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가게일하러 나갈려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었는데 동생이 오더니

동생: 오빠야!~ 그머시기냐 프리미엄 기름인가먼가 생긴듯.....

나: 오잉!!!!!!!! 참말로~? 뻥이면 두거~~

아!!이얼마나 기달리고 기다렷던 말인가.....

지금까지 제응삼이와 이전에는 TT  밥을 먹이기위해 광주를 비롯 심지어 전주까지 쌩고생을 하며,말통 4통이상을 짊어지고 오가며를 약 3년.....

그동안 줄기차게 엔크린 고객센터 메일함이 터지도록 건의날렸지만 돌아오는대답은
계획 없슈~~~ 심지어 빨간모자 아가씨 보면서도 고급기름 한탄했건만...

일단은 동생의 말이 의심이가서 직접 출발했습니다.

엊그제만해도 서울서 일보고오면서 응삼이 뒷자리에 말통 두통을 추가하여 내려온상태이기에......

주유소가 멀리서 보이는데 간판에 솔룩스~ 붙어있습니다.

순간 만세!!! 외쳤습니다...TT

정말정말 눈물날듯..엉엉~~~

언제 들어왔냐고 그곳 관리자에게 물어보니 약 5일전에 들였다네요...

흘~~ 제가 서울에 치료받고있을때 생긴듯...

암튼 기념으로 만땅주유했습니다.
가격도 참 친절하게 1,649원입니다... 여기에 만땅채우면 할인되는 쿠폰(3,000원dc)도줍니다..대충 반정도있는상태에서 만땅하면 오! 일반유보다도쌀듯...
엊그제 서울 주유하니 고급유 1,800원 돌파했더군요..일반유도 1,650원정도(강남쪽)

암튼 만세를 외치며 주유소를 빠져나와~
고급유가 필요한 이곳 환자분들에게 이기쁨을 전하니 역시나 만세를 외치더군요. ^^
암튼 너무기분이좋아서 글남깁니다.

참고로 제가사는 곳은 전남 순천입니다.

그동안 고급유때문에 광주까지 (왕복 170km) 다녀온걸 생각하면 흑흑~~~

p.s 현재 말통에 2통보관되어있고 빈말통이 4개더있는데 미련없이 예비용으로 2개만남기고 정리해버릴렵니다. 음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