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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보니 저 말고도 마스터님의 뽐뿌에 당해서(?) 차를 구입하신 분들이 많으시군요..
지금이야 외제차도 흔하고, 골프 정도야 강남에서 거의 아반떼 수준으로 보이지만 10년 전만 하더라도 골프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는 아니었습니다.
당시 마스터님의 주옥같은 시승기(뽐뿌~ 라고 읽어도 무방)는 해외 고성능 차량에 대한 정보에 목마른 매니아들에게 단비와도 같았고, 그만큼 뽐뿌도 강렬하게 작용했을 것입니다..
특히 골프 R32 이야기는 언제 저차를 한번 타보나.. 하는 생각을 늘 갖게 했었지요..
저도 당시 마스터님의 뽐뿌가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 이번에 차를 바꾸는데 매우매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말고도 그러신 분 손~~
^________^
골프. 아우디RS4
당시 RS4 포브스(포춘지였던가요)광고문구에 뻑갔었는데
(가족이 여러명이라 그동안 정든 사랑스러운 미아타를 팔아야 하는 가장에게
RS4를 권하는... 그런 내용이었죠
그때 든 생각두가지. 1. RS4가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2. 미아타는 뭘까... 자전거인가?? 나중에 마쓰다차란것을 알았죠)
정작 RS4는 안사고(못샀죠 ㅎㅎㅎ)
포브스코리아만 2년 정기구독
몇년뒤에 마스터님께서 그 RS4를 똭하고 공개하셨을때 놀라서 자빠질뻔
로드임프레션에 시로코r 좀 보세요
골프같은데 쫌 이쁜 차로만 인식하고 있다가
마스터님 글 읽고 나니
무리해서 사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깁니다..

저도 마스터님의 뽐뿌를 GTI구입할때 한번,
R32 구입할때 한번 받았습니다.
제가 차를 구입할때 마스터님의 글들은 거의 바이블처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GTI 변속할때 들리는 뻥, 뻥 소리는 마스터님이 쓰신 글을 읽었을때 그 느낌 그대로 실제로 느꼈습니다.
그리고 크고작은 문제가 많았던(뽑기운이 엄청나게 없었던) R32를 관리할때도
마스터님의 임프레션을 읽고 비교를 하며 관리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C300 얌전하게 타면서 미국시장에 나올지도 모르는
CLA 45amg를 기다리고있었으나
마스터님의 시로코 임프레션을 읽고 골프R 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저요~ 손..ㅎㅎ
페이튼 TDI 3.0 이 그래서 사게 된 차였죠..ㅎㅎ
5년간 아주아주 만족하고 탔습니다.. 지금은 다른 분에게 입양가서 귀여움 받고 잘 살고 있겠죠..^^

수년전.. r32 시승기 뽐뿌로 인해 수동 mk4 R32를 입양해 아주 만족하며 탔었습니다. 운전이 참 재미있는 차로 지금도 그립네요.
지금 63 타고 있지만 재미있는 차를 찾던중 이번 시로코R이 나와 현재는 파랑이 계약 상태로 대기중입니다. ^^
3년반 동안 젠쿱타다가 다음 녀석을 정하고자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면서
몇 달째 갈지자 횡보를 보이는 건
주제넘게 높아진 눈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