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에 사는 이민재입니다.

간혹 테드에 글올리고 했는데 요즘에는 일이바빠서 자주 접속을못하네요

 

차에대한 스트레스때문에 고민고민하고 머리아파하다가

이렇게 글한번올려봅니다,, 지금도 머리가아프네요;

 

어떻게하면 이놈의 차는 참 타이밍맞춰서 이거고치면 이거 이거하면 이거

이렇게 줄줄이 아파주시는지.. 지금 12만을 탔습니다.

 

8만까지 보상기간까진 아무이상이없더군요.10만부터 12만까지 오면서 정말

차를 어디 산깊은데다가 버리고 오고 싶다는 생각을 수백번했습니다.

 

그이유가뭔가..하니 일단 10만키로초반에 타이밍벨트를 안갈았습니다. 지금가셔도좋고 12만에

가셔도 좋다는 분당 사업소의 말을 듣고 쭉타고있었죠. 근데 갑자기 차가 멈춥니다.

 

부글부글끓는소리도나구요. 아.. 워터펌프 설마.. 워터펌프가 나가버리네요.

이제 워터펌프로 1번 스타트를 끊습니다. 타이밍벨트만 국산품으로 대체하고 타이밍벨트 워터펌프 에어필터

미션오일 엔진오일 플러그 케이블을 교환해줍니다. 이때 150정도가나가더군요.

 

아.. 이제 한동안 이상있을일 없겠다.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조금타고다니던 찰나. 정기점검을 받고 검사를 쭉하고 돌아오는 그주.

제네레타 님이 사망하십니다. 이렇게 2번 스타트를 끊습니다. '아 이게 교채할때가 됐나?'

 

이때 순정품으로교환해서 100만원이 쪼금 넘게 나가게됩니다.

그래그래 뭐 교환할때 됐으니까.

하면서도 열받는건 왜 제네레타가 사망하기전에 정기점검을 받았는데 말을안해줬을까.

이런건 측정이 안돼나? 하는점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잘다니던찰나에 3번스타트. 배터리님이 사망하십니다.

보험 서비스 3번을 받으면서 한번 충전하면 집에올때까지 시동끄지않고 돌아다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교체를 해야겠다..  그런데 사람들마다 말이다틀립니다. '전압이 괜찮게나오네요 조금딱아서

쓰시면돼요' 하는사람이있는가하면 교체해야된다는 사람이있고.

 

이대로는안되겠다 싶어서 교체합니다. 이때또 20만원.

 

이제 정말 별일없겠지. 내차는 이상없을거야 붕붕이 잘달릴수있어 형은 너만믿는다.

라고생각하는 찰나에  4번스타트. 오일펜에 구멍이납니다.

센터 가서 물어보니 70만원 견적뽑아줍니다.

 

이게다 6개월안에 일어나버리니 더이상 집에서도 '그냥 차팔고 딴거사 뭐그런차가있어'

해버리네요. 결국 이건 제가 차뛰어서 용접해버렸습니다. 6시간의사투 오일펜에 뭐이리 볼트가

많은지.. 25개 나오더군요 거기다 오일이 뿜어져나와서 이미 정비복은 너덜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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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뛰운다음에 . 무슨 4륜구동 뉴비틀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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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펜을 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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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용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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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에서는 왜 용접이안된다고 했을까요..

 

이제 더이상 오일표시도 안뜨고 이상도없고. 아정말 내차는 더이상 이상없을거야

붕붕이 잘달릴수있어. 진짜 형 실망시키지말자.

 

이제 5번스타트. 뒤에서 삐걱삐걱 실내에서 찌그덕찌그덕.

왜 우리집 아버지 TG는 15만을탔는데도 정숙함이 도서실 급인데 내차는 12만에 도대체 왜그럴까..

하면서 견적을내보니 내부는 내장제가 빠져서 그런듯하다 하고 뒤는 부싱 교체요망.

 

뒤쪽 부싱만 교체하는데 15만원 견적나오더군요.

한숨이나옵니다... 지금 일하는게 한달에 108만원버는데 .. 이걸어떻게해야하나..

 

그래 그냥 타고다니자. 잡소리정도는 노래로 카바하자.

 

근데 이제 6번스타트.

스타트모터가 맛이갔는지 시동걸때 날카로운 쇠소리가 나더군요..

거기다 한번은 푸득푸득푸드드득 하면서 RPM이 500까지 올라갔다 내려갔다 머플러

터진것같은소리도 나고 ... 배떠리는 빨간색 경고등이 켜졋다 꺼졌다.

 

에어백 경고등은 켜졌다 꺼졌다. 계기판이 나이트가 돼는구나. 잘한다 잘논다..

 

에어백은 센서문젠지 안전밸트 클립 문제인지 알수없으나 견적 30만원이상.

센터 정비사아저씨한테 물어봤습니다.

"사고나면 에어백 터질까요"

 

"터질수도있고 안터질수도있어요"

 

'복불복이야?응??'

CDP는 켜졌다 꺼졌다 휴,,,,

 

1.워터펌프 2.제네레이터 3. 배터리 4.오일펜 5. 오른쪽뒷바퀴 하체부싱 6.스타트모터 7.에어백 8.CDP

 

이렇게 8개가 2만키로안에 1년안에 전부터지니까 차에대한 정이떨어지네요...

엔진룸밀리고 하우스 먹고 안교체한곳이 없는차라 제가 평생 대리고 가야할차인데

 

이놈을 어찌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정말 요즘에는 저수지같은대 풍덩 빠트려 버리고 싶습니다.

약올리려고 일부러이러는건지 사고가 많이났던차라 이러는건지..

 

제발 서비스센터에서는 '앞으로 이부위가 고장날거니까 고치세요' 라는 언급좀해줬으면좋겠습니다.

차가 고속도로에서 멈춰버리면 어부바싫어서 오는데만 해도 금액이 ..어휴..

 

마스터님의 RS2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올드카오너분들 스포츠카오너분들등 애정을 갖고 차를 다루는거보면

'아 저정도급의 성능의 차면 정말 저런 트러블이 생길수있겠다..' 라고 생각하지만.

 

왜 마트갈때나 타고갈 뉴비틀이 이렇게 쌩고생을 시키는지모르겠네요

생각같아선 폐차장가서 그냥 콱 눌러버리고싶습니다.

 

수리비때문에라도 폭스바겐에 정이 뚝떨어지네요.

잡소리가 이것저것 길어졌네요,,

정말 위로가 필요한시점이라 이렇게 올려봅니다

위로좀해주세요. 으하...

 

 

 

ps.방금 지하주차장에서 담배도한대 피고올겸 쓱보고왔는데 이놈은 주인이

자기를 누를지 말지 살릴지 죽일지 고민하고있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O . O 이렇게 어리벙벙한 눈빛만 보내는걸보니 답답하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