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전 테드 분들처럼 차에 열광적(?) 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관심은 많죠 ^^
며칠 전 목동(여친 집이 목동) 오목교역 현대 매장 옆을 지나는데 젠쿱이 들어와 있네요.
제가 물어봤죠..
"저게 이번에 새로나온거야~ 어때? 괜찮지 않어? 내가 그나마 살만한 현실적 드림카야 ㅋㅋ"
전 나름 맞장구 쳐줄줄 알았는데
"저차 별론데.... 문 네개 있어야할것같이 생겨서 왜 두개만 있어?"
"응........ 원래 문 두개가 포인트인 찬데........"
"그래? 근데 그렇게 이쁜줄 모르겠어.. 왜 차는 큰것 같은데 문이 두개만 있지? 이상해.."
"응... 그게.. 원래.. 문 두개.."
"저거 네명도 못타는 차지? "
"아니 탈수 있어 뒤가 조금 좁아 ^-^"
"그럼 차는 큰데 문은 두개밖에 없고 사람도 잘 못탄다고?"
"응.....................그게... -_-"
"그냥 오빠차가 더 나은것 같애 (구 sm520)"
"알았어 ^-^ (후우.............)"
여친도 제가 차 좋아하는건 아니까 가끔 누나 나 저차 사줘 하고 장난치면 사준답니다 ㅎㅎ
근데 확실히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시각차이는 존재 하는 듯 합니다. 그래도 비싼 차는 예쁘다네요..
예를들면 SL63AMG 나,, 650Ci 뭐 이런것들......그래도 역시 최고 인기의 차는.!
*여친이 먼저 나서서 저차 예쁘다 사고싶다라고 한차 : 비틀 , 쿠퍼, 큐브


라고 했더니 한말은
'이차가 더좋은차아니야??'
그리고 또 포르쉐보고 '와..포르쉐다 진짜 저거 빠른데 '
'똑같은찬데 저건 빠르고 이건느려?'
나중엔 좀 화가나더군요... 제차는 좋아했을것같습니다 주인보다 인기많은놈 ....;

보통의 흔한 세단 보다는 뭔가 다른 변화가 있는 디자인에 대한 호기심으로 설령 잘 된 (?) 디자인이 아니더라도 혹 하는 마음이 조금은 생기게 되는게 일반적인데...
여친께서 사려가 깊으신 것으로 좋게 생각하겠습니다.



나 "고장이 없는 차인가 보구나?"
후배 "아뇨 i30요"
한참을 생각 했습니다.
뒤끝이 뭔가하고.....
트렁크를 그렇게 부르는 사람 첨봤습니다. ㅡ,.ㅡ

i30이 한국시장에서 이렇게까지 성공할 줄 몰랐다고 하는 국내 소비자 성향상 싱글의 젊은이들이 패밀리카(?)를 타는 일은 당분간 계속 될겁니다.ㅋㅋ

그래도 출퇴근용으로 크게 저렴해보이지도 않고, 스포츠성도 있고 컨셉은 좋아 보이는데요
문제는 이차도 문짝 두개라고 보험에서 불이익이 있을까하는 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