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느낌이였지만, F10은 개방감이 좀 덜 하다고 해야할까요. 탑승자 입장에서는 수치상으로 나오는 실내크기보다 좀 더 작게 느낄 수 있겠다 싶더군요.

김성중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5시리즈가 실제로 타보면 e클과 비교해서 크게 좁지 않은데,,개방감이 없어서 좀 답답한 느낌이 있더라구여..

무엇보다도 앞좌석의 시트가 너무 넓고 두껍고 높아서 그런거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5시리즈,, 가격도 합리적이고,, 잘팔리는 만큼 여러모로 매력적인 차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커 제공 제원을 믿어야겠죠~

아직 F30 못 타봤습니다만 상식적으로는 이해불가..

i40(설룬)와 쏘나타의 비교라면 모를까 명확한 구분의 라인업에서는

있을 수 없는, 있어서는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진화된 세대라고 해도 출시 차이도 얼마 안 나고, 동시 판매 중인데..)

수치적인 차이는 잘 모르겠으나, 체감적인 부분의 차이는 존재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1열 시트백 두께나 2열 시트쿠션 및 시트백 두께. 그리고, 윈도우의 크기나 디자인 등으로 실제 수치는 비슷하거나 조금 크더라도 사람에 따라선 느끼는 게 다를 수 있죠. F10 은 뒷자리 타본 적이 거의 없어 잘 모르겠는데... 최근 시승했던 F30 은 생각보다 넓은데 ? 였습니다. 제 차는 유독 2열 윈도우가 작고 높은데다 통풍시트로 1열 시트 밑으로 발이 깊숙히 안들어가 자세를 확실히 잡지 않으면 정말 비좁게 느껴집니다. 저보다는 와이프가 더 크게 느끼는데 앉은 키가 낮거나 답답한 걸 싫어할 수록 더 그렇게 느끼는 거 같더군요. 실제 수치로도 F10 이 작을 거라는 생각은... 음. 저도 안듭니다. (급이 있는데 ;;)

3시리즈가 좋군요..

F10, F30 모두 며칠씩 타봤는데, F10이 실내 '공간'은 더 넓지만 기사에서처럼 센터콘솔이나 시트의 크기가 더 커서 개방감은 덜했던 느낌입니다.

그냥 타봐도 5시리즈가 훨씬 더 넓던데요 뭘...

여담이지만 구형 e90의 뒷좌석 공간은 바이에른아저씨들이 머리를 잘 굴린 것 같습니다.

아우디 벤츠 동세그먼트의 경쟁자보다 먼저 나왔고 휠베이스도 가장짧지만 뒷좌석 공간만큼은 좁지않았거든요...

(히프를 상당히 뒤로뺀 대신..승하차가 상당히 불편해진...)

이번에 나온 F30은 E90때보다 좀더 여유로와진 공간도 좋았지만 승하차의 불편함을 개선했더군요.

휠베이스는 일단 넓고봐야 하는듯 

그나저나 탑라이더의 저 제원수치는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설마 비코??)

비코에서도 간혹 실수로 실제 성능수치를 다르게 발표해놓고...전화상으로 잘못된 제원이 아니냐고 질의하면

실수한내용이 맞다고 버득버득 우기는경우가 있더군요.

F30과 F10의 차이는 F30을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현재 E34와 E39를 보유한 저로써는 F10의 실내공간은 그야말로 엄청난 실망이었습니다.  39는 물론 34보다도 좁습니다. 34의 차량 사이즈는 길이는 YF소나타랑 비슷하면서도 높이는 한참 낮고 폭도 좁은데, 실내에 4명이 타면 불편함이 그닥 크지 않습니다. 조수석을 앞으로 다 땡겨도 앞자리 사람은 다리를 살짝만 구부릴 뿐이고 뒷사람의 무릎이 앞시트 등받이에 안닿습니다. 그런데 F10은 덩치는 예전 E32 7시리즈만큼 커졌으면서 앞좌석을 앞으로 다 땡겨 앞사람이 무릎이 대쉬보드에 끼일정도가 되어도 뒷사람 무릎이 닿습니다. 지난 세대보다 덩치가 커지고도 실내가 더 좁다니...

지난주 일요일에 지인의 결혼식에 F10을 웨딩카로 빌려서 타보고 겪고서 쓴 글입니다. 분명히 F10의 실내공간은 문제가 있습니다. 혹시 중국시장에 LWB 모델을 만들어 파는 이유가 자신들 실내공간 설계의 실패를 자인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조만간 E60도 타보고 비교해봐야 할 것 갗습니다. 

엔진은 다운사이징인데..(즉, 적은 비용을 들이고도 예전 큰 엔진 성능을 낼수 있다는 말)

차의 크기는 업사이징이네요. 과거의 사람들보다 요즘 사람들이 체격이 커져서 그런가요.

요즘차들은 실내에 워낙 전자 장비/안전 장비가 많이 들어가서.

대형차급이 아닌 이상. 와~ 넓다..라는 느낌은 잘 못받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TG를 처음 탔을땐 엄청 넓고 광활하다고 느꼈는데..HG는 그렇게까지는 아니었거든요.

저는 e60 5series에서 f10 5series로 넘어왔습니다. 웹카다록의 실외.내부디자인과 수치상의 사이즈가 마음에 들어 외국에서 한국의 세일즈맨에게 연락하여 주문예약을하고 한국출시와 거의 동시에 차를 인도받았었습니다. 처음 차를받고 느낀점이라면 3미터에 육박하는 휠베이스를 무색하게 할정도로 e60의 실내보다 좁다는 느낌과 운전석을 비롯 모든좌석에서 갑갑한 느낌을 받는다였습니다. e60탈적에는 차가 좁다는느낌은 별로 받지 않았었고 패밀리세단으로는 내외부크기가 딱적당하다는 생각이였던것에반해 f10은 길어진 휠베이스때문에 실내크기에대한 기대감이 커서 그런지 항상 차가 비좁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그러던중f30과 f10의 실내크기에대한 논란의글을 보고 전시장에서 f30과 f10을 번갈아가며 타보았는데 딱봐도 타봐도 f30이 작아보이던데.... 아니면 f30이 더 크다는걸 믿기싫은 마음때문에 그렇게 보였던것인지... 하여튼 저런기사들을 보면 괜히 씁슬합니다..ㅎㅎ

이미 제시하신 자료에 정답이 나와있네요.... 먼데서 찾으실 필요 없습니다.

위의 규격을 보면 시트로부터 천정높이가 3시리즈는 95cm 5시리즈는 91cm입니다. 당연시 시트포지션도  다를테고...  뒷좌석에 앉아 보면 당연히 천정이 높아야 넓고 쾌적하게 느껴지죠...  인간의 눈은 렌즈처럼 거리측정만 하는 것이아니라 개방감을 더하여 전체적인 느낌을 전달합니다. 

5시리즈가 전고도 높고,  휠베이스 전장은 더 길더라도, 좌석에 앉은 높이의 시야에서의 개방감 차이로 인해 3시리즈가 더 넓다고 여겨지는 시각적인 부정확성으로 제기된 보편적인 문제입니다.  당연히 문제거리이지요. 좁아보이는 것이 타당합니다

아래의 삼면도가 정확하다면 3시리즈는 뒷좌석 시트가 후륜위에 걸쳐있고 5시리즈는 후륜 앞에 있네요. 그러면 5시리즈의 경우 트렁크 공간은 늘겠지만 아무래도 레그룸은 좁아질수 밖에 없겠지요.

집도 실평수가 같아도 공간 배치에 따라 넓이가 확연히 달리보일수 있듯이 자동차도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아우디 A6도 트렁크는 거대한데 의외로 뒷좌석이 차 크기에 비해 좁게 느껴지던데 골프를 치지 않는 저로서는 뒷좌석 공간을 희생해가며 트렁크 공간을 그렇게 거대하게 만드는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e90과 f30을 세워놓고 비교 해보니 눈짐작으로  f30은 e60만한거 같았습니다.ㅋㅋ 전세대 e60과 e90을 비교해보면 차체 크기에 비해 실내 크기는 e60역시 확~크다고 느껴지진 않더군요. (width는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