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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가 연일 기승이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지난 폭설때 2일 동안이나 체인을 장착하고 출퇴근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 속도;를 내볼 기회가 없었는데, 어제는 도로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퇴근길에 살짝 달려봤습니다.
그런데,
120km/h 만 넘으면 차가 이상할만큼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140km/h 근방에선 완전 안마기입니다. 덜덜덜;
'아. 싸구려;체인 달고 너무 오래 달렸나 .. 밸런스가 ㅠㅠ'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가 잠시 길가에 차를 세우고 휠쪽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우측 리어쪽 휠 안쪽에 뭔가 보이는 시커먼 물체;
그것은 휠 안쪽에 고이고이 다져져서 꽁꽁; 얼어있는 눈;이라기보단 얼음;덩어리 였습니다.
검게 변한 색때문에 회사 주차장에선 알아채기 힘들었나 봅니다.
드라이버로 툭툭 쳐주니. 주먹만한 덩어리 2개가 떨어져 나갑니다.
다시 고속도로에 차를 올려 살짝 달려보니 그 덩어리 놈들이 문제였습니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부드럽게 달려주네요.
폭설덕뿐에 많이 배우게 된거 같습니다;;;;

저는 몇년전.. 그 얼음 덩어리 하고 하기엔 너무 큰것이.. 버스에서 주행하는 버스에서 .. 둑 떨어지는걸 보고 피했는데..
제 뒷 차량이 그걸 밀어주더군요... 뒷차 범퍼 깨지고... 제가 버스 세워서... 뒷차량.. 사고 목격자 하고 진술 하고.. 뭐 이것저것... 해주고.. 생각지도 않았던.. 용돈이.. ^^
저도 예전에 그런 경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