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승기 촬영 나갔다가 잠깐 핸들을 쥐어봤는데요

현대와 기아는 자신들의 단점이 무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재를 다루는 기술이라던지 버튼의 촉감, EPS의 개선 , 하체셋팅까지 무엇하나 아쉽지않게 잘 조율 한 것 같습니다.

전에는 정차시에만 플렉스스티어 모드를 바꿀 수 있었다면 지금은 주행중에도 가능하게 했다는 점도 소소한 변화구요.


mdps도 위화감 없이 다룰 수 있게 바뀌었으나 고속에선 너무 무거운 것 같더군요.

파워스티어 장착 차중 옛날 페라리 제외하고 가장 스티어링이 무거운편이 아닐까 생각되는 E90을 몰고다니는 저에게도 


스포츠모드는 너무 무거워서 안쓰고 싶었습니다.

OE타이어도 생각보다 나쁘지않고 승차감도 좋아서 괜찮았습니다.


실내 내장재질 개선이나 접합부위 변화도 의미있는 변화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 기아차나 현대차를 타면 센터페시아 마감재 플라스틱이 연성이라 다량의 잡소리 근원이었는데 이번엔 그럴 걱정은

덜겠더군요.


너무 짧은 시승이라 전체적으로 무어라 말하기는 어려웠지만 엑셀 브레이크 하체 타이어  두루두루 어느 하나 준중형,소형차라 해서 사용자가 감내하며 탈만한 불편한 셋팅이나 품질은 아니었습니다.


매번 새차가 나올때마다 늘어나는 기술수준은 저의 생각보다 더 빠른진행인듯합니다.

저와 같은 사용자도 칭찬하며 불평거리가 없는데 이 차를 주 타겟 대중 사용자들에게서는 더더욱  볼맨소리가 안나올 것 같습니다.


상품적인 측면으로 딱 하나 지적하자면 2%부족한 조립 마감품질과 상품의 개선만큼 더욱 더 높아진 가격을,

달리고 돌고 서는 자동차의 기본적인 성능에서 지적하자면 휠베이스가 너무 길어져 밸런스를 해하지는 않았는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