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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겪었던 일입니다. 사소한 일로 그만 큰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전날, 저는 변속기 위치를 P에 두고 주차브레이크를 잠갔습니다.
다음날, 차에 타긴 탔는데 갑자기 주브가 내려가질 않았습니다. 에이 설마.. 하고 또 해봤지만 역시... 결국 해봐도 안 내려가 아버님 차 얻어타고 회사 출근..
주차브레이크 동결... 무섭습니다. 다음부턴 P에 놓고 겨울철에는 주브 잠그면 안될 것 같습니다. ^^
지금 에서야 알고 걱정이 되는군요
눈때문에 커버 씨워두고 가끔 시동만 걸어주면서 일주일째 주차 되어있는데요
만약 사이드가 얼어서 풀리지 않는 경우라면
응급 조치 방법은 없고 그냥 녹기만 기다려야 하는 건지요?
또 그냥 움직 인다는건 사이드를 채운채 움직이는 것과 같은 정도의 부하를 받는 걸까요?
제 경우, 저 증상 발생 이후 정비소 가서 사이드브레이크 케이블을 교체를 했더니 저 증상이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현재 차량도 수동이고 원격시동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어브레이크를 넣어놓을 수 없어 사이드브레이크를 항상 채워둔채 밖에 세워두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저 증상이 생겼을 경우의 응급조치 방법은.. 저도 알고싶네요 ㅎㅎ 저는 그냥 서서히 운행을 했습니다. 운행하면서 계속 사이드를 당겨보면 매우매우 헐렁했던 사이드브레이크 레버가 점점 묵직해지게 되는데 그럼 다 녹아서 완전히 풀린것이지요.
얼려있는 주차브레이크 녹이기는 쉽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요령은....
항상 말씀드리지만 위급한 상황에서만 활용하시고요...
* 휴대용 버너 + 배기열 + 재활용포장박스를 이용한 방법 ?
=> 예전에도 자주 사용했지만 보통은 주차브레이크케이블 내부에 많은 수분이 침투하여 추운날씨에
동결이 되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주차된 차량의 차고가 좀 있다면 일명 휴대용 가스렌지(물론 부탄가스는 겨울용으로 해야합니다)
차밑에 차량의 배기라인중심으로 하여 뒷부분네 설치하시고 불을 붙입니다....
(혹시 불길이 달아도 배기파이프라서 큰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차량별로 다릅니다)
그리고 작업하기전에 마트에서 미리 재활용박스를 구해서 차량의 밑부분을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열기가 하체부분에서 벗어나지 않아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보통은 가스통 하나 사용시간정도 걸리네요 편안하게 마음먹으시고요
좀더 빠른 효과를 위해서는 시동을 걸어두면 더욱더 효과적입니다.....
배기파이프 열기를 이용하기에 말이죠....( 물론 주차케이블이 배기라인과 비슷한다는 차량일때는)
외부열기가 사용하기 곤란하다면 자체배기열을 이용하는 방법이지만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려서요
암튼 제일 중요한건 하체부분 단열하는 부분입니다.... 제일 무난한 재료는 제활용 포장박스이고요
마트에서 서비스용 노끈하고 테잎을 구해서 작업하면 비용부담없이 작업이 가능하고요
이후 가까운 카센터에서 액상그리스나 방청제로 케이블에 충분히 수분제거 및 윤활작업을 해두면
별문제가 없고요....윤안으로 녹이 심하게 보이면 교체를 권합니다.....
http://www.testdrive.or.kr/?mid=boards&search_target=user_name&search_keyword=%EA%B6%8C%EC%98%81%EC%A3%BC&document_srl=60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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