진짜 인내주행하면 7만5천원으로 700킬로 탑니다. ㅠㅠ

참고로 전에 올라온 그 동영상의 핵심은  하이브리드 연비가 18키로 정도 나온다가 아니고 일반가솔린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동일구간 체크해 봤더니 약 2배정도 차이가 나더라! 이게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