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은 돈을 지불하셨다고 하시고 어떤분은 무료라고 하시고.....ㅎㅎ

아마도 순정상태에서는 무료지만 순정상태가 아닐때는 무상으로 안해주지 않나요???


아무튼... 얼마전.. 아니 작년말이군요... 제 애마의 타이어 교체때문에 겪었던 일들이 있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 차량의 타이어 한짝이 이상마모로 인해서 중고로 트레이드가 좀 남은 녀석을 가져왔습니다.
당분간 타고 4짝을 모두 기분좋게 교환을 할 생각으로 말이죠...

그리고선 기존의 타이어와 교환을 해야해서 천호동일대와 서하남IC 부근의 타이어전문점을 몇군대 돌아다녔습니다...

그때... 타이어 전문점에서 한말들이 생각이 나네요..

제 휠을 보더니..... 고급(?)휠이라서 자기네 집에서는 안될것 같답니다 기스낼것 같다고...     그리고 일부 타이어 가계에서도 휠을 보더니.... 고급(?)휠이라서 공임이 좀 비싸다고.... 하면서 짝당 1만5천원의 공임을 부르더군요....(인치수가 크면 몰라도.... 요즘은 순정사이즈보다도 작은 15인치 랍니다... 어느 곳에서는 림이 어쩌고 하기도 하고...)

제 고급(?)휠은....   고급휠 측에도 못끼는 휠입니다. 아주 대중적인 휠이죠.....    코세이 레이싱 맥시.....  
크롬휠같이 반짝이고  그리고 중간에 약간 붉은색빛이 도는 링이 들어있어서.. 어설픈 중국산 휠보다는 고급스럽긴 하죠.....

결국.. 그 고급(?)휠은 집근처 타이어 프로에서 짝당 5천원씩 주고 교체하였습니다...   뺑뺑이 돌은 날도 사실은 타이어 프로가 문을 닫아서 뺑뺑이 돈것이거든요...

하도 타이어 가계에서 중국산 카피휠만 취급하다보니.. 자기네 집에서 본 일반적인 모양의 휠이 아닌 이 휠이 마치 고급(?)휠로 보였나 봅니다...아니면 오래되서 잘모르는 디자인이어서 그런지...

저 같이 왠만하면 직접 다 해결하고...  단골 샵이 없는 사람은 이런 사소한 작업을 할때도 정말 골머리가 아픕니다....ㅡㅜ

제 소원은 주차장에 차량 리프트가 있는 집에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불편하진 않지만.... 리프트가 있으면...ㅎㅎ  임팩트도 있음  금상 첨화겠지요.....

저 처럼 혼자 다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단골샵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동호회에서 아는분 샵이 집근처에 있긴한데.. 매번 바쁘셔서 간단한 오일교체나 그런거 하러 가긴 좀 미안스러워서 못가겠더라구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