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오고 있었어요.

1시가 다 되어가는데 차가 꽤 많아서 답답하게 가고 있다가

1차선이 비어서 차선 바꿔서 가속을 했는데.....

갑자기 꽝!하면서 운전석 앞바퀴쪽에 충격이 오더라구요.

도로를 어떻게 해놓은거 같던데...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와서 잤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제 차 앞을 지나가는데... 어라?

왼쪽 눈이 튀어나왔네요;;;

아무리 충격을 받았기로서니 눈알이 튀어나오다뇨 크흑;;

헤드라이트가 약 1cm 정도 튀어나와 있더군요.


지난번에 차 팔아야겠다고 결심했을때는 1100도로에서 스핀해서 100만원짜리 견적이 나오더니...

이번 차도 팔아야겠다고 결심하니 배에서 기둥에 박지를 않나... 눈이 튀어나오질않나...;;;

(그러고보니 그때도 운전석 헤드라이트를 박았네요;;;)


아.. 수리비가 어떻게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그 도로 다시 가서 사진이라도 찍어와야되나... 어디쯤인지 잘 기억안나는데...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