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전용차로가 두가지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죠.

 

하나는 중앙차선, 다른 하나는 도로 맨 가장자리 차선을 버스 전용차로로 이용하는 것인데요.

 

전자의 경우에야 어차피 버스이외의 차량 진입자체가 불가하니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교통 흐름상  버스와 뒤섞여 운전해야 하는 후자방식의 경우 도로변에서 갑자기 출발하는 버스때문에

 

놀란 경험이 한두번쯤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한 가지 이해가 어려운 것은 500M 정도 간격의 짧은 거리의 정류장 사이를 운행하는 경우에도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버스들의 운전 패턴인데요.

 

왜 굳이, 그 짧은 거리를! 정류장에서 출발하자마자 한 두개의 상위차선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차선 변경을 하고나서

 

한 200미터 가다가 다시! 하위 한 두개 차선을 가로질러 막고 정류장으로 복귀하는 패턴으로 운행하는지 이유를 모르겠

 

습니다.

 

그래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버스들때문에 깜짝깜짝 놀라는 가슴 진정시키기 위해 저는 가장자리 버스차선 옆을 지날

 

때는 항상, 정차된 버스의 바퀴를 주시하고 다닙니다. 버스가 갑자기 끼어드는 각도를 예측하긴 어려워도, 바퀴가 움직

 

이는 걸 미리 확인하면 어느정도의 방어운전엔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와이프와 처제가 운전할 때도 저만의 노하우

 

라고 살짝 알려주곤 하는데요. 어떤가요? 여러분들도 다들 이렇게 하고 계신가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나이가 들수록 사고 안나는게 최고라는 생각으로 살게 되네요~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