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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서 NF소나타 판매 시,
점화플러그를 카탈로그에는 이리듐 점화플러그라고 해 놓고
판매할때는 일반 점화플러그를 장착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지난 달 까지 8,000대를 팔았답니다.
이리듐 점화플러그는 일반 점화플러그보다 가격이 4배 비싸지만
수명은 160,000km까지 교체가 필요없습니다.(일반 점화플러그는 40,000km)
그런데 현대자동차에서 이 건에 대해서 대응하는 것이 가관 입니다.
이리듐 점화플러그는 수출사양에 장착하는 건데
국내 카탈로그 제작 시 실수로 이리듐 점화플러그를 사용한다고 오기했다고 합니다.
(이걸 수개월 동안 현대자동차가 모르고 있었다는게 웃깁니다.)
게다가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 이리듐 점화플러그로 바꿔줄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혹시나, 현대차 또는 관련 종사자께서 보실지 모르겠으나 ..
좀 어이 없습니다.
점화플러그를 카탈로그에는 이리듐 점화플러그라고 해 놓고
판매할때는 일반 점화플러그를 장착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지난 달 까지 8,000대를 팔았답니다.
이리듐 점화플러그는 일반 점화플러그보다 가격이 4배 비싸지만
수명은 160,000km까지 교체가 필요없습니다.(일반 점화플러그는 40,000km)
그런데 현대자동차에서 이 건에 대해서 대응하는 것이 가관 입니다.
이리듐 점화플러그는 수출사양에 장착하는 건데
국내 카탈로그 제작 시 실수로 이리듐 점화플러그를 사용한다고 오기했다고 합니다.
(이걸 수개월 동안 현대자동차가 모르고 있었다는게 웃깁니다.)
게다가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 이리듐 점화플러그로 바꿔줄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혹시나, 현대차 또는 관련 종사자께서 보실지 모르겠으나 ..
좀 어이 없습니다.
2006.06.07 11:27:23 (*.56.123.55)

현대자동차 브로셔나 홈페이지 제품정보 보면 오타나 엉터리 문구가 많더군요. 아반떼 TCS도 풀 TCS라고 했다가 BTCS로 수정한 케이스도 있고..나중에 문제 생기면 오타나 실수였다고만 발뺌하는 것 같습니다. 전혀 마켓리더 답지 않은 행동이죠...
브로셔나 홈페이지, 영업사원홍보 등 제대로 확인하는 절차도 없는 듯 싶습니다. 현대차 십몇개 차종 브로셔 다 뜯어보면 오타 등이 꼭 하나씩은 나오더군요.
브로셔나 홈페이지, 영업사원홍보 등 제대로 확인하는 절차도 없는 듯 싶습니다. 현대차 십몇개 차종 브로셔 다 뜯어보면 오타 등이 꼭 하나씩은 나오더군요.
2006.06.07 11:52:59 (*.152.36.247)

뷁스러운 소식이긴 합니다만.
현대자동차 이따우로 해도 한국에서 판매는 쭈욱 계속될겁니다. 거의 독점되다시피하는데 뭐 신경쓸 필요 있겠습니까?
제가 또 차를 사도 현대차를 살 수 밖에 없을텐데요. 뭐
현대자동차 이따우로 해도 한국에서 판매는 쭈욱 계속될겁니다. 거의 독점되다시피하는데 뭐 신경쓸 필요 있겠습니까?
제가 또 차를 사도 현대차를 살 수 밖에 없을텐데요. 뭐
2006.06.07 12:57:25 (*.37.198.195)
그런데, 이리듐 프러그가 성능은 일반이나 백금 보다 좋아도 수명은 별로 아닌가요? 제가 아릭로 성능은 좋아서 수명은 3만키로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은 2만 키로 정도.... 백금은 8 ~ 10만 키로 정도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2006.06.07 14:19:47 (*.126.249.35)

닛켈(일반)은 2~3만키로로 메이커 요구내구성능이 MAX 4만키로, 백금은 8만 정도가 각 제조사 권장 수명이고 카메이커 요구가 10만키로, 이리듐은 10~12만 키로가 제조사 권장수명이고 카메이커 요구가 15만키로입니다.
가격으로 본다면 닛켈을 1로 볼때 백금은 약 3배 정도 이리듐은 4배 정도로 보면 됩니다.
또 튜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말씀드리면 많은 일본 튜닝업체에서 나오는 이리듐 플러그의 경우는 전극부분만 이리듐이고 팁 부분은 백금이라 일반 백금플러그와 비교하여 수명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진짜 좋은 플러그는 전극이 이리듐, 팁은 로듐과 이리듐 합금으로 되어 있어야 오래갑니다.
일반적으로 성능부분은 신품기준이라면 이리듐/백금/닛켈이 몇 배씩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내구성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가격으로 본다면 닛켈을 1로 볼때 백금은 약 3배 정도 이리듐은 4배 정도로 보면 됩니다.
또 튜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말씀드리면 많은 일본 튜닝업체에서 나오는 이리듐 플러그의 경우는 전극부분만 이리듐이고 팁 부분은 백금이라 일반 백금플러그와 비교하여 수명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진짜 좋은 플러그는 전극이 이리듐, 팁은 로듐과 이리듐 합금으로 되어 있어야 오래갑니다.
일반적으로 성능부분은 신품기준이라면 이리듐/백금/닛켈이 몇 배씩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내구성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2006.06.07 15:06:10 (*.248.159.128)

멜쓰데쓰도 그런데요 뭘... -_-;;; SLK 신형으로 바뀌고 MBK에서 제작한 카달로그 사양에는 6cd 시디체인져가 350에 기본사양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실제 MBK 출고차량에는 안달려있는 차량이 대다수였죠... 결국 팔때는 모른척하더니 항의한 소비자들한데만 골프백 등등의 현물로 (딜러 재량) 입막음 하고 사과하고 말았죠... 현대는 팔린 대수도 많으니 소비자들끼리 잘 뭉쳐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2006.06.07 15:21:07 (*.115.56.83)
김태정님 대단하십니다... 어째서 일본에선 이리듐플러그가 수명이2만키로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그런데 왜 일본 튜닝업체에서 이리듐플러그를 이런식으로 만드는것인지 알수있을까요?
2006.06.07 15:27:38 (*.94.1.21)
헉.. 저도 NF 브로셔를 초기에 보긴했는데... 그곳에 2.4 기본적용 이라고 쓴 것을 본것 같은데요... ㅡㅜ... 그래서 부품사업소에 2.4 용 점화플러그를 알아본적이 있어서요...
2006.06.07 16:11:51 (*.155.240.226)

엔진에 이것저것 손대는 사람은 플러그 너무 오래 가도 좋지 않습니다. 자주 갈아야 상태를 보지요. 갈지 않고 다시 꽂는 것은 가스킷 때문에 찜찜하거든요.
2006.06.07 17:01:58 (*.74.94.200)
음 2.4, 3.3은 기본적용 입니다. 그리고 일부 카탈로그에서만 발견된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뭐 어쨋든 좀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네요..
2006.06.07 17:35:02 (*.223.79.141)

저도 뉴스에서 봤는데 현대가 왜이러나 싶더군요. 언론 발표를 100%신뢰하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잘못된 브로셔가 있었다면 깔끔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이리듐 플러그로 교체!라고 발표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언론도 상당히 오버하더군요. 뭐 뉴스는 편집하기 나름이란 것을 알고 있긴 했지만 계속 타다 보면 플러그때문에 엔진이 완전 뻗게 될 것이라고 하더군요. 뻗기 한참 이전에 이상증세를 보일텐데 말이죠.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 뉴스를 보고 어떻게 생각할런지.....참 현대도 한심하고 언론도 한심했습니다.
2006.06.07 19:30:50 (*.111.92.151)

순정형으로 장착이 되는 모델은 대우의 매그너스후기형 L6모델이고... 매정에서 한동안은 열심히 판기억...지금은 어느정도 수요가 된모양인지..... 암튼 대우용 NGK용 이디륨이고요... 수명은 좀 긴걸로 알고 있습니다....팁만 백금/이디륨이냐 보다는 내부저항지수변화에 중점을.... 실제로 저항이 4개가 고르게 나오는게 좋은플러그입니다... 암튼 현대에서 이런 장난한두번 한것도 아닌데.... 부품점들도 그냥 참고만 하는 사항입니다...
2006.06.07 21:32:37 (*.148.24.148)

한두달전 같은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에 있어서 현대와 삼성이 일처리 철학의 차이점을 보여줬었지요.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저도 어쩔수없이 현대차를 쓰게 되지만, 지금의 제차도 초기에 애로사항과 사연이 많았습니다. 처음부터 이상했던 ABS 모듈의 고장으로 큰 사고도 났었고 뭐 등등...
2006.06.08 00:46:27 (*.147.157.48)

이런 사건을 접할 때 마다, 예전에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276대의 G6를
나누어 줬던 GM의 마케팅이 떠오릅니다...당시 GM 담당자는 프라임
타임에 50여차례 광고할 수 있는 돈을 오프라 윈프리 쇼에 퍼부었지만
그 결과에 만족한다 할만큼 센세이션한 사건이었습니다..
현대 차의 브랜드 매니저는 사측의 실수로 판명된 만큼, 8천여대의
점화 플러그를 일괄 이리듐 플러그로 무상 교체해주고 오너들
번거롭게 했으니 센터 들어오면 차가운 음료라도 한잔씩 대접하겠다
보도자료 뿌리면 ... 그게 지금 어줍잖게 틀어대는 월드컵 카드섹션 CF
보다 효과가 덜할꺼라 생각 했을까요?
아직까지도 주먹구구식 쌀장사 하던 시절 경영방식을 벗어나지 못했기에
그러한 결정을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한다면 ... 제가 현대를 너무 안좋게만
보는 것일지 ....
그나마 찔끔 찔끔 하던 모터스포츠에 대한 후원도 일괄 끊겼다죠...
팔고나면 그만 ... 현대 언제까지 가나 두고볼겁니다.
나누어 줬던 GM의 마케팅이 떠오릅니다...당시 GM 담당자는 프라임
타임에 50여차례 광고할 수 있는 돈을 오프라 윈프리 쇼에 퍼부었지만
그 결과에 만족한다 할만큼 센세이션한 사건이었습니다..
현대 차의 브랜드 매니저는 사측의 실수로 판명된 만큼, 8천여대의
점화 플러그를 일괄 이리듐 플러그로 무상 교체해주고 오너들
번거롭게 했으니 센터 들어오면 차가운 음료라도 한잔씩 대접하겠다
보도자료 뿌리면 ... 그게 지금 어줍잖게 틀어대는 월드컵 카드섹션 CF
보다 효과가 덜할꺼라 생각 했을까요?
아직까지도 주먹구구식 쌀장사 하던 시절 경영방식을 벗어나지 못했기에
그러한 결정을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한다면 ... 제가 현대를 너무 안좋게만
보는 것일지 ....
그나마 찔끔 찔끔 하던 모터스포츠에 대한 후원도 일괄 끊겼다죠...
팔고나면 그만 ... 현대 언제까지 가나 두고볼겁니다.
2006.06.08 07:23:39 (*.254.53.109)

현대만이 아니죠.. 예전 삼성 에스엠 파이브 엘이 모델부터 엘에스디가..
장착된다는 카달로그를 보고 선배가 구입 하였는데... 없군요...
그때도.. 카달로그 오타라고...
장착된다는 카달로그를 보고 선배가 구입 하였는데... 없군요...
그때도.. 카달로그 오타라고...
2006.06.08 09:00:34 (*.68.53.62)

SM5도 V모델에는 LSD가 장착되긴 했지요. 저는 NF F24S를 타는데 05년 2월 출고분이라 원래 이리듐 적용이 안되고 있었다고 알고 있었는데...흠흠.
2006.06.08 14:51:50 (*.115.248.248)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속담을 바꿔야 할듯
안에서 새는 차 밖에서는 절대 샐수 없다...
정말 안타까워서 말이 안나오는 군요....
안에서 새는 차 밖에서는 절대 샐수 없다...
정말 안타까워서 말이 안나오는 군요....
2006.06.08 15:03:38 (*.126.249.35)

이동섭님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처음 백금/이리듐 플러그를 만든 메이커가 D사인데.... 저가격으로 승부하는 후발주자 N사를 따돌리기 위해 여러가지 기술적인 부분에 특허를 걸어 놨습니다.
가장 큰 것이 팁부분의 이리듐/로듐 합금 부분인데... 이것이 모 D사 특허사항입니다... 그래서 후발주자 N사는 자사에서 많이 만드는 백금부분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죠.. (백금을 쓰는 것은 특허가 아닙니다..) 그래도 대량 생산 메이커이고 이쪽 분야에서 큰 영역을 가진 회사라 백금이라도 여러가지 보완책을 써서 내구성 부분은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일본 튜닝메이커 플러그의 수명이 짧은 이유는 플러그의 경우 메이커 순정의 경우, 성능과 내구성 두가지를 다 충족시켜야하나, 일반 시판품의 경우는 제제가 없기때문에 순정품에서 튜닝용품으로 바꾼 순간 확실한 차이를 느끼게 하기 위해 내구성 부분을 버리고 순간적인 성능에 치우치게 하는 것이죠. 거기다 특허로 걸린 로듐은 사용할 수 없으니.... 8만키로짜리 내구성이 반 이하가 되게 하는것이죠. 근데 이 성능이라는 것이 애매해서 튜닝업체의 공장이 대량생산설비가 아닌 관계로 상당히 편차가 큰 것이 문제입니다..
따라서 D사의 플러그라도 OEM용은 내구수명 12만은 100% 보장되나, 시판용(이리듐 파워, 이리듐 터프 등등 서브 브랜드가 있는데) 은 8만키로를 권장주기로 하고 있는 것이죠... 일단 돈을 쓴 사람이 기뻐해야 물건이 팔릴테니까요....
플러그의 경우, 1세대가 닛켈, 2세대가 백금, 3세대가 이리듐인데... 조만간 4세대가 나옵니다. 재질은 이리듐이지만 디자인 컨셉이 바뀌면서 성능(착화성, 균일성) 등등이 현재 이리듐에 비해 비약적으로 올라갈 것입니다.
아직은 닛산과 혼다밖에 메이커 순정으로 쓰지 않는데, 내년부턴 토요타/렉서스에도 들어갈거고... 그렇다면 현대도 쓰겠죠....
단, 또 수출용만 쓸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처음 백금/이리듐 플러그를 만든 메이커가 D사인데.... 저가격으로 승부하는 후발주자 N사를 따돌리기 위해 여러가지 기술적인 부분에 특허를 걸어 놨습니다.
가장 큰 것이 팁부분의 이리듐/로듐 합금 부분인데... 이것이 모 D사 특허사항입니다... 그래서 후발주자 N사는 자사에서 많이 만드는 백금부분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죠.. (백금을 쓰는 것은 특허가 아닙니다..) 그래도 대량 생산 메이커이고 이쪽 분야에서 큰 영역을 가진 회사라 백금이라도 여러가지 보완책을 써서 내구성 부분은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일본 튜닝메이커 플러그의 수명이 짧은 이유는 플러그의 경우 메이커 순정의 경우, 성능과 내구성 두가지를 다 충족시켜야하나, 일반 시판품의 경우는 제제가 없기때문에 순정품에서 튜닝용품으로 바꾼 순간 확실한 차이를 느끼게 하기 위해 내구성 부분을 버리고 순간적인 성능에 치우치게 하는 것이죠. 거기다 특허로 걸린 로듐은 사용할 수 없으니.... 8만키로짜리 내구성이 반 이하가 되게 하는것이죠. 근데 이 성능이라는 것이 애매해서 튜닝업체의 공장이 대량생산설비가 아닌 관계로 상당히 편차가 큰 것이 문제입니다..
따라서 D사의 플러그라도 OEM용은 내구수명 12만은 100% 보장되나, 시판용(이리듐 파워, 이리듐 터프 등등 서브 브랜드가 있는데) 은 8만키로를 권장주기로 하고 있는 것이죠... 일단 돈을 쓴 사람이 기뻐해야 물건이 팔릴테니까요....
플러그의 경우, 1세대가 닛켈, 2세대가 백금, 3세대가 이리듐인데... 조만간 4세대가 나옵니다. 재질은 이리듐이지만 디자인 컨셉이 바뀌면서 성능(착화성, 균일성) 등등이 현재 이리듐에 비해 비약적으로 올라갈 것입니다.
아직은 닛산과 혼다밖에 메이커 순정으로 쓰지 않는데, 내년부턴 토요타/렉서스에도 들어갈거고... 그렇다면 현대도 쓰겠죠....
단, 또 수출용만 쓸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아파트 분양시 분양계약서가 아닌 카탈로그에 적힌 사양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 소송하면, 거의 모두 구매자가 이깁니다. 구입전까지 확인 불가능하기때문에 적혀있는 사양이 무조건 제공되야 하는거죠. 플러그의 경우에도 구입전 확인 후 구입이 불가능하므로 비슷한 경우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