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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타냥입니다.
올해는 연초부터 쭈욱~~ X5 정비에 시간을 쓰는듯 합니다.
리프래시 캠페인 기간을 맞아 1,2,3회에 거쳐서 모든 정비를 마친듯 합니다.
1차에는 당장 원인을 알고 눈에 보이는 부분....
2차에는 독일에서 부품이 와야 하는 부분..
3차에서는 2차 작업시 발견된 두가지 문제 (주차센서 사망한것 한개와 4륜구동 출력 미션의 오일 리테이너 교환)에 대한 부품을 주문하고 부품을 받아서 어제 작업했습니다.
3차 작업시 차량을 픽업해가는 어드바이져에서 스티어링 돌링시 덜걱 거리는 문제에 대해서 여러번 강조하였습니다. 1,2차때도 말했지만 점검시 이상이 없다고만 하길래.... 이번에는 꼭 좀 잘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결과는 앞 스테빌라이져 고정 부라켓의 볼트가 하나 빠져서 제대로 고정이 안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T.T
이 볼트가 아무 이유 없이 빠질수도 있는건가요?? 출고시부터 한번도 풀어 보지 않은 고정 브라켓 볼트가 혼자 풀려서 빠져나가서 없다는게..... 뭐 그럴수도 있지만, 그래서는 안되는게 아닌가 해서요. 신기하네요.
결과적으로 작업 후 아주 만족스러운 상태입니다. 모든 부분이 잘 작동하고 제 성능을 내고 있다는게 좋네요.
세차를 못해서 차는 더럽지만.....
아이박 스테빌 부싱이 우레탄이라 순정 브라켓이 못 버티고 앞쪽 브라켓이 부러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덜그럭 거리길래 가보니 부러지는...
보통의 경우는 볼트가 빠지지는 않는데 다른 작업시에 깜빡(?)했었나 보네요..
수민님 ^^ 제 X5는 순정 서스예요. 그닥 힘받는거도 아니고... 브라켓이 부러지는건 뭐 이해하는데.... 조립시 박아 놓은 볼트가 혼자 풀렸다는것이...... 쫌...
그나저나 어제 X5 작업하느라 530타고 왔는데.... 처음으로 범퍼 말아먹었습니다. T.T 높은 차만 타다보니... 530 로워링 한거 생각 못하고 주차장 고무턱에 진입했다가 후진하는데... 우드드득 하더니... 운전석쪽 범퍼가 내리앉았더군요. T.T
어드바이져가 X5 작업 완료해서 가져다 놓으면서 530 다시 가져가서 교정해서 와서 그닥 티는 안나는데.. 제눈에는 그곳만 보입니다. T.T

범퍼 얘기를 하시니.. 저는 반대로 아버지가 타시는 큰 차가 필요해서 제 차랑 바꿔 타시는 동안,, 주차장에 턱걸이후 후진으로.. M 범퍼가 우드득.. 2달간 참았다가 결국 새 범퍼 주문해서 싹 갈았습니다. (어차피 범퍼 브라켓 문제로 단차가 좀 있었죠..)
영진님 경우는 도장표면이 괜찮다면 범퍼를 떼었다가 브라켓 슬라이드에 잘 맞춰넣으면 괜찮지않을까 합니다.
제 E46도 최근 2달 동안에 프론트 서스펜션 여기저기, 범퍼, 파워 스티어링 펌프 순으로 손보았고, 다음 주엔 미션 오일 교체 예정입니다.
돈 좀 들여놓으면 엉뚱한 부분에서는 문제가 잘 안생기는 차라고 믿고.... 있지만 김영진 님 경우처럼 볼트가 부러진다면.. 난감하겠군요^^;;;
저도 다음주에 리프레쉬 이용해서 E46 수리 예정입니다.
결과가 만족스러우셨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