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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각 메이커의 생산과 수출, 등록대수 자료를 정리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등록대수 자료는 약간의 변수와 허수가 존재하지만, 시장흐름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업상 기사에 적당히 활용할 수 있도록 매달 발표되는 자료를 보기 좋고 써먹기 쉽게
정리를 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조금 눈길을 끄는 것이 있어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차 시장은 중형차와 소형 SUV가 이끌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큰 시장은 준중형차 시장이죠. 사실 준중형차는 가격대와 크기 면에서 퍼스트카로도,
세컨드카로도 제법 매력이 있어 꾸준하게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다 소형차만큼은
아니어도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죠.
워낙 해치백을 좋아하다보니 차도 2대째 해치백을 타고 있고, 시장흐름을 살피면서도
꼭 해치백 쪽에 신경이 쏠리게 됩니다. 특히 시장규모가 더 큰 준중형 해치백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자료를 정리하다보니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분기별로 정리한 모델별 판매대수입니다.
현대 아반떼 XD 기아 쎄라토 GM대우 라세티
4도어 5도어 4도어 5도어 4도어 5도어
05년 1~3월 18,943대 557대 5,021대 183대 4,258대 367대
(97.1%) (2.9%) (96.5%) (3.5%) (92.1%) (7.9%)
05년 4~6월 20,001대 737대 6,122대 174대 4,952대 436대
(96.4%) (3.6%) (97.2%) (2.8%) (91.9%) (8.1%)
05년 7~9월 15,996대 483대 5,373대 166대 4,554대 448대
(97.1%) (2.9%) (97.0%) (3.0%) (91.0%) (9.0%)
05년 10~12월 21,882대 672대 6,004대 174대 4,862대 398대
(97.0%) (3.0%) (97.2%) (2.8%) (92.4%) (7.6%)
06년 1~3월 19,770대 555대 5,515대 126대 3,186대 425대
(97.3%) (2.7%) (97.8%) (2.2%) (88.2%) (11.8%)
합계 96,592대 3,004대 28,035대 823대 21,812대 2,074대
(97.0%) (3.0%) (97.1%) (2.9%) (91.3%) (8.7%)
* 참고
06년 4월 6,818대 236대 1,952대 40대 1,078대 116대
(96.7%) (3.3%) (98.0%) (2.0%) (90.3%) (9.7%)
현대 아반떼 XD와 기아 쎄라토의 해치백 판매비중이 3% 안팎에 머무는데 비해
GM대우 라세티는 절대적인 판매의 열세 속에서도 해치백의 비중에 9%에 가까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4/4분기와 올해 1/4분기 판매대수는 10% 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간단한 이유 하나가 무척 크게
작용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
공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등록대수 자료는 약간의 변수와 허수가 존재하지만, 시장흐름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업상 기사에 적당히 활용할 수 있도록 매달 발표되는 자료를 보기 좋고 써먹기 쉽게
정리를 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조금 눈길을 끄는 것이 있어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차 시장은 중형차와 소형 SUV가 이끌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큰 시장은 준중형차 시장이죠. 사실 준중형차는 가격대와 크기 면에서 퍼스트카로도,
세컨드카로도 제법 매력이 있어 꾸준하게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다 소형차만큼은
아니어도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죠.
워낙 해치백을 좋아하다보니 차도 2대째 해치백을 타고 있고, 시장흐름을 살피면서도
꼭 해치백 쪽에 신경이 쏠리게 됩니다. 특히 시장규모가 더 큰 준중형 해치백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자료를 정리하다보니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분기별로 정리한 모델별 판매대수입니다.
현대 아반떼 XD 기아 쎄라토 GM대우 라세티
4도어 5도어 4도어 5도어 4도어 5도어
05년 1~3월 18,943대 557대 5,021대 183대 4,258대 367대
(97.1%) (2.9%) (96.5%) (3.5%) (92.1%) (7.9%)
05년 4~6월 20,001대 737대 6,122대 174대 4,952대 436대
(96.4%) (3.6%) (97.2%) (2.8%) (91.9%) (8.1%)
05년 7~9월 15,996대 483대 5,373대 166대 4,554대 448대
(97.1%) (2.9%) (97.0%) (3.0%) (91.0%) (9.0%)
05년 10~12월 21,882대 672대 6,004대 174대 4,862대 398대
(97.0%) (3.0%) (97.2%) (2.8%) (92.4%) (7.6%)
06년 1~3월 19,770대 555대 5,515대 126대 3,186대 425대
(97.3%) (2.7%) (97.8%) (2.2%) (88.2%) (11.8%)
합계 96,592대 3,004대 28,035대 823대 21,812대 2,074대
(97.0%) (3.0%) (97.1%) (2.9%) (91.3%) (8.7%)
* 참고
06년 4월 6,818대 236대 1,952대 40대 1,078대 116대
(96.7%) (3.3%) (98.0%) (2.0%) (90.3%) (9.7%)
현대 아반떼 XD와 기아 쎄라토의 해치백 판매비중이 3% 안팎에 머무는데 비해
GM대우 라세티는 절대적인 판매의 열세 속에서도 해치백의 비중에 9%에 가까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4/4분기와 올해 1/4분기 판매대수는 10% 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간단한 이유 하나가 무척 크게
작용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
2006.06.08 01:05:17 (*.204.170.74)

해치백은 아무래도 대우쪽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의 르망, 넥시아, 라노스, 그리고 지금의 라세티... 현대라는 이름의 가치가 국내에서 약간 더 높을 뿐, 퀄리티는 어차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봅니다.
2006.06.08 07:18:13 (*.254.53.109)

저도 디쟈인~~ 이라도 말씀 드리고 싶은데.. 다들 그렇게 말씀 하시니.. 전..
그냥 대우 에서... GM대우 로 바뀌어서... ㅋㅋ 이제는 제법 외산 브랜드라는 느낌도 듭니다...
아참 그리고 WTCC? 에선가 라세티가 우승을 했더군요 ^^
그냥 대우 에서... GM대우 로 바뀌어서... ㅋㅋ 이제는 제법 외산 브랜드라는 느낌도 듭니다...
아참 그리고 WTCC? 에선가 라세티가 우승을 했더군요 ^^
2006.06.08 13:42:14 (*.183.35.7)

쎄라토 유로.. 며칠 전에도 어느 건물 앞에 잠깐 세워놓고 있으려니 경비아저씨가 나와서 한참 둘러보다 묻는말.. "이거 카렌스 신형이지요?".. 벌써 몇번짼지, 나름 많이는 아니지만 로워링도 된 상태인데 ㅋㅋ 엠블럼을 다시 붙이든 해야겠어요
2006.06.08 13:49:46 (*.41.223.17)

냠.. ^^ 류청희님이 타고계셔서.. ㅋㅋ
저도 라세티 해치백을 타고있지만, 디자인 정말 잘 나온것 같습니다.. ㅎㅎ
아마.. 그 덕에 선전을 하고있는것이 아닐까.. ^^
요즘 라세티 해치백은 도로에서도 보기 쉬워지더군요..
저도 라세티 해치백을 타고있지만, 디자인 정말 잘 나온것 같습니다.. ㅎㅎ
아마.. 그 덕에 선전을 하고있는것이 아닐까.. ^^
요즘 라세티 해치백은 도로에서도 보기 쉬워지더군요..
2006.06.08 16:11:51 (*.6.15.133)

저는 개인적으로는 세라토 유로를 더 좋아해서요... ^^;
라세티 해치백도 늘씬하게 쫘~~악 잘빠졌지만 세라토 유로가 좀 더 듬직(?)한 느낌이...
어쨌거나 사견이므로 패쓰~~!!
그리고 며칠전 제가 일하는 건물 1층(이곳은 장한평입니당...)에 빌스타인 전문점이라고 하는 곳이 생겼네요...
(그 전엔 현대 CarFe가 있었는데... 고가 정비의 대명사... ㅡ.ㅡ;; 비방은 절대 아님!!)
오늘 세라토 유로 2.0 수동으로 보이는 하늘색 한대가 서있더라구요...
(1700~2000cc 로 연비등급이 나온걸 보니 2.0같던데요...)
역쉬 자세가... 굿...
언젠간 저에게도 한대 분양될거라 믿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다른 얘기가 길어졌네요...
암튼 해치백의 인기가 더 올라가길 바라네요...
실용적이고 좋던데... 훔...
라세티 해치백도 늘씬하게 쫘~~악 잘빠졌지만 세라토 유로가 좀 더 듬직(?)한 느낌이...
어쨌거나 사견이므로 패쓰~~!!
그리고 며칠전 제가 일하는 건물 1층(이곳은 장한평입니당...)에 빌스타인 전문점이라고 하는 곳이 생겼네요...
(그 전엔 현대 CarFe가 있었는데... 고가 정비의 대명사... ㅡ.ㅡ;; 비방은 절대 아님!!)
오늘 세라토 유로 2.0 수동으로 보이는 하늘색 한대가 서있더라구요...
(1700~2000cc 로 연비등급이 나온걸 보니 2.0같던데요...)
역쉬 자세가... 굿...
언젠간 저에게도 한대 분양될거라 믿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다른 얘기가 길어졌네요...
암튼 해치백의 인기가 더 올라가길 바라네요...
실용적이고 좋던데... 훔...
2006.06.08 17:55:35 (*.77.92.228)

요즘 나오는 대우차종의 안정규격은 미국 디트로이트에 GM의 안정규격에 엄격하게 따릅니다.
한국의 조건이 어떠한지는 몰라도, 연구소의 안정규격은 미국의 GM 규격을 따른다고 하니, 저의 입장으로썬 믿음이 갑니다.
대우가 GM으로 넘어갔을때 미국에선 조사차 나온 GM친구의 말론 대우차 브레익 시스템을 알면 전세계 누구도 사지 않을꺼라고 고개를 설례 설례 흔들던 jalani라는 친구가 생각나 미소 짓게 합니다.
한국의 조건이 어떠한지는 몰라도, 연구소의 안정규격은 미국의 GM 규격을 따른다고 하니, 저의 입장으로썬 믿음이 갑니다.
대우가 GM으로 넘어갔을때 미국에선 조사차 나온 GM친구의 말론 대우차 브레익 시스템을 알면 전세계 누구도 사지 않을꺼라고 고개를 설례 설례 흔들던 jalani라는 친구가 생각나 미소 짓게 합니다.
2006.06.09 15:20:22 (*.112.206.220)
GM대우에 지인이 계신데, GM으로 인수된 뒤로는 차량생산, 출고시의 관리가
굉장히 엄격해 졌다고 하네요. 현대차와 비교하면 어쩔수 없이 비교되는 실내 감성이 못
내 아쉽긴 하지만요.
굉장히 엄격해 졌다고 하네요. 현대차와 비교하면 어쩔수 없이 비교되는 실내 감성이 못
내 아쉽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