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매일같이 당하는 왠만한 얌체운전 난폭운전에는 이제 별 동요도 없습니다.
조금 마음이 상할 때도 급하려니... 운전이 서투르려니... 생각하며 넘어 갑니다.
한국에서 운전하다 보니 만수무강을 위해 성격도 적응하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아직도 차를 세우고 '왜? 도대체 왜 그랬어?' 라고 묻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안 좋아지는 비매너가 있습니다.
직진 차량 우선권에 따라 깜박이 키고 한참 기다려줬더니... 깜박이도 없이 선회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왼쪽에 아파트 단지 입구를 두고 신호없이 좌회전으로 들어가야 하는 경우입니다. 깜박이를 넣고 시야에 확인되는 반대차선 직진차량들이 없어지길 기다립니다. 저기 멀리 한대가 보입니다. 뭐 그냥 천천히 좌회전해도 저 차가 브레이크 밟을 일은 없는 거리입니다. 기다립니다. 누가 뭐래도 직진 차량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 앞에 다와서 방향지시등도 없이 우회전해 들어갈 때는... 30분 동안 기다린 진입로에서 당하는 끼어들기 보다 더한 느낌 입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저기 멀리'서 부터 제 좌측 깜박이를 보았을 것이고.. 우측 깜박이만 넣어 줬다면 그의 시간엔 나비 효과 조차 없이 제 시간은 세이브 되었을 것입니다. 참으로 악랄하게 남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비매너입니다.
별로 훈훈한 얘기는 아닙니다만.. 테드회원님들이 생각하시는 최악의 비매너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
조금 마음이 상할 때도 급하려니... 운전이 서투르려니... 생각하며 넘어 갑니다.
한국에서 운전하다 보니 만수무강을 위해 성격도 적응하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아직도 차를 세우고 '왜? 도대체 왜 그랬어?' 라고 묻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안 좋아지는 비매너가 있습니다.
직진 차량 우선권에 따라 깜박이 키고 한참 기다려줬더니... 깜박이도 없이 선회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왼쪽에 아파트 단지 입구를 두고 신호없이 좌회전으로 들어가야 하는 경우입니다. 깜박이를 넣고 시야에 확인되는 반대차선 직진차량들이 없어지길 기다립니다. 저기 멀리 한대가 보입니다. 뭐 그냥 천천히 좌회전해도 저 차가 브레이크 밟을 일은 없는 거리입니다. 기다립니다. 누가 뭐래도 직진 차량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 앞에 다와서 방향지시등도 없이 우회전해 들어갈 때는... 30분 동안 기다린 진입로에서 당하는 끼어들기 보다 더한 느낌 입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저기 멀리'서 부터 제 좌측 깜박이를 보았을 것이고.. 우측 깜박이만 넣어 줬다면 그의 시간엔 나비 효과 조차 없이 제 시간은 세이브 되었을 것입니다. 참으로 악랄하게 남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비매너입니다.
별로 훈훈한 얘기는 아닙니다만.. 테드회원님들이 생각하시는 최악의 비매너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
2006.08.31 11:55:27 (*.144.91.112)

어후....저도 그런경우 당하는거 엄청많아요~짜증 지대로....
자기 앞으로 들어가서 주차자리 먼저 차지할까봐 그러는지
단지 들어가서는 얼마나 앞에서 껄쩍대는지.......
자기 앞으로 들어가서 주차자리 먼저 차지할까봐 그러는지
단지 들어가서는 얼마나 앞에서 껄쩍대는지.......
2006.08.31 12:45:55 (*.196.251.211)

동승자 사장...비흡연자인 내 차에서 항상 다리꼬고 흡연 ..
흡연후 몰래 담배 꼬나밖기...짜증..짜증.. 세차하다보면 도어 내 캐치에 꽁초 하나 바닥에 반 태우다 만 꽁초하나...정말 왜 그럴까... 사장 차를 테러할테닷 ^^
흡연후 몰래 담배 꼬나밖기...짜증..짜증.. 세차하다보면 도어 내 캐치에 꽁초 하나 바닥에 반 태우다 만 꽁초하나...정말 왜 그럴까... 사장 차를 테러할테닷 ^^
2006.08.31 12:51:17 (*.237.9.214)

저희 아파트 입구도 그런 구조로 되어있는데.. 멀리서 직진차가 오고 있어서 깜박이 켜고 기다리는데 아무 신호없이 우회전해서 아파트로 들어오는 차들 정말 얄밉습니다..ㅡ.ㅡ;
2006.08.31 14:01:48 (*.145.76.171)

준호님 얘기대로, 깜빡이 지대로 안켜는 넘들..젤 싫죠.
최고 진상은.. 좁은 골목서 갑자기 앞으로 튀어 들어와, 앞 막고 느릿느릿 가다가 깜빡이도 안켜고 다시 우회전해 가는 넘들입니다. 바깥차선에서 느릿하게 가다가 깜빡이 없이 그냥 서는 차.. 좁은 앞뒤간격에 깜빡이 없이 거드름피우며 차선변경하는 차..
근데..제일 기분나쁜건 역시..
다소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배틀붙어, 힘들여 따라마셔 놓으면, 갓길 타고 가버리는 넘이 젤 밉습니다. ㅋㅋ
최고 진상은.. 좁은 골목서 갑자기 앞으로 튀어 들어와, 앞 막고 느릿느릿 가다가 깜빡이도 안켜고 다시 우회전해 가는 넘들입니다. 바깥차선에서 느릿하게 가다가 깜빡이 없이 그냥 서는 차.. 좁은 앞뒤간격에 깜빡이 없이 거드름피우며 차선변경하는 차..
근데..제일 기분나쁜건 역시..
다소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배틀붙어, 힘들여 따라마셔 놓으면, 갓길 타고 가버리는 넘이 젤 밉습니다. ㅋㅋ
2006.08.31 17:55:24 (*.159.146.182)
전 뻔히 보이는 정체구간에서 꼬리물고 교차로 완전히 마비시키는 분들이 제일 얄밉습니다. 직진신호라도 분명히 진입하면 교차로중간에 걸리는데 한사코 꾸역꾸역 들어오는 분들때문에 안밀리는 차선에 있어도 신호한두번을 그대로 서서 보내버려야 합니다.
전에 논현역사거리에서 편도4차로에 서있던 모든 차량이 신호 4번을 보내버린 적이 있습니다. 꼬리무는 좌회전차들때문에요. 다음번 신호끝물에 반대편서 꼬리물려던 SM5 아주머니는 열대가 넘는 차량의 하이빔 콤보난타를 얻어맞으시고 급정거 하더군요.
전에 논현역사거리에서 편도4차로에 서있던 모든 차량이 신호 4번을 보내버린 적이 있습니다. 꼬리무는 좌회전차들때문에요. 다음번 신호끝물에 반대편서 꼬리물려던 SM5 아주머니는 열대가 넘는 차량의 하이빔 콤보난타를 얻어맞으시고 급정거 하더군요.
2006.08.31 20:49:42 (*.150.223.69)

요즈음 개인적인 일로 자전거로 출퇴근 합니다... 얼마전 가끔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는도로에서 도로의 가장자리로 힘들게 주행하는데 앞의차가 깜빡이도 없이 무척 서행을 하길래 정차하나부다 해서 힘들게 추월하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걍 휙~ 출발해 버리면 난 도로 가운데에서 모야? ㅡ,.ㅡ;
2006.08.31 22:35:32 (*.72.195.248)
저같은 경우는 정체심한 교차로나 횡단보도에서 무리하게 신호통과하려고 앞으로 나가 빗금이나 횡단보도 중간에 걸릴거 같아 안나가고 기달리고 있는데 옆차선에서 내 앞으로 쏘~옥 끼어들면 머리에서 스팀이 모락모락나면서 손이 막 부르르 떨립니다.
2006.08.31 23:27:31 (*.120.215.183)

아.. 골목길에서 차량을 마주칠 때 어차피 못지나갈 꺼 들이댄 후 다시 후진하는 차 보면 정말 한심하더군요.. 둘 다 시간낭비.. 미리 서 있으면 훨씬 빨리 통과할텐데요.. 그리고, 깜박이 안켜는 사람 정말 혐오합니다..
2006.09.01 00:46:16 (*.143.18.169)
운전중엔 교차로에서 꼬리물고 가다 도로중앙에 걸친 차들이 제일 밉고,
보행자 입장에서, 버스 중앙차로 정류장에서 하차후 횡단하려 할 때..보행자 신호가 떨어지고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신호무시하고 안하무인 지대로 밟는 운전자들..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법이 없고, 달려가서 잡을 수만 있다면 어떻게 해버릴 것 같은 충동을 느낍니다.
보행자 입장에서, 버스 중앙차로 정류장에서 하차후 횡단하려 할 때..보행자 신호가 떨어지고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신호무시하고 안하무인 지대로 밟는 운전자들..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법이 없고, 달려가서 잡을 수만 있다면 어떻게 해버릴 것 같은 충동을 느낍니다.
2006.09.01 01:10:23 (*.98.55.37)

1. 교차로 꼬리물어 결국 사방 다 틀어막기
2. 길게 늘어선 좌회전(직진)차선을 직진(좌회전)차선에서 새치기 해 들어오기
3. 역시 길게 늘어선 램프 입구에서 새치기 해 들어오기
4. 무대뽀 차선변경
5. 택시들의 무대뽀 끼어들기 및 정차
6. 일방통행 골목 역주행 차량
7. 안하무인격 도로 점거식 불법 주차
8. 정체 구간에서 갓길 과속 주행
9. 이유를 알 수 없는 규정 속 이하 주행
10. 음주 운전 및 쓰레기 투기
가끔 살의를 느끼지요
2. 길게 늘어선 좌회전(직진)차선을 직진(좌회전)차선에서 새치기 해 들어오기
3. 역시 길게 늘어선 램프 입구에서 새치기 해 들어오기
4. 무대뽀 차선변경
5. 택시들의 무대뽀 끼어들기 및 정차
6. 일방통행 골목 역주행 차량
7. 안하무인격 도로 점거식 불법 주차
8. 정체 구간에서 갓길 과속 주행
9. 이유를 알 수 없는 규정 속 이하 주행
10. 음주 운전 및 쓰레기 투기
가끔 살의를 느끼지요
그 차량이 아주 천천히.. 천천히..와서는 그냥 갈 때..;;
좀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