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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랑 고속도로 타고, 출구 톨게이트에서 계산할려는데,
정산원이 ' 이 차 하이패스 이용하신적 없으세요 ? ' 하길래,
당연히 없다고 했습니다. 차에 파이패스 기기 자체가 없으므로.....
하이패스 이용 후 미납금이 자그만치~~ 710원(ㅡㅡ.)... 이나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두면 이 돈이 굴러 굴러 10배까지의 가산금이 붙는다고 귀여운 협박을 하시더군요.
가는길도 바쁘고 해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출발 했습니다.
친구한테 내용을 설명해주니 (친구가 외국인인지라...) 나가는길에 계산을 하잡니다..
어제의 에피소드는 이러하고, 가만 생각 해보니,
도공에서 하이패스 금액 미납으로 차에 압류를 붙이기 전까지는 차량 구매시 하이패스 미납금에 대한 내용을 구매자가
자동차등록사업소에서는 알 수 가없네요.
물론 금액이 많지는 않겠지만, 확인 후에 구매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혹여나 잘못 알고 있는것이라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쓰고 나서 생각해보니, 하이패스 기기 없이, 그냥 막 통과 하는 경우도 포함이겠네요..

800원 통행구간(과천-의왕) 하이패스 끄고통과했다가
680원 내라고 통지서 받은적이 있네요...ㅎㅎ 우편료가 더나올텐데~
저같은경우에도 중고차 구입하고 예전차에 달아놨던 하이패스 다시옮겨달았습니다
하이패스 위치가 맘에 안들어 이리저리 옮기다 한번 톨게이트 통과하다
기기가 인식을 못해서 나오는길에 하이패스에서 카드꺼내면서 어디어디 통과했는데
기계가 인식못했다 하니까 알겠습니다 처리해드릴께여 하더니 잠시후에
이차 하이패스 미납금 있으시네여? 이러더라구여
차산지 1달정도됐을때이고 그전하이패스는 제가 여태껏 한번밀리지않은건데
다시확인해달라하니 1만원정도 있다고 안내시면 과태료 10배내야한다고
근데 하필그떄 지갑에 돈도 없어서 요금지불못한다고 알았다고하고 나왔습니다
무조건 현금처리라고 해서
그래서 톨게이트 나오자마자 은행에 가서 돈찾고 다시 톨게이트로 향했는데
알고보니 제가사온차 차량넘버가 그대로여서 제가 이전을한것이였는데
그전 사람이 안낸 체납금이더라구여 그래서 등록증 하이패스 등등가지고 다시
그사람명의로 다시 옮겨놨습니다
몰랐다면 제돈만원만 날라갔겠지요

중고차를 구입하여 등록을 마쳤고,
전차주분이 제 옆에서 모든 과태료를 지불하셨습니다.
서울차를 경기로 바꾸면서 새 번호도 받았구요.
등록과정과 별개로 재확인이 필요할까요??
(하이패스는 사용 안 한 듯 하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고, 저는 후불 신용카드로 찍고 다닙니다.)

기기 오작동으로 미납된 경우 고속도로공사에 전화해서 차번호 이야기한 후 금액만큼 송금해도 됩니다.
저도 얼마전에 기계오작동으로 무단 통과되어 다음날 전화했더니 계좌번호 알려주고 대신 송금할 때 이름대신 차번호가 찍히게 해야하는 점만 유의하면 구지 현찰들고 톨게이트로 안가도 됩니다.
다행히 큰 금액이 아니군요...
고속도로 통행료가 꼬박꼬박 모여서 몇십만원 몇백만원까지도 가능하겠는걸요? 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