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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한지는 몇년 되었는데 언젠가 부터 청소하는 것 볼때마다 조금 위험한 생각이 들어 적어 봅니다.
(참조용 이미지)
여름동안 장마나 간혹내리는 비 때문에 도로 청소를 안하는듯 하던데 오늘 보니 청소를 하기 시작한 듯 합니다..
밤마다 운동을 하기위해 자전거를 타고 한강쪽으로 이동하는데 청담역 을 지나 삼익아파트 쪽으로 갑니다.
이곳은 청담대로 이고 코엑스 쪽에서 성수대교 방향입니다. 내려막길이죠..
좌회전하면 강남구청역쪽인데 밤 11시쯤 되면 도로의 바깥차선을 물로 청소를 하는데
내리막길 청담역 사거리에서 강남구청역쪽으로 좌회전을 할 경우 도로 청소를 위해 물을 뿌려놔서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마른 노면에 적응된 상태에서 신호를 받기 위해 약간 오버 스피드로 진입할경우 마지막 부분에서 위험한 상황이 생길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노면 청소를 반대 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사거리 진입부분은 물청소를 안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낮 이라면 인지가 빠르고 더운 날씨 때문에 금방 증발하여 조금 위험성이 적지만 밤에는 인식하기 어려워
사고에 무방비 상태가 될수 있는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이곳 지나실때 운전 조심 하시길..

정준님..덜덜덜... 아마도 우리 횐님들말고 일부 무개념막운전자들이 그런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겠지요.. 마른길에서야 문제없겠지만 갑자기 젖은노면이라면 당황할거 같네요 ^^

필요성이 있으니 하는거겠지만, 잔뜩 비가 내리다 그친 오후에 물청소차가
다니는건 조금 이해가 안갔던 측면이 있습니다.
새벽에 기분좋게 세차하고 출근하다가, 교차로에 걸려서있는데, 사이드 미러를 보니 물청소차가 접근하고 있더군요. 아 빨랑 신호 바뀌어라!!!! 바뀌어라!!!!!!, 신호는 바뀔줄 모르고 유유히 제 차 옆까지 시원하게 물을 뿌려주시고 가는 물차! 종로구라서 그런지 웃는 종이 그려져있던데. 그 웃는 모습이 어쩜 그리 얄밉던지요. ㅋㅋ

물을 뿌리는 것이 청소도 있지만 도심 열섬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라고도 들었습니다.
잠 못 드는 열대야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포항에 가니까.. 중앙선에 반사판과 함께 박혀있는거.. 캐츠아이라고 하던가요? 암튼 거기에서 야간에 양쪽으로 물이 나오더군요.

보행자 입장에선 물청소를 해주는게 그나마 먼지도 좀 덜 날리는 것 같고, 이동희님 말씀대로 달아오른 아스팔트를 식혀줘서 좀 나은 편인것 같습니다..^^
도로청소가 온도 저감 및 먼지 제거등에 도움이된다고 하는것 맞는듯 합니다..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거든요..
다만 사거리 지역내에서 만은 안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공도에서 물청소 때문에 위험 하실 정도로 '오버스피드' 진입을 하신다면 그 이후의 상황도 충분히 컨트롤 하실 수 있으시니까 '오버스피드'로 진입하시는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