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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투스카니 2.0탈때 매핑도 했었고, 흡기배기도 했지만..결론은...3,0이상의 엔진이 아닌이상 매핑이든 흡배기든 거의 의미가 없었습니다..배기량이 크지 않은 이상...(물론 대전제는 NA차량입니다...)
1.6에 매핑을 해도 그닥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감마 1.6 수동은 130마력정도 나옵니다. 거기에 가벼운 무게까지.. 가속성능은 확실히 투스카니 2.0보다 낫습니다.

프@임게러지의 다이노 그래프인것으로 보이네요...
일단 프@임의 경우 무지 짜게 나오는것으로 유명하죠~~
아무튼....
그래프상으로는 전체적인 상승과 안정화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마력,토크는 크게 상승되지 않았더라도, 전체적인 증가가 되었다는게 포인트구요.
구형 엔진들이야 포팅에 흡배기만으로도 크게 향상을 볼 수도 있었겠지만
요즘 차량들은 워낙 최적화가 되어 나오다보니....
캠까지 들어가지 않는 한 거기서 거기일 수 밖에는 없어보입니다...

제가지고 있던 벨로스터 N/A 수동은 225/35/19 낑구고도 다이노 118~201마력 정도 찍었는데..
90마력 밖에 안나오나요???

어짜피 비교는 동일다이노에서 before/after 의 차이가 의미가 있는것이니
다이노종류가 어떻고, 다른데보다 짜고 안짜고는 의미가 없을거같구요
그간 개인적인 관심차원에서
여러가지 차종들의 직발달리기성능 데이타를 모아보고
튠업 before/after데이타들을 분석해본결과..
터보차들(개솔린,디젤차들)의 맵핑전후의 출력차, 성능차이는 눈에 띌만큼 크게 두드러지지만
NA차량들 하드웨어 변경없이 맵핑만으로 끌어올린 출력차이는
실지 직발달리기에서 눈에띄게 차이가 나타나진 않았습니다
젠쿱의 경우 제일 많이 테스트를 해봤었는데요
하드웨어가 동일한 상태에서 맵핑하는경우
달려보면 맵핑차가 확실히 빠른데요
이경우 rpm을 순정과 동일하게 묶어놓으면 좀 더 편차가 줄어들구요
(가용 rpm범위가 넒어진것이 주는 이득이 더 크다는 뜻이죠)
또 한가지는 맵핑하면서 변속시 일족의 보호로직(?-빠른변속시 울컥하는것)이 개선되는데
데이타를 분석해보면 맵핑후에 변속에서 또한 많이 이득을 보게됩니다
하지만 그냥 단순풀가속구간에 가속력을 비교해보면
다이노상에서 20마력이상 차이가 난다고 해도
순정과 맵핑차의 가속력이 눈에띄게 두드러지는 차이는 없더라구요...
이것은 아마 다양한 변수가 있을거 같은데요
-생각해볼 수 있는 한가지는 순정상태의 맵핑도 예전보다 마진이 상당히 적다
보통 차량들 맵핑후에 처음에는 잘 달리다가 차가 점점 느려지는데
이때 배터리단자를 한번 뺐다껴서 ecu학습값을 리셋시켜놓으면 갑자기 차가 빨라지는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이것도 몇번 달리다보면(드래그나 롤링) 다시 느려지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이게 잔노킹을 계속 맞으면서 점화시기가 계속 뒤로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이는데
맵핑시 그만큼 한계마지노선이 작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무엇으로 확인이 가능하냐면
순정상태에서도 ecu에서 보내주는 노킹학습값을 모니터링해보면
실린더별로, 계속 수시로 1~4도정도 범위에서 점화시기를 지각시켰다가 다시 복원했다 합니다
그만큼 순정상태에서도 노킹센서를 통해 점화시기를 한계에서 컨트롤하고있지 않나 싶더라구요
보통 NA차들도 맵핑후에, 엄청난 토크감의 향상등을 느끼게되는경우가 있는데
이경우 데이타를 보니 악셀-쓰로틀개도량을 장난을 쳐서
악셀을 살짝만 밟아도 쓰로틀이 많이 열리게 맵핑을 해놓은 경우더라구요
이 경우도 물론 단순 풀악셀구간 가속데이터는 큰차이 없었습니다
뭐 이 외에도 가능성들이 있을수는 있겠습니다만...
암튼 요약하자면
-NA의 맵핑발은 예전 보다 마진이 적지않나...
-오히려 가용rpm의 증가, 변속로직개선이 좀더 큰 영향이 있는듯하다
-다이노에서는 차의 무게를 고려한 가속력이 표현이 안된다
무거운 차들(양산차)일수록 동일한 출력상승대비 가속력편차가 적다
-NA 맵핑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출력업보다는
하드웨어 변경후 공연비를 적절하게 맞추어주는 의미로 봐야하지않는가
(물론 차 자체적으로 공연비 학습값을 컨트롤하긴 하지만)
맵핑하신분의 실력도 감안해야하니... 다른분과의 비교보다, 맵핑 전후로 기록을 비교해서 개선이 되었다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요 ㅎ
그리고 다이노라는건 절대적이지도 않고 오차투성이니.. 다이노 기계마다 다르고 온도 습도 그리고 차량상태에따라 숫자는 오르락내리락합니다. 같은차종 같은연식에 같은 기계에서 돌렸는데도 숫자가 벌어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뭐..
여담이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다이노젯에서 1.6GDI 오토가 110마력, 수동은 130마력 정도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