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 저도 나름 온갖 벼라별 수많은 경우를 겪을만큼 겪어본지라 웬만해선 화를 내지 않는편입니다만, 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들을 함 올려 보겠습니다.

아침 출근시간때 편도 달랑 2차선의 도로에서 우측 2차선에 아무런 점멸등도 켜지 않은체 자신의 승용차를 태연하게 주차시키고 건들건들 무단횡단 하여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인간.(별로 바빠 보이지도 않고 말못할 사정이 있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땜에 곧바로 병목현상이 일어나가 시작하고 차들은 난리 부르스.(이경우 엄격히 따지면 도로교통 방해죄에 해당 안되나요?)

외곽 순환도로 인터체인지로 빠지는 약간 블라인드의 날개 내리막.무슨 일인지 차를 멋데로 주차시키고 누워 자빠져 자고 있는 인간.

역시 퇴근길 달랑 2차선의 편도 도로에서 2차선에 차 대놓고 걍~ 운전석에 앉아 핸폰 통화하는 인간.(차들은 당근 빠져 나오려 하고 난리 부르스.그앞쪽을 살펴보니 약 4~5미터만 더 가면 우측에 한적한 소방도로가 보이네요.그곳에 잠시 주차하면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울나라 사람들 보면 왼쪽 손각락이 불편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멀쩡하니 잘가다가 느닷없이 브레이크 밟고 아무런 방향지시기도 켜지 않은채 우측으로 느닷없이 방향을 바꿔
우회전 하는 사람들..

또 있습니다.
역시나 상당한 속도를 유지해야만 하는 고속화도로를 달리는중 아무런 대책없이 것두 방향지시기도 켜지 않은체
우측 날개에서 메인도로를 2단 젖히기(두차선을 한번에 가로 지른다는..)로 들어와 속도를 팍 줄여버리는 무지몽매한 인간들...

위의 경우 정말로 위험한 일입니다. 특히나 대형차들은 화물칸에 무엇을 실얻느냐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의 반응을 보입니다.
즉, 골재나,토사 또는 모래를 싣고 가는 덤프 차량이라면 그래도 아주 깊숙한 브레이킹은 못하더라도 자신이 컨트롤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는 브레이킹을 꽤 깊게(?)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키브레잌은 안때립니다.물론 위험하긴 하죠.
하지만,덤프보다는 트레일러에 H 빔이나 ,코일(약 17톤)을 싣고 가고 있는 차량이라면 극소수의 병아리 초보운전자만(트레일러 운전자) 아니라면 이양반들은 급하게 큐브레잌(?) 때릴 상황이 오면 절데루 밟지 않습니다.

밟은다 해도 브레이크 밟으면서 스,휠을 어느 쪽으로든 한쪽으로 확 틀어버립니다.
이유는  앞머리를 똑바로 하고서 급하게 하드한 브레이킹을 할경우 H 빔 같은 경우는 H빔을 묶고있던 체인블럭이 끊어져 그 관성으로 h빔이 앞쪽으로 밀려와 트레일러 탑을 뚫고 들어와 운전자를 향해 돌진하게 된것이죠.

즉, 자신이 불행한 일을 겪게 된다는 뜻입니다.사람은 동물중에 자기 보호본능이 가장 강한 동물(?)입니다.
일이 이러할진데 그 어느누가 살신성인 정신을 발휘하여 자신이 희생되려 하겠습니까?
그러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수도 있는 일이죠. 그런 상황에서 빔들이 도로바닦으로 낙하할경우

그야말로 대 참사가 일어날수도 있다는 얘기지요.
코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도 꼭 두차선을 한꺼번에 밀고 들어와 속도를 줄여 버리는 인간들 보면 참 기가막혀 말도 안나옵니다.아무리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고 또 해봐도 제 상식으로 용납도 않되고 이해도 안가네요.
머리만 밀고 들어와서 제 차선 잡으면 그만이라는 참 희한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의 뇌구조를 연구해보고 싶네요.

우리 모두들 화려하고 고난도의 드리프트나 드라이빙 테크닉만 탐하지 말고 드라이빙의 기초마인드를 먼저 갖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어 몇자 올렸습니다.

모두들 편안하고 아름다운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