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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터키 그랑프리 예선에서 페라리의 브라질인 드라이버 필립페 마싸가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슈마허가 2위를 했습니다. 르노의 알론소는 3위입니다. 르노의 피지켈라가 4위이긴 하지만 페라리 머쉰의 뛰어난 내구성과 현재의 성능을 감안하면 현재 1위인 르노와의 7점 격차를 넘어설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가능성은 적지만, 슈마허가 오늘 1위를 하고 알론소가 점수를 얻지 못하면 둘이 공동 1위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FIA의 항소심에서 매스 댐퍼 시스템이 불법인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FIA의 항소심에서 매스 댐퍼 시스템이 불법인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2006.08.27 12:53:52 (*.19.59.244)
페라리의 슈마허가 영국 실버스톤그랑프리에서 사고로 떠났던 99년 시즌이 생각나는군요..
그때도 시즌 끝이 다되어 상당한 박빙의 챔피언쉽이었는데.. 올해도 그렇게 될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당시 페라리의 에디 얼바인과 멕라렌의 하키넨이 접전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어떨지....
그리고 결국 매스댐퍼가 불법으로 확정되었군요... 깜독님 말씀대로 알론소가 슬슬
매스댐퍼 없는 르노머신에 적응을 하는거 같아 재미있어 질듯 합니다.
그때도 시즌 끝이 다되어 상당한 박빙의 챔피언쉽이었는데.. 올해도 그렇게 될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당시 페라리의 에디 얼바인과 멕라렌의 하키넨이 접전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어떨지....
그리고 결국 매스댐퍼가 불법으로 확정되었군요... 깜독님 말씀대로 알론소가 슬슬
매스댐퍼 없는 르노머신에 적응을 하는거 같아 재미있어 질듯 합니다.
2006.08.27 20:02:07 (*.167.232.34)

페라리 1/2, 르노 3/4, 정말 재미있을 경주일것 같습니다. F1 여름휴가 3주동안 일요일에 할일없어 심심했는데 =)
2006.08.28 02:03:37 (*.167.232.34)

결국 폴포지션으로 시작한 마싸가 생애 첫 그랑프리 우승까지 했군요. 축하축하 :)
리우찌가 삽질하는 바람에 슈마커가 손해본거 같긴 하지만 앞으로 남은 네경주가 더욱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마싸 -> 알론소 -> 슈마커가 1,2,3등 했고요, 이로서 르노 페라리의 점수차는 2점차로 좁혀졌습니다. 콘스트럭터 타이틀은 페라리가 이길것 같다는 짐작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리우찌가 삽질하는 바람에 슈마커가 손해본거 같긴 하지만 앞으로 남은 네경주가 더욱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마싸 -> 알론소 -> 슈마커가 1,2,3등 했고요, 이로서 르노 페라리의 점수차는 2점차로 좁혀졌습니다. 콘스트럭터 타이틀은 페라리가 이길것 같다는 짐작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2006.08.28 08:58:13 (*.244.218.10)

같은팀 1, 2위가 항상 좋은 것 만은 아니더군요...^^
SC가 투입되면서 1위 마싸, 2위 슈마허, 3위 알론소였는데 이때 모두들 타이어 교환과 급유를 선택, 모두들 피트로 들어왔었으나, 하나의 피트에서 마싸와 슈마허를 동시에 작업할 수 없는 단점(?)을 노려 알론소가 여기서 순위를 뒤집어 버리더군요...
SC가 발령되면 트랙에서는 추월을 못해도 피트에서는 가능하다는 것도 어제 처음 알았네요...
최종랩에서 알론소가 힘겹게(?) 슈마허를 블로킹 하는걸 카메라에서 잡아주던데 매스댐퍼 없는 르노 머신이 아직은 조금 힘든지 시상대에 오른 알론소의 얼굴 표정에서도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기뻐하기 보다는 너무 너무 힘들었다는 표정이 역력히...
이로써 알론소와 슈마허의 종합 점수차이는 108점, 96점으로 12점이 되더군요...
9월 말에 상하이 경기 보러갈지도 모르는데 정말 재밌어지고 있네요...ㅎㅎ
SC가 투입되면서 1위 마싸, 2위 슈마허, 3위 알론소였는데 이때 모두들 타이어 교환과 급유를 선택, 모두들 피트로 들어왔었으나, 하나의 피트에서 마싸와 슈마허를 동시에 작업할 수 없는 단점(?)을 노려 알론소가 여기서 순위를 뒤집어 버리더군요...
SC가 발령되면 트랙에서는 추월을 못해도 피트에서는 가능하다는 것도 어제 처음 알았네요...
최종랩에서 알론소가 힘겹게(?) 슈마허를 블로킹 하는걸 카메라에서 잡아주던데 매스댐퍼 없는 르노 머신이 아직은 조금 힘든지 시상대에 오른 알론소의 얼굴 표정에서도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기뻐하기 보다는 너무 너무 힘들었다는 표정이 역력히...
이로써 알론소와 슈마허의 종합 점수차이는 108점, 96점으로 12점이 되더군요...
9월 말에 상하이 경기 보러갈지도 모르는데 정말 재밌어지고 있네요...ㅎㅎ
2006.08.28 10:01:53 (*.215.207.133)

알론소가 단점을 노린 것은 아니고, 세이프티카가 나선 동안 페라리팀이 머쉰 두 대를 동시에 피트인 시킨 결정 자체가 잘못이었거나 의사소통 문제 같은 실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드라이버를 7초가까이 저렇게 세워놓는다는 것은 F1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이 피트인 결정을 BBC에서는 자살에 가까운 결정 (suicidal decision)이라고 불렀습니다.
알론소가 슈마허로부터 방어하는 10여랩을 보니, 페라리의 동력성능이 르노 머쉰보다 낫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알론소가 슈마허와는 다른 라인을 그리면서 상당히 방어를 잘 하던데, 적어도 슈마허 정도의 기량이 있는 것도 역시 알 수 있었습니다.
알론소가 슈마허로부터 방어하는 10여랩을 보니, 페라리의 동력성능이 르노 머쉰보다 낫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알론소가 슈마허와는 다른 라인을 그리면서 상당히 방어를 잘 하던데, 적어도 슈마허 정도의 기량이 있는 것도 역시 알 수 있었습니다.
2006.08.28 12:56:09 (*.30.93.16)

김현영님, 키미는 첫번째 랩에서 뒤에서 누가 박는 사고를 당한뒤 뒷 오른쪽 타이어 빵꾸로 피트 스톱을 한뒤 나가자 마자 스핀해서 벽에 꼬꾸라 박았습니다.
전형욱님, 제 생각에는 만약 페라리가 슈마커를 마싸와 함께 들여보내지 않고 계속 돌렸다면 어짜피 알론소에게 먹혔을꺼 같습니다. (세이프티카를 졸졸 따라 댕겨야 되기 때문에) 차라리 좋은 결정은 마싸를 계속 돌리고 슈마커를 제일 처음 불러들여왔으면 알론소에게 추월도 안 당하고, 그 다음랩에 마싸를 불러들임으로서 3등 굳히기 정도... 이렇게 했으면 참으로 흐뭇했을것 같네요 =)
전형욱님, 제 생각에는 만약 페라리가 슈마커를 마싸와 함께 들여보내지 않고 계속 돌렸다면 어짜피 알론소에게 먹혔을꺼 같습니다. (세이프티카를 졸졸 따라 댕겨야 되기 때문에) 차라리 좋은 결정은 마싸를 계속 돌리고 슈마커를 제일 처음 불러들여왔으면 알론소에게 추월도 안 당하고, 그 다음랩에 마싸를 불러들임으로서 3등 굳히기 정도... 이렇게 했으면 참으로 흐뭇했을것 같네요 =)
매스댐퍼 없는 르노머쉰에 알론소가 슬슬 적응하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