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이 성구 입니다.. ^^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광장 휴게소 회차로 관련 글입니다..

회차로가 보수공사로 인하여
차량진입이 불가하단 소식을 어제 밤에 알았습니다..ㅠㅠ

오랫만에.. 브래이크 패드 diy 교체후... 만남의 광장 까지..
달렸습니다...
패드 좀 태울려구요.. 알다시피 신 패드는 냄새도 나고 좀 잘 듣질 않아서..

만남의 광장에서 주유후.. 다시 회차로 방향으로 가는데..
어랏~~ 공사중 입니다...
약 7월 20 일까지.. 한다고 본듯 합니다...

그냥
판교ic 에서 요금지불 하고 다시 돌아올까? 하다가...
만남의 광장 직원들 통로가 어딘가에.. 존재할것이.
분명 하기에.. 주유소 직원분께 회차로 관련길 물어보니..

휴게소 뒤로 돌아가라 하더군요...

역시 ~~ 앗싸 하면서 휴게소 뒤로 돌아가는데..아뿔싸..
이건 제차량이 다닐수 있는 길이 아니였습니다...

완전 오프로드 수준.. ㅠㅠ

정말이지 짧막한 도심오프로드 완전 강력추천 합니다...
비 라도 내린다면 정말 환상일듯 싶더군요

휴게소 뒷마당까지는.. 보도블럭으로 잘 포장되어 있는데..
터널 비슷한 곳을 통과 하기 위하여.. 진입각 수정 시도 를 약 4회 정도
터널 입구엔 승용차량 범퍼 스크레치 자국들이.. 엄청 나더군요

터널 통과 하면서 제차량의 낮은 지상고 때문에.. 또다시 약 4회정도
라인수정 최적화된 라인이였지만...
범퍼손상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제 차량의 낮은 차고를 한탄하며...

이윽고 본길로 접어들면서 부터 완전 비포장길..  서울에 살면서 그런길 처음 봤습니다..
아니 제 고향 산꼴짜기 마을도 그런길 없습니다.. -_-;

그 비포장 도로를 좌우로 웅덩이 를 피해가면서...
비포장 슬라럼을.. ㅠㅠ

길가 양쪽에는 무성한 풀숲과 펜스가 압박하고
길엔 포탄 맞은것 처럼 여기저기 움푹 패여있고...

차고 낮은 차량들에겐 절대 추천할수 없는 길 이였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습니다..

차량통행도 없고 비포장 도로 이다보니...
코너에서 맘껏 엑셀패달을 전개 할수 있었습니다.. ㅋㅋ
그 와중에서도..뒤사 잘 미끄러지니...  노면이 조금만 좋으면.. 테일슬라이드를
만들어 가면서.. 카운터 잡고 놀면서... 탈출했습니다..

비오는날에...
갤로퍼 한대 렌트해서 ... 짧막한 오프로드를 즐기고 와야 겠습니다...
 

만만의 광장에서 회차를 하셔야할 상황이 발생 한다면
가급적이염 약 2000원정도를 투자 하시고
판교 ic에서 돌아 오는 길을... 전 주저없이 택할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