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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1970kg에 달하는 무겁고 커다란 세단(해치백?)이 이토록 빠른 이유는 역시 FR 베이스의 전자제어AWD(PTM)와 듀얼클러치미션(PDK)의 힘일까요. 7분 56초라는 타임은, 과거 간상(베스모의 그 할아범)이 NA2 NSX-R로 세운 타임이었죠.
명불허전... 포르쉐도 대단합니다. (캐딜락 CTS-V의 기록은 이로써 깨졌습니다. ㅋㅋㅋ)
ps. 당일 같이 테스트한 (파나메라 터보보다 400kg 가벼운) 997 터보가 7분 45초 나왔답니다. 드라이버는 둘 다 발터 뢸이라고...

^^
저는 성환님의 정보력에 항상 감사 드리고요,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가끔은 성환님 같은 분이 자동차 전문 기자를 해주시면 광팬이 될 것 같은 생각도... ^^;; (좋은 정보가 너무 많아요...)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식 염치없지만 또 기대&부탁 드려봅니다...
역시 M5를 가볍게... 그런데 CTS-V와 타이기록 아닌가요?
파나메라가 끝났으니 이제 911에도 신경좀 써주시길 기대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조일석님~ 저는 가끔 테드에 눈팅하며 리플다는 부산에 거주하는 회원입니다. 일석님 리플 처음보는거구요. 리플내용중에 부산내용과 NSX탄다고 하신거에 프로필 사진 보고 순간! 생각나서 리플달아봅니다.
혹시 감천의 모 정비공장에 차량을 입고 하신적이 있으신지요? 저는 그 곳을 약 5년전 부터 알던 정비공장인데. 거기 도장을 전문적으로 잘 해주시는 사장님을 개인적으로 알고있습니다 .(김철*사장님)한동안 안 가보다가 얼마전 지인의 사고로 차량 입고한 뒤. 몇일 방문 하다가... 어느 날 특이한 붉은 레드메탈릭 비슷한 색상의 풀 바디킷이 장착된 NSX를 보고 깜짝 놀랐었거든요...(그 공장이 벨기에제 듀*페인트만 쓰고 또 어지간한 유명한 차량이 제법 많이 오던곳이긴 하지만 NSX는 처음보았습니다. 그 공장에서 말이죠... 일전에 친구녀석이 거기서 일할 적에 레몬색 NSX왔다고 호들갑떨었었는데 그차가 변신한건가? 생각했었습니다. 알고보니 맞더군요 ^^)
처음에 멀리서 뒷태를 보고 NSX인줄 전혀 몰랐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운전석이 좌측에 있는걸로 봐서 북미버전 같더라구요. 기억나는건.풀 바디킷... 정말 후덜덜... 대 공사수준이더군요... 전륜 스탑텍(?)브레이크였던거 같고. HRE휠에 실내 스웨이드에 오디오도 많이 되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차주분이 차를 참 좋아하시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몰기가 쉬운차량도 아니고 상당히 공격적으로 주행을 할 수 있고 빠른 차량임을 잘 알기에 말이죠. 베스트 모터링에서 Legend of NSX편을 본 이후로 상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게된 차량인데 그것도 부산에서 본 NSX치고는 정말 레어급(?)인지라... 어쨋든 그 날 약 10분간 잠시나마 공장에서 허락을 받고 살짝 문만 열어서 고개만 들이밀고 구경을 했었습니다.^^ 원래 성격이 남의 차량에 함부로 앉아보거나, 막 문열어보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조심스럽게 구경만 했었습니다.~ 혹시나 그 NSX의 차주님이 맞다면 테드에서 이렇게 뵙게되어 반갑다고 인사를 하고싶어서 리플 달아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싶어 씁니다. 정비공장에서 사고아닌 풀 바디킷 수정작업 차 입고된 것으로 들었습니다.***

아 정말 방가워요 ^^ 제가 거기서만 전도색을 좀 많이 했습니다 일전에 M3만 2번 NSX도 한번 ㅎㅎ
제 스타일상 천천히 해도 좋으니 작업 퀄리티를 높여달라고 요구를 하는데
김대리님이 도색 만큼은 정말 최고죠. 저 색깔도 본인만의 색깔코드 조합이죠
저도 차를 너무 좋아해서 요즘 서킷에서 맹활약하는 오너분들의 실력도 없을 뿐더라
막 몰지를 못하고 신주 단지 모시듯 모시고 있습니다 ^^
작년 추석 9월달로 기억하는데 좀있음 1년이네요 1년동안 3000킬로도 안탄거 같네요
서울에 마무리 세팅하러 2번 왔다갔다한거 빼면 정말 잠만 자고 있습니다
방전도 자주 오고요 ^^ 어리버리한 김여사님때문에 사고 나서 들어간 적도 있었어요
그때 비접촉 사고로 제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사고가 나서 제가 놀라서
급차선 변경한 운전자 쫓아가서 잡았습니다. 그거 때문에 처리하느라 고생많이 했어요
김여사님께서 도저히 인정 못해서 경찰 조사까지 받자고 해서
경찰 조사까지 받구요 ^^ 사실 김대리에 관한 인연은 엘란 탈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서울에 있었는데 클럽엘란에서 부산쪽에 기가 막히게 도색을 잘하는 집이 있다는걸
들었습니다. 뭐 해봤자...어느 수준이겠어 했는데
막상 여기 이사와서 주변에 보니 김대리님한테 도색한 차들 퀄리티가 장난이 아닌거에요
나중에 막상 첨 뵙고 보니 그때 클럽엘란에서 얘기하던 그 집이더라구요 ^^
여기서 김대리님을 아는 분 보니 방갑네요 ㅎㅎ

쇠락의 길을 것던 포르쉐를 살려준 박스터에 대한 대접은, 박스터 / 캐이먼이 절대로 911보다 앞서지 못 하게 홀대하고 있지요.
장사속에 세단을 만들 노력이면, 그 노력으로 RR 구동방식을 바꾸는게 좋지 않았느냐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셋팅의 묘미이든, 전통이든, 감성이든, 뒤가 무거운 건 어쨋거나 무거운 겁니다. 물리학 법칙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절대로. 전자 제어 장치 및 사륜 구동 장치로 조마조마하게 버티고 있을 뿐이지요. 그래도 911 광팬들은 계속 이 레이아웃을 원하시겠지만요.
RR이 그리 대단하다면, Carrera GT도 RR로 만들었었어야지요.

최속 세단 자리를 얼른 차지해버리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