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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자동차 만화는 그 중요성에 비해 운전자들의 인식은 모자란 타이어 공기압에 대한 내용입니다. 신문에 나간 버전에서 추가된 것은 없이 조금 보기 편하도록 공간여유를 두어 재구성했습니다. 만화에 등장한 차는 기아 포르테 쿱입니다. 아직 실물을 본 적은 없지만 사진으로 볼 때 꽤 멋있더군요. 만화틱하게 과장해서 그렸더니 조금 혼다 시빅같은 분위기도 나네요. 이번달은 평소보다 마감이 늦게 왔지만 포뮬러 드리프트도 두번이나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림 그릴 시간은 다른 때에 비해서 오히려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포르테의 휠은 사진에서 잘라와 리터칭해서 붙였습니다. |

정말로 주옥같은 만화들입니다.
지식을 가진 자의 정보는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어설픈 사람들이 정보를 만들고 전달해서 항상 문제가 되는데 ...
카매니어의 카관련 문화컨텐츠와 아이템들은 나중에라도 큰 의미가 있을것같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요즘 타본 차중에서는 조금 높게 세팅된 GMDAT 라세티가 메이커 권장치가 34psi 고 NF나 (구)투싼의 경우 30psi (스페어는 60psi) 더군요.
그러고보니 강아지가 타이어가 따뜻한 상황에 압력을 재는 사소한(?) 문제가... ^^;
공기압을 매우 높여서 연비를 개선할거면 차라리 타이어 폭을 줄이고 저마찰 타이어를 쓰는게 훨씬 나을텐데요... ^^

항상 고민되는게 지정된 적정 공기압으로 넣으면 타이어가 찌그러져 보여요.
지금 205/55/16 싸이즈를 쓰는데 45psi(주행후 상온) 정도로 넣어주니 그냥 봐줄만 해요.
메뉴얼의 30psi 보다 많이 초과한 것인데 별 문제 없겠지요?

타이어 부위별 온도에 따라 얼라인먼트 이상까지 의심할 수 있다니 인상적입니다.
그 주행양상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정속 직진 주행시에는 매우 유용할듯 합니다.
그림은 토우인이 과다했군요.ㅎ 캠버가 +는 아닐테고요.
레이싱에서는 타이어의 성능을 잘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니 트랙의 성격에 따라서 골고루 타이어에 열이 받도록 얼라인먼트 값도 변경해주겠군요.
타이어의 트레드를 골고루 쓴다는 것은 그만큼 더 높은 성능으로 오래 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유익한 내용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출처와 작성자를 밝히고 좀 퍼가겠습니다.
^ ^

사실 트랙에서의 얼라인먼트 세팅은 일반차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나스카들처럼 좌회전만 하는 오벌코스에서는 우륜은-, 좌륜은 +캠버로 하고 있으며 드리프트의 경우는 엄청난 토인으로 세팅을 합니다. 애커먼 원리로 인해 조향시 내측륜의 조향각이 훨씬 커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토우 정렬값으로 최대각도 드리프트를 하면 풀카운터 주행시 앞바퀴는 실제 진행방향에 대해 상당한 토아웃이 되지요. 그래서 코스와 목적에 따라서는 일상적인 생각과는 다른 얼라인먼트값을 사용하게 되는데 타이어 표면온도는 좋은 참고자료가 됩니다.

그렇군요.
나스카에서는 우측 타이어를 좌측보다 조금 더 큰 것으로 끼운다고 하던데 얼라인먼트 역시 한 쪽으로 돌 것을 고려해서 세팅하는군요.
한쪽으로 계속 돌면서 주행할 때 타이어의 내측과 외측 온도에 큰 편차가 생기지 않도록 세팅하는 것이 관건이 되겠군요..
그런데 나스카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끊임없이 질주하는 모습?
혹자는 경기 운영이라고 하던데...
애니매이션 Cars 에서 나스카 경기가 나오는데.. 성능, 팀웍과 타이어를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빠르게 달리는 즐거움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는 드라이빙도 선보이고 있고...
애들도 저도 즐겁게 본 영화였습니다.
언제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볼때마다 정말 대단하시다고 느끼며 많은걸 배우고 느낍니다.
그런데, 한가지...
고속도로 휴게소인듯 한데, 주행후 바로 공기압체크를 하면, 아무래도 실제 공기압보다 좀 많이 나오잖아요?
물론 맨 마지막 컷에서, 냉간시에 공기압을 맞춘다는 말이 있긴 하네요. ^^
제가 주로 가는 세차장이 가스충전소 뒤켠 세차장이다보니 택시 기사님들이 거의 진을 치고 계십니다.
디지털공기압주입기가 무료 사용이 가능해서 가끔씩 기사님들끼리 싸우(?)시는 걸 보곤 하는데요.
까스통이 있으니 후륜 공기압을 더 많이 넣어줘야 한다~ 는 말씀부터...
공기압을 최대한 넣어야 기름이 덜 먹는다...
타이어 지름이 커져야 메다기가 더 돌아간다... 는 이야기부터...
심지아 50psi정도까지 넣으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_-;;;;;;;
(그 이후론 왠지 택시 탈때... 좀... ^^)
공기압.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위에 박진욱님 댓글에 덧플로 달았습니다만 타이어가 더울때 측정한 공기압을 통해서도 어느정도 이야기는 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데워진 것을 감안해 늘어난 공기압에 대한 이야기까지 할까 했는데 너무 장황해지기때문에 필요한 것만 추려서 내용을 줄였습니다. 저 위의 덧플에도 있는 이야기지만 트랙에서 피트인 직후 측정을 하여 Hot 으로 기록을 하고 한참 정차후 냉간 공기압을 측정해보면 대략 Cold 상태의 공기압이 10psi 정도 내려갑니다. 그런데 공기압을 높여서 세팅하는 경우일수록 Hot과 Cold의 차이가 줄어들죠. 따라서 타이어가 더운 상태에서 측정을 하더라도 어느정도 적정공기압과 비슷한지 아닌지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뮬러 드리프트 출전차들의 후륜 공기압은 말씀하신 택시기사님들보다 훨씬 더 높게 세팅을 합니다. 물론 출력과 코스특성에 따라 달라지지만 80psi 이상 넣는 경우도 흔합니다. 타이어도 시판되는 것과 동일한 제품을 써야 하므로 타이어가 특별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당연히 타이어 최대 허용 공기압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죠. 물론 드리프트라는 특별한 상황때문에 그런 세팅이 가능한 것이고 전륜은 30~35psi 정도로 하더군요.
타이어 공기압의 과다 혹은 부족을 타이어 온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
마침 적외선 온도계도 있으니 주행후에 한번 비교해봐야겠습니다. ^^
제 경우 타이어 공기압을 최대공기압의 80%수준으로 맞추는데요..
초기 타이어의 경우 Max 40에 제조회사 기준치가 30이었기에 기준을 80%로 잡았었구요~
전륜의 경우 엔진무게를 고려해서 2psi정도를 더 넣는 편이었습니다. ^^
09년 초에 타이어 교체를 하니 Max가 51로 표기되어있어서 현재는 40을 기준으로 후륜38에 전륜 42를 넣고 다니고 있구요.. ^^
냉간시 공기압을 바꿔가면서 타이어가 눌린 모양을 보면 대략 80%수준이 타이어가 고르게 지면과 닿았던 것 같습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요..ㅎㅎ ^^;;;)
아직까지 편마모가 보이지는 않아서 그냥 현재 세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정확한 공기압을 결정하는 방법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자동차 회사의 기본 권장치가 가장 중요한 참고사항이겠지만,
타이어나 휠이 바뀌면 당연히 적정 공기압도 바뀌어야겠죠.
제 차의 경우 순정타이어보다 한 치수 광폭인데 휠이 작아 많이 찌부러져보입니다.
실제로 가운데는 거의 안 닳고 양쪽이 많이 닳습니다.
그래서 최대 공기압 44psi인데 42 정도 넣습니다.
뒤는 30정도가 적당하더군요. 덜 튀고 브레이킹 시 뒷바퀴도 잘 잡아주는 것 같은 저만의 느낌..........

트랙에서의 타이어 공기압 조절 법은 참 유익한 내용이네요.
설명된 조절 방식이 타이어의 면을 모두 골고루 활용하자는 목적의 설정 법일텐데, 딱 제가 그런 설정을 추구하지만 저렇게 온도 측정은 시도해본적이 없네요. 레이저 조준 온도 측정기만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
만화 잘 봤습니다. 포르테 쿱은 원래 디자인이 시빅하고 비슷하긴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