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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아일보에 기사가 났네요~~~
http://news.donga.com/3/all/20121112/50805047/1
이왕이면 자동차뿐만이 아니라~~ 바이크도 스포츠 주행이 가능했으면 하네요~~
P.s 이 글 쓰는 순간.... 울 집 말썽꾸러기 보스턴테리어 강쥐 한마리가~~
변기의 물을 먹고 있는.....아~~악~~~~

다... 경남지역에서는 많이 머네요...ㅡ.ㅡ
명지 녹산쪽에 아직 넓은터가 많은데.. 그런데 하나 떡~ 하니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가덕도 신공항 이야기 하던데... 공항보다도 써킷 하나 들어오면 좋겠습니다...ㅎㅎㅎ

반가운 소식이지만...한편으로 걱정도 되네요....
우리나라 서킷...태백,영암...둘다 적자라고 알고있는데....내년에..
영암,태백,인재,용인....거기다 안산까지 모두 5곳인데..그중에 공식 시합이 가능한곳이...4곳...
근데..울나라 대회라고 해봐야 큰대회,작은대회 전부합쳐도 서킷1곳에서 소화가능한 정도이죠....
대회가 늘어난다거나,해외에서 유치한다고 해도 그숫자가 얼마나될지...결국 지금있는파이를 몇군데서 나눠먹어야 되는데 그런상태로 서킷운영이 가능할지.....
예전에 싱크로지에 올라온 칼럼중에 스키장과 서킷을 비교한 글에서 지금 있는서킷이 장사가 된다면 전국 여기저기에 서킷이 늘어날거다...뭐 이런 내용 이였습니다.
결국 5곳의 서킷이 어떻게 운영될지..장사가 될지....지켜봐야 겠지만...무작정 기뻐할수만은 없는일 같다는 생각이...

용인 서킷은 막강한 지리적 잇점으로 인해 다른 지역 서킷의 경쟁력을 압도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 막 준비를 하고 있는 인재서킷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듯하네요.
그건 그렇고 경상도권에 하나 생기면 좋을텐데.

태백은 거의 죽을 거 같고 그다음 영암...그나마 인제는 태백이나 영암보다 가깝고 코스가 워낙에 재미있는 코스라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태백이 많이 어려워질 거 같고..
인제의 경우는 용인하고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되지 않을까요?
영암은 그래도 F1 개최라는 타이틀이 있으니 나름 어떻게든 돌아가겠고요..

지난 주말에 인제 시범 운행때 주행해본 느낌으로는
영암이나 용인이 있더라도 인제는 나름의 경쟁력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스 레이아웃이 보통 서킷과는 많이 다릅니다~ㅎ
서킷의 1번 코너를 향할 때 정면에 보이는 뷰도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정말 강원도 산길 특유의 오르락~ 내리락 ~ 굽이 길을 한 블럭 잘라놓은 듯 한... 느낌?!
실제로 달려보면 고저차가 굉장히 심합니다~ㅎㅎ
마치 강원도 한계령이나 대굴령을 신나게 달리는 느낌입니다~ㅎㅎ
정말 영암하고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인제에서 나름 고민 많이 하고 만든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호텔이나 콘도가 같이 있다는 점이... 가장맘에 들어요~ㅋㅋ
없지 않을까요? ^^ 서킷을 이용하기 위해 주변에서
기름 넣고 밥먹고 잠자고 밤에 술한잔도 하고 이런
간접비용이 모두 해당 지역으로 흘러드는 것이니
실제로는 서킷이 직접 버는 돈보다 간접적 경제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F1 도 마찬가지죠.
매년 300~400억 적자라고 하지만 그건 대회조직
위원회 자체 적자일뿐 영암과 목포 광주 그리고
기차와 항공기 택시 숙박시설 식당등 민간이 보이지
않게 벌어들이는 비용이 상쇄하고 남는다고 생각
합니다. 올림픽 같은거 할때 언론이 그러자나요.
간접적 경제효과는 몇조원에 이를것으로 예상됩니다
라구요 ㅎㅎㅎ.
강아지가 물을먹고있는 와중에 타자를 치셨을까...
물먹는걸 말린다음에 타자를 치셨을까.... 그게 더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