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테드 회원이 많다고는 하지만, 공도에서 만나기란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제가 테드에 가입한지 2년이 훨씬 넘었지만 공도에서 team testdrive 스티커를 붙인 차량은 한번도 뵌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우연한 기회에 그 뵙기 어렵다는 마스터님을 공도에서 약속도 없이 몇번 뵈었죠. ^^

그런데 오늘 올림픽대로에서 동호대교 남단으로 빠지면서 회원님 차량을 만났습니다.
첨엔 뒤에서 후욱~ 하고 추월을 하시길래 '바쁜갑다' 하고 생각했는데 후면에서 발견한 스티커!!! @@;;

와우~ 첨엔 어떻게 인사를 건넬까 했는데 현대백화점을 지나치면서 비상등을 깜박여 주시더군요.
그렇죠, 그분도 저를 본겁니다. ㅎㅎ

덕분에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지는 오후가 되었습니다. ^^

※ 1136 X3 오너님, 반가웠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