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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서 차에 대해 말씀하는것을 들어보면
"고속주행시 차가 쫙 깔리네"
"쫙 깔리는 느낌이 일품이군"
등등의 말씀을 흔히들 하십니다
평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무슨말인지 모르겠군요.. ;;;
전자제어식 서스펜션이라 고속주행시 4cm정도
차고가 내려가는 차도 있습니다만..
그런 이야기 같지는 않구요..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 에어로파츠를 장착한 차량
이야기도 당연 아닐듯 하구요..
일반 차량은 고속주행시 다운포스가 아닌
양력이 생기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전 지금까지 운전하면서 차가 쫙 깔린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내공이 부족한건지.. OTL
추정해 보건대 "바운싱이 억제 되었다" 정도일까요?
"고속주행시 차가 쫙 깔리네"
"쫙 깔리는 느낌이 일품이군"
등등의 말씀을 흔히들 하십니다
평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무슨말인지 모르겠군요.. ;;;
전자제어식 서스펜션이라 고속주행시 4cm정도
차고가 내려가는 차도 있습니다만..
그런 이야기 같지는 않구요..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 에어로파츠를 장착한 차량
이야기도 당연 아닐듯 하구요..
일반 차량은 고속주행시 다운포스가 아닌
양력이 생기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전 지금까지 운전하면서 차가 쫙 깔린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내공이 부족한건지.. OTL
추정해 보건대 "바운싱이 억제 되었다" 정도일까요?
2006.07.09 22:50:19 (*.78.115.8)
<클럽 아우디의 이찬입니다>-동명이인이 계셔서.
'차가 쫙 깔린다'라는 표현은 주로 70년대, 80년대에 차를 운전했던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던 표현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고속주행시의 주행안정감에 대한 느낌을 그런 식으로 표현했고, 또 김주영님이 아주 잘 설명해 주신 것처럼, 현대차와 대우차의 주행감각에 대한 차이를 표현하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89년도에 나온 현대의 그랜져와 그보다 먼저 나왔던 대우의 로얄 살롱이 종종 비교되었는데 전륜과 후륜의 차이로 인한 주행감각이 아주 달랐습니다. 후륜의 대우 차에 대해 흔히 '고속도로에 올라가면 차가 쫙 깔린다'라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그 당시 초기의 그랜져를 타던 사람 중에는 차 뒤쪽이 날리는 현상 때문에 3,40Kg의 철판을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차가 쫙 깔린다'라는 표현은 주로 70년대, 80년대에 차를 운전했던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던 표현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고속주행시의 주행안정감에 대한 느낌을 그런 식으로 표현했고, 또 김주영님이 아주 잘 설명해 주신 것처럼, 현대차와 대우차의 주행감각에 대한 차이를 표현하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89년도에 나온 현대의 그랜져와 그보다 먼저 나왔던 대우의 로얄 살롱이 종종 비교되었는데 전륜과 후륜의 차이로 인한 주행감각이 아주 달랐습니다. 후륜의 대우 차에 대해 흔히 '고속도로에 올라가면 차가 쫙 깔린다'라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그 당시 초기의 그랜져를 타던 사람 중에는 차 뒤쪽이 날리는 현상 때문에 3,40Kg의 철판을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2006.07.10 01:45:53 (*.120.158.147)

제 티코에 5명 타고 달리면 말 그대로 쫙 깔려서 갑니다...흔들림 거의 없고...지상고는 F1에 버금 갑니다...
2006.07.10 12:53:28 (*.148.156.10)
97년 즈음에 91년식 캐피탈(카브레타, 수동)을 타고 있었는데 고속도로에 그 캐피탈을 올리면 정말 고속주행시 바닥에 쫘악 깔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주행안정성에 대한 표현을 저리 했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적절한 가속능력과 넓은 실내, 저렴한 유지비용 등 재미있는 차였습니다. ^^
2006.07.10 18:27:22 (*.120.155.223)

ㅎㅎ 깜독님 지금의 티코는 벌서 두번째 티코입니다...에보 탈때 갖고 있던 티코는 폐차 해버렸구요....또 구입 했답니다...티코가 시내.업무용.출퇴근 용으로는 최고에요...부담없고..주차 하기 좋고.......그리고 깜독님의 사진은 무언가 말슴을 하시는듯한 모습의...."어디까지 가세요?"...라는 작업멘트 날리는 모습 같아보이죠..ㅎㅎㅎ
2006.07.10 19:18:04 (*.145.76.171)

티코는 십여년전에 함타본다고 100키로짜리 후배늠이랑 몰고나갔는데.. 신호대기중 횡단보도 건너던 사람들이 우리 둘을 보고 킥킥거리는데 상처받아, 다신 안타지요. / 고도의 예리한 시각..자겁중이던 여자분이 찍어준 사진인데..귀신같이 알아맞추네요. 에혀..ㅋㅋ/ 이거 명근님 글에 사담나눠 지성..^^
80년대에 엑셀vs르망의 주행감성 차이정도로 생각하시면 딱인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