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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독 월요일에 차가 많이 막힐까요?
월요일에 특별히 차가 많이 막힌다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경험해 보지 못해서)도
많이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차로 출퇴근을 장기간 하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월요일엔 차가 많이..그것도 엄청 막힌다는 사실입니다.
아주 확실한 예로..
영동고속도로 군포 방면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방면까지
평상시 화~토 교통안내 전광판에는 항상 소요시간이 8분으로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월요일 출근길에 같은 시간대 전광판에는 항상 소요시간이
33~48분 내외로 적혀 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노선으로 출퇴근을 하기때문에 이 수치에 변동이
있었던 적은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구요..
혹자들은 금요일 출근길도 많이 막힌다고 하시는데..
내가 다니는 위의 코스는 금요일에도 소요시간 8분입니다..
하여간 왜 그럴까요? 평소에 차 안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월요일에만 차를 타고
출퇴근을 하시나요? 내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던 시절에는
특별히 월요일이라고 해서 차를 가지고 출퇴근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것도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월요일에 특별히 차가 많이 막힌다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경험해 보지 못해서)도
많이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차로 출퇴근을 장기간 하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월요일엔 차가 많이..그것도 엄청 막힌다는 사실입니다.
아주 확실한 예로..
영동고속도로 군포 방면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방면까지
평상시 화~토 교통안내 전광판에는 항상 소요시간이 8분으로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월요일 출근길에 같은 시간대 전광판에는 항상 소요시간이
33~48분 내외로 적혀 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노선으로 출퇴근을 하기때문에 이 수치에 변동이
있었던 적은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구요..
혹자들은 금요일 출근길도 많이 막힌다고 하시는데..
내가 다니는 위의 코스는 금요일에도 소요시간 8분입니다..
하여간 왜 그럴까요? 평소에 차 안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월요일에만 차를 타고
출퇴근을 하시나요? 내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던 시절에는
특별히 월요일이라고 해서 차를 가지고 출퇴근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것도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006.06.12 09:59:38 (*.155.87.133)

주말에 차를 쓰기 위에 집에 가져갔다가 월요일 출근길에 회사로 차를 가져가시기 때문은 아닐까요? 저희 회사분들만 봐도 주말에만 집에 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이 상당수 있거든요.
2006.06.12 10:03:03 (*.159.7.120)
원래 월요일이 통행량이 많죠. 그럼 차를 많이 끌고 나온다는 말인데요. 제가 보기엔
월요일만 많은 건 아니구요. 화요일에서 금요일 사이라도, 휴일 다음날은 통행량이 많
습니다. 그리고, 화요일에서 금요일사이에 통행량이 적은 이유는 음주로 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평일아니 주말에 술마시지 일요일 술마시는 사람들 드물지요
월요일만 많은 건 아니구요. 화요일에서 금요일 사이라도, 휴일 다음날은 통행량이 많
습니다. 그리고, 화요일에서 금요일사이에 통행량이 적은 이유는 음주로 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평일아니 주말에 술마시지 일요일 술마시는 사람들 드물지요
2006.06.12 10:51:22 (*.38.154.21)
차는 있지만 평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주말에 쉬고 난 다음에 몸이 아직 말을 잘 안들어서 첫날은 차를 끌고 출근하지 않을까요(저의 경우;;)
2006.06.12 11:04:52 (*.247.145.52)

월요일은 공무원(공기업)들 출근시간이 주중보다 30분 당겨집니다. 따라서 평소대로 나오시면 길이 막히죠... 저두 일산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데 평소땐 6시 반에 나오지만... 월요일은 6시에 출발해야 비슷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반면에 좋은 점도 있습니다. 평소때 저녁 7시에 출발하면 길이 막히지만... 월요일은 7시에 퇴근해도 길이 안 막힙니다. (강남기준) 아마도... 30분 먼저 출근했으니...30분 먼저 퇴근하는 공기업, 공무원 덕이지 싶습니당~
2006.06.12 11:56:11 (*.98.112.124)
제 경우에는 서하남I.C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기흥I.C까지 하루도 빼지 않고 출퇴근을 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니 예외로 하고 평일 중에는 금요일이 가장 정체가 심합니다.
그래서 아예 금요일 퇴근은 밤 9시 이후에 하는 것이 속 편합니다. -_-+
물론 일반도로와 고속도로의 차이도 있겠지만 최고의 정체를 보일 때에는...
사고가 났을 때지요.. 사고가 난 방향은 물론 반대방향 차선까지 구경하는 운전자들로 인해 정체가 엄청나게 됩니다. 마치 설이나 추석 명절처럼.. -_-+
토요일과 일요일은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니 예외로 하고 평일 중에는 금요일이 가장 정체가 심합니다.
그래서 아예 금요일 퇴근은 밤 9시 이후에 하는 것이 속 편합니다. -_-+
물론 일반도로와 고속도로의 차이도 있겠지만 최고의 정체를 보일 때에는...
사고가 났을 때지요.. 사고가 난 방향은 물론 반대방향 차선까지 구경하는 운전자들로 인해 정체가 엄청나게 됩니다. 마치 설이나 추석 명절처럼.. -_-+
2006.06.12 11:56:22 (*.165.137.245)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A. 지방-도시간 출퇴근이나 주말부부 등의 패턴을 가진 분들은 월요일에 주업무처 부근으로 차량 이동후 주중에는 짧은 운전 혹은 대중교통을 쓰기 때문. B. 유통업에 있어서 일요일에 쉬는 회사들의 경우 일요일 소비물량이 월요일에 몰리기 때문. C. 교통사고가 많은 요일이기 때문. B. 기숙사 학생들 같은 경우도 월요일 이동이 많은데, 이로 인하여 버스들도 정류장 정차 시간이 길어지고, 무거워서 이동이 굼떠지는 등의 이유.
2006.06.12 11:58:33 (*.74.253.23)

보통 월요일에 오전회의가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다 보면 평상시보다 일찍 가야하고 다른 날보다 다들 일찍 출발하는
차량이 많아서 일찌감찌 막히고 차를 사용하는 량도 많아서가 아닌가 합니다.
그러다 보면 평상시보다 일찍 가야하고 다른 날보다 다들 일찍 출발하는
차량이 많아서 일찌감찌 막히고 차를 사용하는 량도 많아서가 아닌가 합니다.
2006.06.12 12:50:56 (*.145.76.171)

김태경님 의견처럼 심리적인 요인이 알파요인인 듯 해요. 휴일 뒤엔 릴렉스해진 몸과 마음에 월요일 업무시작에 대한 중압감땜에, 좀 막히더라도 편안히 출근하고 싶은 마음이 들겁니다.
다르얘긴데..혈압땜에 정기적으로 체크를 받는 담담의사 말을 듣자니, 미국 유럽등의 선진국 사람들은, 5일제 근무로 매일 출근하면서 오전에 업무를 서둘러보려는 마음이여서 오전중에 혈압이 오르고.. 우리나라 사람은, 오전엔 느긋하다 오후무렵부터 업무를 끌려다님서 보다보니, 오후에 혈압이 높다네요.
다르얘긴데..혈압땜에 정기적으로 체크를 받는 담담의사 말을 듣자니, 미국 유럽등의 선진국 사람들은, 5일제 근무로 매일 출근하면서 오전에 업무를 서둘러보려는 마음이여서 오전중에 혈압이 오르고.. 우리나라 사람은, 오전엔 느긋하다 오후무렵부터 업무를 끌려다님서 보다보니, 오후에 혈압이 높다네요.
2006.06.12 14:13:21 (*.159.142.85)

물건 배송같은게 주말 휴무로 양이 늘고 일찍 출발해서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겠네요. 근본적인 원인은 주말 바로 뒷날이라서 그렇지 않나 싶네요...
2006.06.12 14:37:51 (*.114.22.18)

주말에 쉬고 몸이 덜 풀려서 출근하는것도 좀 늦장부리는것 아닐까요?
그래서 귀찮아서 원래 대중교통이용하는 사람도 차를 이용할것 같구요...ㅋ
위에 김태경님 의견이 개인적으로 맞는듯해요,..ㅋㅋ
그래서 귀찮아서 원래 대중교통이용하는 사람도 차를 이용할것 같구요...ㅋ
위에 김태경님 의견이 개인적으로 맞는듯해요,..ㅋㅋ
2006.06.12 15:55:27 (*.94.1.21)
지방에 근무하다가 주말에만 올라오는 경우..... 그리고 출근할때 차량을 회사에다가 두고 다시 금요일 퇴근시간에 차량을 집으로 가져오는 경우.... 가... 상당히 많이 있죠... 게다가 월요일날은 조금씩 늦잠을 자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구요.....그래서 차량이 많이 막히는거 아닐까요??
2006.06.12 17:30:55 (*.175.208.157)

역시 심리적 요인이든 실제적 요인이든 월요일에 차를 많이 가지고 나오게 되는 이유들이 있군요. 매일 출근길이 월요일 같다면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한 두메산골로 출퇴근하는 저로서는 암담할 듯 합니다..
2006.06.12 18:11:10 (*.243.36.170)
조만수님 의견 참신하네요~ 정말 출근길은 무지 막혀도 퇴근길은 뻥뻥 뚫립니다. 저도 그게 참 신기했는데, 그럴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