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색작업이 이루어져야 장착이 완료되므로, 현재는 미장착입니다;
제차는 마쯔다 로드스터 93년식으로, 국내 오너의 90%이상은 패션카로 타는 차입니다;

클로즈드 바디를 타다 강성이 약한 옛날 오픈카를 타다보니 차체가 너무 약한게 느껴집니다.
특히 길이 조금만 안좋아도 차체에서 찌그덕소리가 많이 들려오죠.
그래서 생각한것이 다른 하체부품보다도 우선 차체의 강성을 현재보다 강하게 만드는것에
올해의 튜닝 목표입니다.

일단 스트럿바를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마쯔다스피드나 쿠스코같은 튠업체에서 나오는
스트럿바는 국내에서 지금 환율로 주문하면 거의 20만원돈이 나올정도입니다. (대행업체 주문시)
게다가 마운트 고정부분과 바 부분도 볼트로 연결하는, 흔히보는 스타일이라 믿음이 안가더군요;
(국산차도 그렇고 순정 스트럿바 보면 그냥 일체형으로 되어있죠)

룩손에서 최근 스트럿바도 커스텀 제작을 하길래 찾아갔습니다.
후드를 열고 길이를 재고 파이프를 대보며 길이를 맞추는등의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오른쪽 앞바퀴
마운트볼트를 풀때 문제가 생기더군요-_-

너무나 오래된 차이다보니 마운트볼트 두개중 하나가 그대로 부러져버린겁니다-_-;;
'룩손 올때마다 뭔가 사고가 하나씩 터지는구나-_-'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예전에 클릭에 펜더
보강할때도 A필러 플라스틱 커버가 부러져나가는 사고가 있었는데-_-;;

팀장님께서 댐퍼를 차에서 빼내는등 대작업(?)을 거친후 간신히 부러진 볼트를 빼낸뒤 다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보강판 용접작업과 도색작업만 남긴체 현재는 기다리는중입니다-_-
늦으면 2주까지도 걸린다는데-_-;;;;;;;

모양만 보면 '이거 엄청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믿음이 가는 디자인입니다-_- 나중에 장착
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바디보강에 대한 얘기를 좀 나누었는데, 제차같은 경우 먼저 롤케이지의 사이드바같은 부분을 먼저
제작/장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않고 펜더보강킷이나 리어보강킷 장착할경우 차체 중앙에 오히
려 휘려는 힘이 집중해서 마이너스 성능이 된다고 하시더군요.
스트럿바 할부(...)가 끝나면 바로 사이드바 제작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일본의 어느 로드스터 주인장
얘기로는 그부분 보강시에 엄청난 향상이 이루어진다고 할정도니 기대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