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프린스 1.8을 기증하겠닥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있었던 차에.

 

구청에서 날아온 우편을 띁어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그 프린스가 등록말소가 됬다는 겁니다.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제 여동생의 남편이 임의로 폐차를 해버렸다는 겁니다.

아버지는 뭤도 모르고 도장을 찍어주셨던거고요.

 

원래 저와 협의할 때는 기증할 곳을 찾아보고, 폐차를 해도 방법을 찾아보자... 이러고 통화를 끝냈는데

 

저에게는 마지막 통보를 안하고 임의로 폐차를 해버렸네요.

 

정말 화가 납니다만 없어진 차를 어쩌겠습니까.

 

거기 붙은 새 부품값만해도 4백만원이 넘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그리고 그 글을 읽었던 회원분들에게 사죄합니다.

 

세상사람들 너무 합니다. 차가 낡았으면 무조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몰상식함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