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슈마를 정리하는 중에 발견한 것인데, 저도 모르는 압류가 되어 있었습니다.

자동차세 체납으로 대* 서구청에서 걸었더군요.

 

평소 세금 같은 것은 딱딱 맞춰서 내는 모범시민(약간 X스런 표현입니다만, 이해해주세요)적인 삶을 산다고 자위하는 바, 자동차세 체납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구청 홈페이지 가서 조회를 해 봤더니, 체납액이 자그마치, 얼마인 줄 아십니까?

 

0원, 이었습니다.

 

그해 1월에 1년치를 잘 선납했었지요. 그걸 6월에 반기분 자동차세를 0원 고지를 하고서, 그것을 체납했다고 11월에 압류를 걸었던 것입니다.

 

0원 압류, 이해가 가십니까?

 

그 이후 경기도로 옮겨 와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당시 전산시스템에 오류가 있었으리라 짐작이 됩니다만, 2005년에 자동차세를 선납하셨던, 특히 *전 서구에 사셨던 분들은 한번쯤 확인을 해 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