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이였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기분도 좋고 해서..
오늘은 드라이브를 다녀 와야겠다  하고..
주유소로 향했습니다...

주유소에서 당당하게.. 4만원 이요...
주유소 사장님께서 직접 주유 하시면서...
오늘은 드라이브 나가?  하시는 겁니다..
젠 네~~에~~ 하고 대답을..

평상시주유할때 항상 3만원을 주유 합니다...
약 19리터가 약간 넘습니다...

오늘은 4만원 어치 주유 하면서... 주유소 사장님과
대화하느라... 주유기 미터를 확인 못했습니다...

그게 실수 였습니다... ㅠㅠ

주유후...

강변북로를 타고.. 자유로 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자유로가 확장 개통 했다는 소식을 듣고..

음 ~포장은 잘 했나?~~ 하면서... ^^
포장은 문발? 이라는 지명을 가진 마을까지 왕복 8차선 개통 했더군요
그후엔 공사 중이고...
노면이 좋아았습니다..

자유로 달리면서..
윈스텀 테스트카를 만나서... ㅋㅋ
제가 걍 보낼 사람이 아니죠....

슬슬 시비를 걸었습니다..
법정최고속도를 넘긴시점에서.. 전 똥침을 사정없이 콕콕 찌르면서 ㅋㅋ
윈스템이 내리 째더군요...

전 그걸 즐기면서 유유 자적 ... 추월도 해주고.. 나란이 달려주고..
뒤로도 붇어보고..
윈스텀 칼질에 경의로움을 표하고...
저도 칼질 실력 보여주고... ㅋㅋ

그렇게 임진각까지 함께 달렸습니다...
그 테스트카 운전자분... 방향 지시등은 딱 1번 켜더군요..
전 다 켰는데...

임진각에 다 도착해서 윈스텀은 걍 가고..
전 임진각 기차역에서.. 우동 한그릇 맛있게 먹고..
근처 구경도 하고 ^^

집으로 돌아올 시간...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 키온을 하고 계기반을
쓰~~윽 보는데...

헉.. 기름게이지가...
출발할때.. 있던 양보다. 절반이 줄었더군요.. 으아~~악~~~
내가 미쳤구나.. 또 미쳤어....
자학을 하면서...

집에 오는 길으 절대로 x00을 넘기지 않고
4차선으로만 유유히 ~~
음악도 신나게 쿵쾅거리면서 ..ㅋㅋ ^^
다신 과속 안하리라~~ 다짐 하면서..
그렇게
발쿠르즈 컨트롤러 장동 하면서 왔습니다..


그런데.. 럴수 럴수 이럴수가....
제가 과속을 심하게 해서.. 연비가 안 좋은게 아니라..
기름값이 올랐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에야 알았던 것입니다...

전에는 1만원에 약 7리터를 약간 상회했는데..
오늘 오토바이에 찍어보니..
오찬원에..3리터 살짝.. 넘더군요..
그럼 1만원에? 6리터... ㅜㅜ

그렇습니다...
전 당연히 1만원에 7리터 계산했으니...
연비가 좋게 나올리가 없던것이였습니다..ㅠㅠ

가뜩이나 요즘 실내에서 휘발유 냄새가 나서..
그거 작업하느라.. 별짓을 다 하는데..
이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