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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고 이동하려는데
친구 차의 스마트키가 인식이 안되는겁니다.
문 따고 배터리 리셋하니 멀쩡히 잘 됩니다. 문도 열리고, 시동도 걸리고.......
친구 차의 스마트키가 인식이 안되는겁니다.
차는 i40 설룬이고, 뽑은지 열흘 되었고요.
멀쩡히 블랙박스 및 시큐리티 램프는 불이 들어오고 있으니 차 배터리가 죽은건 아니었지요.
친구 말로는 동호회에 스마트키 인식불량이 이슈라더군요.
동호회 올라온 해결책으로는 비상키로 일단 문을 수동으로 열고,
보닛을 열어서 배터리를 잠시 끊어서 리셋해주면 되지만 임시방편이고
결국 관련 모듈을 갈아야한답니다.
동호회 올라온 해결책으로는 비상키로 일단 문을 수동으로 열고,
보닛을 열어서 배터리를 잠시 끊어서 리셋해주면 되지만 임시방편이고
결국 관련 모듈을 갈아야한답니다.
해서 '수동으로 문을 열기' 를 일단 시행하려는데
키홀 커버가 안열립니다?
손잡이를 당긴 상태로 안쪽의 커버 락을 키로 누른 채로 제끼면 된다는데
한참 해도 안되서 결국 블루핸즈를 불렀습니다.
손잡이를 당긴 상태로 안쪽의 커버 락을 키로 누른 채로 제끼면 된다는데
한참 해도 안되서 결국 블루핸즈를 불렀습니다.
한참만에 아저씨가 왔는데,
나마흔의 스마트키 이슈에 대해 모르는 눈칩니다.
우선 커버를 뜯어내고 문을 열긴 열었는데,
배터리 리셋으로 바로 진행하지 않고 스캔을 먼저 하시는데 물론 이상코드가 없죠.
배터리 리셋으로 바로 진행하지 않고 스캔을 먼저 하시는데 물론 이상코드가 없죠.
그러다가 키 셋팅을 다시 하겠다길래
'저기 배터리 한번만 리셋해보시죠? 동호회엔 다들 그렇게 해결했다던데요' 라고 하니
한번 해볼까요 하고는 아저씨가 내리면서 문을 닫는겁니다! 차키는 안에 있는데!!
물론 문은 잠겼고요.....
결국 열쇠아저씨를 불러서 문을 따는 진풍경이 -_-
문 따고 배터리 리셋하니 멀쩡히 잘 됩니다. 문도 열리고, 시동도 걸리고.......
근데 여기까지 한시간이 넘게 걸렸다는게 함정 -_- 비도 오고 -_-;;;
전자화가 진행되다보니 별게 다 속을 썩여요. 근데 급발진은 정말 없는걸까요? -_-
요약)
i40 스마트키가 인식이 안되서 이래저래해서 한시간 넘게 걸렸음
배터리 리셋을 하면 인식이 되긴 하지만 자꾸 재발해서 결국 모듈을 간다고 함
스마트키 자동차는 평소에 열쇠로 문여는 연습을 해두는게 좋을듯함
i40 스마트키가 인식이 안되서 이래저래해서 한시간 넘게 걸렸음
배터리 리셋을 하면 인식이 되긴 하지만 자꾸 재발해서 결국 모듈을 간다고 함
스마트키 자동차는 평소에 열쇠로 문여는 연습을 해두는게 좋을듯함
2012.11.26 09:55:34 (*.189.163.250)

i40 은 아니지만, 스마트키 배터리가 약해졌을 때. 또는 군부대 등 전파방해가 심한 곳. 최근 들어, 스마트폰과 같은 주머니에 넣어놨을 때...를 빼고 스마트키 인식 오류를 겪은 적은 없었습니다만. 매번 좀 걱정되는 이슈이긴 합니다. 편한 건 정말 편합니다만, 그래도 키 넣고 돌려주는 맛도 있는데... 비오는 날 고생 많으셨겠네요.
2012.11.26 10:28:41 (*.32.247.8)
현기의 스마트키 시스템은 그간 독일 C사로부터 대부분 공급받아왔으나,
단가절감을 위한 멀티서플라이어 전략에 따라 국내의 신창전기에 자체 개발시켜 현재 공급받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신창전기 제품으로 첫 양산했던 HG가 스마트키 인식불량이 발생하여 작년에 전량교환 캠페인을 했었네요
http://www.ytn.co.kr/_ln/0102_201106241831458168
VF도 같은 신창전기 스마트키 제품이 들어간 프로젝트구요 (두번째 프로젝트니 HG때보다는 보완되었겠지만요)
앞으로는 독일C사, 일본D사, 그리고 국내 신창전기 이렇게 3군데서 공급받을듯 한데,
아무래도 고급차인 BH, KH, DH, VI 에는 독일, 일본 업체 제품이 들어가는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