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서울에서 출발해서 일요일 새벽~
안면도를 향해 가는 방향으로 ~
와인딩도 조금 섞이고~
직빨도 조금 있는
식사도 괜찮은 ~
이런 코스좀 섞어서 추천좀 해주세요.
새벽6시부터 상경 10시경으로 예상합니다.
선수분들과 멋쟁이 투어매니어들의 조언좀 기다려봅니다.
ps : 이런 코스 정보의 공유도 회원간에 굉장히 재미날 것같습니다.
ps2 : 권 마스터님과 과거에 서해안 , 외곽, 평택간 도로를 원형질주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런 경험도 참 재미나더군요.
제 차 아님 ㅋㅋ
미라지라는 모델입니다. 폴쉐 튜너 껌발라 ^^ 의~

어죽집인데요 민물고기를 갈아서 체에 거른후 담백하고 매콤하고 감칠맛있게 나오는 국수와 찹쌀이
들어간 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간단하게 매운탕에 국수와 찹쌀을넣고 죽을끓였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민물고기란 위화감이 전혀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 맛보면 중독됩니다. 해미 ic에서 빠져 덕산방향으로
오시다보면 구길로 빠져 약간의 와인딩과 함께 둔리 저수리라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서 점심드시고 안면도로 들어가시구요...
안면도로 가는길 서산A.B지구가 나오는데 서산간척지이요
여기 B지구에 도로옆보시면 LPG충전소와 SK 주유소가 있는데 여기에 횟집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이중 정면에서 왼쪽끝에 '춘자네집'이라고 있습니다..여기에서 회를 드시려면 회를.. 굴밥도 일품이구요
칼국수도 맛납니다. 회를 상당히 쫄깃하게 해주며 밑반찬도 많이 주시구요...
저희 큰고모와 이름이 같아서 아버지와인연이 된 식당입니다...
여기서 식사하시고 밑에 바닷가 가셔서 바다구경좀 하시구요..
정말 색다른거 원하시면 홍성 으로 가셔서 삽다리곱창이 어디나고 물으신후 가시면 돼지곱창집이 유명한데가
있습니다...이거 감동 입니다...전혀 양념하지않은 돼지곱창을 구워먹고 전골까지 먹으면 이것도 중독입니다.
냄새 전혀 없습니다..쫄깃한거 좋아하시면 강추입니다..
그외 고덕쪽으로 가시면 고덕갈비라고 소갈비를 조그마한식당에 단 4개의 테이블을 놓고 연탄불에 구워먹는곳이 있는데
점심때만 팔기에 신이내린 사람이 아니면 먹기가 힘듭니다만..이것또한 기회가 되면 드시면 살살 녹습니다.
제가 고향이 홍성이라서 ....예전 안면도 갈땐 비포장이라서 차가 빠지기도 했었는데 ......
이동식이 많으므로 서해안부근은 천천히 다니시길...
회를 많이 싸게 드릴려면 보령(대천항)으로 가시면 4KG대 광어 자연산이 35000원정도 합니다...
그걸사서 식당가시면 회를 쳐주고 싸게 먹을수 있죠....
그외 겁나게 많지만....나중에 따로 올리지요...
아....입맛땡기네요..

해미 IC에서 빠진후 구길로 가시면 거의 오바이트 나올정도의 산하나 넘어가는 와인딩이 있습니다만..
초행이시므로 권하진 않구요...

김선동선생님 추천대로 움직여보겠습니다 .해미에서 나가는 구길 와인딩 코스좀 알려주세요. ^ ^ 오전 식사꺼리를 좀 선별해봐야겠네요. 최고의 조언입니다.

김선동님의 입맛 땡기는 중독성글에 더불어 한말씀 올리자면,
해미읍성 앞의 '영성각'에 꼭 들르셔서 기가막힌 짜장면과 탕수육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여인영님 어린시절 처음 맛보았던 바로 그 시절의 짜장면 맛이 그대로 재현되는 곳입니다.
탕수육은 꼭 간장에 찍어 드셔야 몬가 살짜쿵 부족한가싶은 이프로가 완벽하게 채워지는 기현상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시골 촌동네 중국집이지만 식사시간에는 평일주말 할거없이 줄을 서기 때문에 일요일에 출발하신다면 오전중에 도착하시는게 좋겠져.
지금은 워낙 유명해져서 '영성각' 검색하시면 여러 글들이 뜨더군여.
멋진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