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그랜저, 미 진출 6개월만에 `가장 갖고 싶은 차`로
입력시간 : 2006-09-01 오전 11:56:59
현대자동차의 고급 세단인 그랜저(미국명 아제라.사진)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8000대의 선주문을 기록하는 인기를 끌었던 그랜저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 6개월 만에 성능과 안전성 가격 소비자의 만족도에서도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월에 그랜저가 출시된 직후 라틴계 자동차 전문 잡지 'Auto Mujeres al Volante'는 그랜저를 '최고의 신형 고급 세단'으로 선정했으며 3월엔 고속도로 보험 안전협회(IIHS) 충돌테스트 결과 최고등급을 얻었다.
또 5월엔 오토퍼시픽이 '대형차 부문 최고의 만족을 주는 차'로 선정했으며 6월엔 포브스닷컴이 '일반차량 중 최고의 럭셔리 세단'으로 꼽았다.
최근에 J.D. Power and Associates (이하 JD 파워)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소비자들의 평가에서도 탁월한 점수를 얻었다.
JD 파워의 조사는 자동차의 성능과 완성도 디자인 및 설계에 대한 구매자의 평가를 종합적인 점수로 환산하는 평가다.
JD파워는 그랜저가 편안함과 스타일 성능 등의 측면에서 미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경제전문 뉴스사이트인 마켓워치는 최근 기사에서 "현대차가 도요타와 혼다를 넘어섰다"며 "현대차는 쏘나타와 그랜저를 통해 기존 캠리와 어코드가 독점하고 있던 시장에 침입해 도요타와 혼다를 휘청거리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미주중앙일보 노세희 기자
2006.09.01 16:44:56 (*.37.198.195)
TG 3.8 이 한국에서 2400이 아니라.. 좀 더 줘도 2800에 나오믄.. 대박이지요. ^^ 경쟁자가 없을듯.. ^^
2006.09.01 16:48:39 (*.215.207.133)

미국에서 현대차의 이미지가 꽤 나아졌고 저도 아제라가 괜찮게 생겼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직은 대다수의 미국인들과 교포들 심지어 유학생들도 현대차 구입을 망설여합니다. 지금도 사실 현대차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구입하죠. 위에 라틴계 잡지라는 것도 영어에 서투른 (사실상 경제력이 떨어지는) 히스패닉들을 위해 발행되는 것이고, 포브스에서 아제라를 언급한 것도 "럭셔리 차량이 아닌 차들 중에서" 럭셔리 차량같은 장점들이 있다는 것이었죠. 마켓워치 기사는 찾지 못했는데, 미국에서 현대가 도요타와 혼다를 넘어섰다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현대가 기사자료를 제공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기자가 왜 제목을 저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미국에서 살다보니 흔히 말하는대로 애국자가 좀 되어서, 현대가 JD Power & Associates에서 평을 좋게받았다는 것도 기쁘고, 현대차는 아예 추월도 하지 않고 백인 운전자가 현대차로 저를 추월해가면 오히려 기분이 좋습니다만, 이런 듣기 안좋은 얘기를 하는 굳이 이유는, 현대가 한국내 소비자들에게 해외에서 어떻게 평가되었다는 과장광고 좀 그만하고 기본적인 내구성이나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키고, "정말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한 차를 좀 만들 생각이나 좀 해봤으면 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제레미 클락슨이 탑기어에서 놀렸던 것처럼 세탁기나 냉장고 같은 면이 크죠.
저도 미국에서 살다보니 흔히 말하는대로 애국자가 좀 되어서, 현대가 JD Power & Associates에서 평을 좋게받았다는 것도 기쁘고, 현대차는 아예 추월도 하지 않고 백인 운전자가 현대차로 저를 추월해가면 오히려 기분이 좋습니다만, 이런 듣기 안좋은 얘기를 하는 굳이 이유는, 현대가 한국내 소비자들에게 해외에서 어떻게 평가되었다는 과장광고 좀 그만하고 기본적인 내구성이나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키고, "정말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한 차를 좀 만들 생각이나 좀 해봤으면 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제레미 클락슨이 탑기어에서 놀렸던 것처럼 세탁기나 냉장고 같은 면이 크죠.
2006.09.01 17:47:57 (*.231.44.31)

전 L330이지만.. 지금의 TG면 페밀리카로 만족입니다. 따로 터보투카가 있으니 질주본능은 여기서 해소하면 되구요. 뭐랄까요.. 독일제 세단과는 비교 불가이지만 일본제 패밀리 세단과의 비교라면(예를 들어 ES350정도..) 꿀릴게 전혀 없는것 같습니다. 현대 많이 좋아졌습니다.
2006.09.01 18:38:09 (*.140.47.156)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 기업이니깐 TG3.8을 2400만원에 팔고도 이익이 나겠죠?? 그럼 대체 원가는 얼마란 소린가요??ㅡ.ㅡ;;
2006.09.01 21:35:55 (*.107.99.203)

결국 한국 국민은 봉이란 소리군요....한국에서도 2,600만원에 팔고 10년 16만 마일 무상보증수리 해주면 누가 안살까요....결국 가격대비로 좋다는......
2006.09.01 23:07:33 (*.82.98.81)
cc에 따라 차량값이 책정되는 국내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엔 기술에 쇳조각 몇푼만 더 들어간건데 그걸 기준으로 옵션 및 중요한 사양들이 들락날락 거리니... -_-;
2006.09.01 23:40:22 (*.98.55.37)

황민혁님...현대차 미국에서 손해본거 내수로 땜빵하고 있답니다...-.-
JD파워 .. 친현대적 기사 잘 써주죠...현대는 벨류어블한 광고주이니까요
아제라(TG)의 품질(감성/기술적) 좋습니다.. 3만불 언더에서 그정도 차...훌륭한거죠
참고로 한국에서 TG2.7 도 4천만원 가까이 되죠?
참 현대... 여러모로 맘에 안듭니다
JD파워 .. 친현대적 기사 잘 써주죠...현대는 벨류어블한 광고주이니까요
아제라(TG)의 품질(감성/기술적) 좋습니다.. 3만불 언더에서 그정도 차...훌륭한거죠
참고로 한국에서 TG2.7 도 4천만원 가까이 되죠?
참 현대... 여러모로 맘에 안듭니다
2006.09.02 02:19:54 (*.68.77.191)

자동차 이야기가 아닌 걸 올려서 죄송합니다만...
현대차의 경우와 비교가 안되게, 미국 또는 미국 정부에서 평이 어쩌니 하면서 한미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한국 국민들을 심각하게 속이고 위기감을 조장하는 곳이 있죠. 조선일보라고.
저는 뉴욕 주정부를 위해 일할 듯 하고, 여러지역의 미국인들과 생각을 나눠봤습니다만, 테드에 오피니언 리더들도 꽤 계실 것이므로 특정신문이 일으키는 문제에 대해 답답한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현대차의 경우와 비교가 안되게, 미국 또는 미국 정부에서 평이 어쩌니 하면서 한미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한국 국민들을 심각하게 속이고 위기감을 조장하는 곳이 있죠. 조선일보라고.
저는 뉴욕 주정부를 위해 일할 듯 하고, 여러지역의 미국인들과 생각을 나눠봤습니다만, 테드에 오피니언 리더들도 꽤 계실 것이므로 특정신문이 일으키는 문제에 대해 답답한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2006.09.02 11:08:20 (*.7.96.110)

결정적인것은 쓸데없는 자잘한 옵션의 차이라는 -_-;
미주지역과 국내의 가격차이는 사실 옵션의 부재를 따지고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죠.. 이것 역시 국내 소비자들이 워낙
옵션을 좋아하다보니 일어나는 현상중 하나 인것같습니다..
머..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
미주지역과 국내의 가격차이는 사실 옵션의 부재를 따지고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죠.. 이것 역시 국내 소비자들이 워낙
옵션을 좋아하다보니 일어나는 현상중 하나 인것같습니다..
머..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
2006.09.02 11:20:45 (*.152.36.246)

쓸데 없는 옵션을 달아주기보다는 가격을 좀 깍아주지...
그랜저 2600만원에 팔면 나도
아버지~ 2천만원 빌려줘요
그랜저 타고 파~~~요,,,,
라고 할텐데
그랜저 2600만원에 팔면 나도
아버지~ 2천만원 빌려줘요
그랜저 타고 파~~~요,,,,
라고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