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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올라왔던 자동차 세제개편 소식을 듣고 현대가 스타로 따지면
헌터 맵에서 상대 본진이랑 앞마당 빼고 모든 자원지역을 다먹은 상황에서 상대 앞마당까지 먹을 준비를 하고있구나... 라고 생각되는 시점이네요
현대가 준비중인 GDI엔진이 전체 라인업으로 자리잡는 시점, GDI이전 이미 출시된 신차들의 F/L을 통한 GDI라인업 추가시점을 보면
현재 세제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해 보완작업을 거쳐 적용될 시점인 약 5년뒤... 현대/기아의 라인업엔 GDI와 유럽 배기가스 규정을 통과한 디젤엔진으로 가득할 시점이 아주 절묘하네요
5년이라면 르삼,대우에서도 대응을 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만 이들이 과연 이 개편안에 맞춰 라인업 재구성을 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만약 라인업 재구성을 마치기전에 개편안이 적용된다면 뮤탈들이 모여서 짤짤이 오는데 터렛도 없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는상황 이네요
대우의 경우 경차 적용범위 확대건과 같이 준비기간이 있음에도 방관하다가 캐관광당하는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음 하네요
ㅂㅂㄷㄹ 사이트에서 제가 쓴글이라 출처는 본인 ㅋ
현대 기아 제외하고 대부분 다국적 기업 오너쉽 베이스이고
유럽 회사 소속인 르삼과 유럽에 아직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는 GM의 유럽 기준 엔진 보유상황은 동등한 조건 아닐까요?
유럽,일본산 고성능엔진들 많죠...요즘에는 미국에서도 성능좋고 연비도 좋은 엔진을 많이 만들어내더군요.
그런데 연구계발비를 포함한 생산단를 비교 하면 중국이 치고 올라오기 전에는 현/기차랑 경쟁이 참 힘들것 같다고 생각되내요
엔진 설계에 관한 노하우도 충분히 쌓인것 같고 우리나라 4년제 대졸 이공계 인력들이 넘쳐나서 현/기차에 들어갈려고 줄서있는 상황인지라...르삼이나 GM대우의 모기업이 최신엔진을 넘겨줘도 코스트가 너무 올라서 경쟁이 쉽지 않을듯 합니다.

배기가스 문제는... 정부 정책상 대내외적으로 공포해 놓은 것도 있고...
정부 정책 모토로 삼은... '그린...' 거시기..와 연관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특정 회사를 위한 정책으로 보이지는 않구요...
세상에 전세계가 경쟁하는 엔진 시장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 들이는 비용은 비슷할 것이며,
현대같은 후발주자는 최신 결과물 기준으로 단일엔진 대비 더 큰 비용을 들여서 지금까지 왔겠지요.
GM, 르삼 같은데서...
이미 좋은 엔진이 있을터이니... 이미 개발되어 있는 엔진이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싸게 공급이 어렵다는 건...좀 이해가 안됩니다만...
이미 만들어서 충분히 팔고 있는 엔진이면.. 왜 싸게 공급이 어려울까요?
뭐... 암튼,
현대를 위한 정책... 저도 현 정부의 여러 정책... 참 희안할 걸 많이 겪습니다만...
자동차 세제 개편뒤에 그런 배경이 있다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각종 언론에 발표된 신차들 연구개발 비용을 보면
뉴sm5 4000억원 yf소나타 4500억원
뉴sm3 3200억원 포르테 2100억원
신형 마티즈 2950억원
이런데요....새차를 만드는것과 모기업의 차를 일부 수정하는것 중에 무엇이 더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까요... 모기업 연구개발 비용의 일부를 부담한다고 하여도 너무 많다고 생각되내요.
연구원들의 연봉만 비교해봐도 국내와 미국,일본,유럽은 많은 차이가 있고
자동차를 이루는 부품비용만 봐도 현/기차가 다른업체들 보다 가격경쟁력에서는 앞서있지요.
현/기차가 외국업체에 비해서 연구인력들을 싸게 부려먹고 하청업체들 쥐어쫘서 얻은 결과이고
외국업체들이 비슷한 시스템(개발,생산,기획,운영,판매,마케팅,서비스인력을 모두 고학력자들로
싸게 부려먹을 수 있는) 을 갖추지 않은 이상은 현/기차 보다 성능좋은 엔진이 국내에 저렴하게 공급되기는
어렵다고 생각되내요.

숫자 놀음에 가까운...신차 개발 비용을 그대로 믿으시지는 않으실 것 같구요...^^;;;;
모기업의 연구개발 비용을 부담하던 어쨌든,
양사에서 개발된 완전히 품질/그레이드가 똑같은 엔진이 있다고 가정하고....
현대가 제3자한테 엔진 파는 가격 (A)하고,
GM등이 GM대우에 내부 거래로 엔진파는 가격(B)하고...
B가 더 비싸다고 한다면..
그건 GM의 경영 놀음의 문제이지, 세제의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
저도 공학도로써...
국내 여건이 공학도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다고 생각은 들지만,
시장에서 후발주자가 유리한 건 아주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될 때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이미 개발은 해 놓은 역사가 있으면...
시장을 지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 싸게 풀면 되는 거지요.
(보통 IT관련 칩셋 업체들이 다 그렇지요... 이미 개발해 놨고... 싸게 깔아서 눌러 주는거죠.)
R&D 관련 인건비/수준이... 정말 중요한 문제라면...
우리나라에 R&D 센터 키우고... 하청업체 발굴하고... 모기업으로 가져가고...하는 게 기업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윈스톰 F/L 하면서 피에조 방식으로 바뀌면서 마력이 180마력으로 올라간다고 보았습니다... 유로5적용하구요...
그럼 지금의 현기차의 R 엔진하고 마력차이도 별로 없고 상대할만한 엔진아닌가요?? (게다가 라프에도 적용하면.. 휴~ 가뜩이나 날라다니는차들 더 날라다닐듯 싶네요.)
삼성차의 디젤엔진은 검색하다보니 이런 내용이 있네요...
http://blog.naver.com/akmvshiphop/10006132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