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서 이곳 캐나다도 온도가 많이 내려 갔습니다.

A4에 신겨있던 써머타이어 휠을 빼내고 지난번 도색한 A4용 윈터타이어 휠을 신겨 줄 때가 왔네요.


잠시 고민 좀 했습니다.

제타에는 사계절타이어가 신겨 있는데 작년 겨울에 심리적으로 좀 불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행히 작년에는 눈이 많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장거리 운행시에는 제타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라 한세트밖에 없는 윈터타이어를 여기다 쓰는게 맞다는 생각과 단거리 위주의 A4는 콰트로라 겨울철 운행에 제타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일거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꾸어 주었습니다.

A4의 써머타이어 휠을 내리고 제타의 사계절용을 장착하고,

제타에는 A4용 윈터타이어 휠을 신겨주었습니다.

같은 VW 그룹의 차라서 pcd도 같고 오프셋도 비슷하여 그냥 바꿔 끼워주면 되네요.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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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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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매거진을 보니까 겨울철 자동차 관리요령중에

추운 겨울날씨에 응축예방을 위하여 연료레벨을 최소 중간레벨로 유지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연료경고등 들어오면 풀로 채우던 운행습관이 있었는데 올겨울은 하프까지 내려오면 풀로 채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A4의 와이퍼도 교체 해 주었습니다. 트라이코 Neo Form으로 교체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위: 올드와이퍼 (메이커 확인불가), 아래: 트라이코 Neo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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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회원님들 겨울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