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빠르신 분들은 이미 보셨겠지만...
그나마 기다리던 소식인거 같아 옮겨봅니다...
잘 준비되어서 차근차근 비리없이 진행된다면 꿈같은 F1 경기를 국내에서 직접 볼 수도 있겠네요...
아래는 뉴스 전문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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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개발(J프로젝트)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를 위해 개최권료 지불을 위한 350억원 규모의 신용장(L/C)을 개설했다.

전남도는 최근 대회 총괄기구인 FOM과 2010년 F1대회 1차년도 개최권료 350억원을 보증하는 신용장을 영국계 모은행에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용장은 '취소불능 신용장'으로,대회 개최가 무산되더라도 대금을 지불한 뒤 돌려받을 수 없다. 전남도는 오는 8월 중에 FOM 버니 회장과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F1대회 유치 공식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F1 개최를 담보할 수 있는 특별법이나 경기장 부지 확보 등 F1대회 유치를 위한 핵심 사안들이 지연되고 있어 4년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자칫 개최권료만 날리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남도가 경주장 건설에 대한 국고 지원과 경차사업 및 내국인 출입 카지노 허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F1 특별법'을 지난 달 임시국회에 상정할 계획이었으나 의원입법 발의작업이 늦어지면서 오는 9월 정기국회때나 가능할 전망이다. 또 경차사업과 내국입 출입 카지노 설치 등에 대해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다 경기장 건설을 위한 부지확보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3년이 넘는 공사기간을 감안할 경우 2010년 대회 개최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내년 7월 공사를 착공하면 대회 개최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목포=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