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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M5, M6 오일 펌프 문제 왜 안올라오나요??
적어도 테드에는 올라올 줄 알고 몇일 지켜봤는데, 안올라오길래 제가 올립니다...
이런 중요한 사항을... -_-;
암튼, 현재 해외에는 몇일전에,
현 판매 중인 M5, M6 엔진 오일 펌프에 문제가 발견되어, 엔진에 심각한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에 Stop Sale & Delivery Stop 공고가 떴습니다. 부품도 주문하지 말라네요.
이미 구매한 해외 오너에게는 운행을 자제하라는 공지도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국내 딜러에는 내부 공지라도 떳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긴급공지라 매체에서도 다뤄져야할 내용같은데 안 보이네요...
국내 뉴 M5... 뭔가요?...
P.S. 이번 참에 분위기 일신 겸, 2014년형은 이제는 지겨워진 M3에서 온 F1범퍼 디자인 변경과 사운드 좀 신경써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블루 빼곤 다른 색상 M5는 그냥 M팩키지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헛! 왠지 모르게 대현님께는 M5가 어울리실거 같습니다^^;
BMW의 경우 유난히 엔진트러블이 초기에 많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제차의 S54엔진의 경우도 생산초기 커넥팅로드 베어링 불량, 오일펌프 불량 등의
문제로 뒤늦게나마 리콜을 실시한걸로 알고 있고,[자랑이 아니지만-_-;;;;;;]
N54 트윈터보 엔진역시 초기 고압펌프 문제로 골머리썩는 오너분들이 꽤나 계셨다는것...등등..
조금더 기다리시다 해결되고 나서 지름신이 강림해도 나쁘지 않을것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M엔진중에 내구성 측면 최고엔진은 E92 M3의 S65 엔진.
그리고 과거 E46,E39 모델에 들어갔던 M54엔진이라 생각합니다~
[끝마무리가 이상하게 끝나네요 -_-;; 좋은선택하시길 빌겠습니다~]

제가 왜 M5가? 저는 오래전부터 M3는 좋아해도 M5에는 관심이 없던 몸인데... ^^;
하지만, 뉴 M5보다가 구형 M5의 V10이 무척 그립긴 합니다.
다만, 세단에 원체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조금씩 세단이 보이기 시작...(나이가 죕니다...)
E92 M3가 최고다는 거잖아요~ 저도 알아요.. T-T
E92 M3도 사실 초반에는 핸들링이 떨어진다, 무게도 많이 나간다, 이래저래 말이 많았지만,
경쟁모델과의 사실상의 승리로 인해 고성능 컴팩트 세단에서는 M3가 지존이 된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막상 이제 터보엔진 1M, M5, 머잖아 터보 M3, M4가 나온다니까,
그런 문제들은 이제 마지막 고회전이라는 블링블링함에 상쇄되어 별의미가 없어졌고, 마지막 비머의 순수한 모델은 E92 M3 라는 인상만이 진하게 남는 요즘입니다.
포르쉐가 공랭에서 수냉으로 바뀐 것보다는 덜 충격적이지만, M모델의 터보화는 그보다 더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세단 메이커에서 나오는 고성능 모델과 스포츠 메이커에서 나오는 주력 스포츠카의 갑작스런 변화의 괴리감과 아쉬움은 전자가 더 가슴이 아픈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더 희소하고 애지중지하고 소중한 라인업이기 때문이죠.
또한, 지금에는 공랭에서 수냉으로 바뀐거야 당연한 처사로 받아들여지지만(이 얘기도 진짜 고리타분한 옛날얘기가 되었지만요..), 고회전의 질감을 굳이 버리면서까지 M을 유지한다는게 구차해 보이기도 하고... 납득이 힘드네요.
단순 고성능 버전느낌만 들고, 스페셜티도 안나고. 이래저래 총체적인 M의 난국...
아무리 터보기술이 좋아지고 있어도, 터보는 터보일뿐.
요즘, 진짜...
사람들이 메이커의 농간에 세뇌되어 디젤과 터보에 단내가 난다고 착각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입맛 자체를 억지로 바꿔야 한다는게 영 석연치가 않고, 껄끄럽네요.
'잔말 말고, 고회전을 돌려달라...!'
아직 고객에게 인도된 차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여름부터 생산이 시작된 13년형에만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어쨋든 오너분들께서는 혹시 모르니
한번 확인해보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