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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만화의 일간지 버전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20/2010042001558.html

 

 

 

 

 

 

 

 

 

아래는 5월달에 실렸던 만화의 웹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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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지 버전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25/2010052502041.html

 

 

위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조선일보에 실리는 만화로 배우는 자동차 세상의 연재가 종료되었습니다.

 

연재 시작도 조금 갑작스러웠듯이 종료도 어느 순간에 다가왔네요.

 

변화를 주기 위해 개편을 하는 과정에서 만화 대신 다른 컨텐츠로 대체하는 것으로 결정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2007 12월부터 연재를 했으니 2년 반이나 지났네요.

 

담당이신 원석 기자님 이야기로는 자동차 섹션에서 최장수 고정꼭지였다고 합니다.

 

원래 블로그와 동호회에 올리려고 시작한 것이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요 일간지에 연재되느라 처음에는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 주제를 다룰 것인가 하는 부분도 어려웠고 주어진 공간에서 다음회로 넘기지 않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재미있게 그려달라는 요청에 맞게 해보려고 했는데 원래 유머감각이 좋은 편이 아니라 잘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손이 느리면서도 어줍잖은 완벽주의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한 컷 그리는 데만 일주일 넘는 시간을 쏟아부은 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쌓이는 그림이 있어서 반쯤 완성해놓고 쓰지 못했던 컷을 재빨리 손질해서 넣는다거나

 

예전 그림 재활용신공, 기존 샷 좌우반전 신공 등을 통해 위기를 모면한 적도 종종 있습니다.

 

아무튼 다른 만화가들이 다루지 않는 조금 특이한 소재여서 저같은 사람에게도 기회가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미약했지만 조금이나마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면 좋겠습니다.

 

다음 에피소드로는 경주차와 시판차의 차이, 그 다음으로는 수륙양용 자동차, 그 다음편은 캠핑카로 주제를 선정해두었는데

 

우선은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블로그/동호회용으로 만들어 올려볼까 합니다.

 

그동안 경력이 전무한 생초보에게 주요 지면의 한 코너를 맡겨주신 최원석 기자님과 만화를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