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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안녕하세요. 우선 정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서울로 직장이 잡히게 되어 26년간의 지방생활을 버리고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 하나의 고민이 생겼는데 바로 차량 문제입니다.
VW MK5 GTI라서 비교적 저렴한 수입차임에도 불구하고 수입차에 대한 편견이 워낙 심해 혹시 여러모로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게다가 제가 일하게 될 직종이 상하관계가 매우 엄격하고 보수적인 분위기라 더욱 고민이 되는 군요.
차라리 제 차를 가지고 가지 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테드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부탁드립니다.
P.S> Q&A 란에 올려야 할까하다가 일단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혹시 취지에 맞지 않는다면 바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서울로 직장이 잡히게 되어 26년간의 지방생활을 버리고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 하나의 고민이 생겼는데 바로 차량 문제입니다.
VW MK5 GTI라서 비교적 저렴한 수입차임에도 불구하고 수입차에 대한 편견이 워낙 심해 혹시 여러모로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게다가 제가 일하게 될 직종이 상하관계가 매우 엄격하고 보수적인 분위기라 더욱 고민이 되는 군요.
차라리 제 차를 가지고 가지 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테드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부탁드립니다.
P.S> Q&A 란에 올려야 할까하다가 일단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혹시 취지에 맞지 않는다면 바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2007.02.17 12:38:14 (*.229.109.2)

전 조직생활을 안해봐서 잘알진 못하지만, 처음엔 차를 보이지않는게 좋다고 봅니다. 동료 선후배들에게 충분히 자신이 얼마나 차를 사랑하고, 차와 상관없이 겸허한 자세를 갖고있는지를 보여주고.. 이해가 된다음엔 편하게 공개해도 될거 같네요.
사회생활은, 거의 본능에 가까운 시샘과 질투.. 도전과 암투가 있는곳이라 봐야해요. 겉으로 보여지는 것에 의한 경솔한 판단이 난무한다는 얘기지요. ^^
사회생활은, 거의 본능에 가까운 시샘과 질투.. 도전과 암투가 있는곳이라 봐야해요. 겉으로 보여지는 것에 의한 경솔한 판단이 난무한다는 얘기지요. ^^
2007.02.17 12:40:59 (*.143.176.222)

저도 익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본인이 처한 여건이 남들보다 여유있다고 보여질 경우, 회사에서 남들 다 주는 혜택이나 편의도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 집에 돈 많은것 같은데 뭐' 이런식으로요.
본인이 처한 여건이 남들보다 여유있다고 보여질 경우, 회사에서 남들 다 주는 혜택이나 편의도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 집에 돈 많은것 같은데 뭐' 이런식으로요.
2007.02.17 12:43:44 (*.58.158.230)

네.. 다들 그냥 차 없이 다니라고 하시더군요. 아님 금방 설것같은 것 하나 타고 다니라고도 하지요. ^^; 골프 4세대는 왠 프라이드? 하면서 보던데 5세대라면 시기에 질투에... 남아나지 않으실껍니다.
2007.02.17 12:56:25 (*.5.219.50)
저도 꽤나 젊은 벤처기업에서 비슷한 경험을 옵티마갖고 했습니다.;; 뭐 나중에는 회사 업무용으로도 사용하면서 나름 긍정적으로 받아주었지만 사내 거의 최연소에 가까운나이로 차를 몰고 출퇴근하다보니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문제아닌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수직적관계에 보수적이라면 더 할 것 같습니다.
2007.02.17 13:26:08 (*.109.20.93)

직장생활에서 선입견은 정말 무시못합니다.
더군다나 보수적이라고 하시니 더욱 그렇겠죠.
위에 쓰신 글과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빨간색 투스카니를 끌고다니면서 출퇴근길에 조수석에 여사원들 가끔
태워주고나면 다음날 부서에 괴소문(?)이 돌고 돕니다. ㅎㅎ
익렬님 의견이 답인듯합니다. ^-^
더군다나 보수적이라고 하시니 더욱 그렇겠죠.
위에 쓰신 글과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빨간색 투스카니를 끌고다니면서 출퇴근길에 조수석에 여사원들 가끔
태워주고나면 다음날 부서에 괴소문(?)이 돌고 돕니다. ㅎㅎ
익렬님 의견이 답인듯합니다. ^-^
2007.02.17 13:33:19 (*.35.74.87)

이전에 엘란 타시던 어떤 분은... (차 없으면 다니기 힘든곳에 사시는데...) 차타구 회사 대략 근처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다시 지하철 2 정거장 정도 타고 출근했었다는...^^
2007.02.17 14:40:02 (*.227.39.102)
일잘할땐 괜찮은데 막말로 찍혔을땐 아마 수입차 타는게 화근이 될겁니다
다들아시 겠지만 차로 사람평가하는게 몸에 배여있어서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죠
제 친구. 촌 공무원(8급정도)
인데 중고 다이너스티 1600주고 샀다가 몇날 안돼 손해 많이보고 팔았더군요
차 때문에 루머에 시달리다가 그만,,,,
3000만원 SUV는 아무렇게나 신경도 안쓰는데 3000cc 까만차는 왜안되는거죠?
다들아시 겠지만 차로 사람평가하는게 몸에 배여있어서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죠
제 친구. 촌 공무원(8급정도)
인데 중고 다이너스티 1600주고 샀다가 몇날 안돼 손해 많이보고 팔았더군요
차 때문에 루머에 시달리다가 그만,,,,
3000만원 SUV는 아무렇게나 신경도 안쓰는데 3000cc 까만차는 왜안되는거죠?
2007.02.17 15:04:06 (*.235.109.227)
제가 어려서 그런건지 모르겟는데 공익 근무할때 영감쟁이들이 제차가 어쩌구 햇을때 얼굴에대고 바로 그자리에서 나이고 머고 안따지고 머라그랫다는-- 걍 약간 돈더들이서라두 근처 공영 주차장같은데를 이용하셔요^^
2007.02.17 15:16:46 (*.176.232.43)

그런게 좀 있죠. 자기가 사장이라도 직원들 눈치 보여서 좋은 차 못 몰고 댕기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시훈님 말씀처럼 같은 가격이라도 SUV는 좀 덜 하더군요.
2007.02.17 15:20:59 (*.86.90.155)

해외 생활을 수년간 하게되면서 저도 많이 변하게 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문화/분위기를 돌아보면 (장점도 있지만) 그 전에는 몰랐던 한국사회에만 있는 문제점들을 상당히 분명하게 보게 됩니다. 윗글과 관련해서, "온갖 이유"로 벼라별 종류의 위계질서를 만들고, 여기에 남일을지나치게 상관하거나, 문제가 있으면 당사자하고 직접 대화를 하기 보다는 뒤에서 비난을 하는 건 없어져야 겠습니다. 신입사원이 무슨 차를 타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신입사원이 페라리를 몰더라도 "나 좀 한번 태워줘"라고나 할 수 있는 그런 "여유"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우리 사회의 과도한 경쟁에 따른 '폭력의 악순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여기에 우리 모두가 피해자(그리고 이로 인해 가해자가되는)라는데 큰 문제가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양보란 걸 모르고 살던 운전자였습니다만) 이런 문제와 운전문화도 물론 관련이 있습니다.
2007.02.17 15:39:17 (*.22.92.167)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적어도 한국의 직장문화에서는 상사보다 좋은차는 이후에 알게 모르게 손해를 보게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갖고 싶은 차를 소유하셔야 한다면 출퇴근용보다는 세컨 개념으로 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2007.02.17 16:54:58 (*.51.167.61)
저역시 엔엪 엠블렘 디튠해서 타고 다닌적이 있는지라.
보수적인 회사고 입사초기시라면 구설수에 많이 오르실듯 합니다.
일단 회사분위기에 적응하기 전까지는 출퇴근은 좀 자제 하심이 나으실듯
익렬님 의견에 동감하지만 실상은 좀 안그렇더군요 ㅜㅜ;;
보수적인 회사고 입사초기시라면 구설수에 많이 오르실듯 합니다.
일단 회사분위기에 적응하기 전까지는 출퇴근은 좀 자제 하심이 나으실듯
익렬님 의견에 동감하지만 실상은 좀 안그렇더군요 ㅜㅜ;;
2007.02.17 18:03:49 (*.243.246.23)

상하관계가 매우 엄격하고 보수적인 분위기의 직장에다가, 수입차라..
매칭(?) 이 아주 않좋은 상황같습니다..^^;
게다가 요즘 사회분위기가 좀 이상한쪽 으로 흘러가고 있어서
비약하자면, 수입차=여유있는집안자제=공공의 적 이라는 개념 비슷하게 가서
난처해지는 상황이지요..고급휘발유값 아끼려고 일주일에 두번만 가지고다니는
헝그리 수입차 오너인 저같은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다행인지 그런것들을 별상관 않는, 자동차 매니아라는 이해못할(?) ^0^;
부류를 이해해 주시는 사장님이 계셔서
사장님 차보다 비싼(?) 차를 나란히 주차장에 대고도 몸성히 다니죠..^^
매칭(?) 이 아주 않좋은 상황같습니다..^^;
게다가 요즘 사회분위기가 좀 이상한쪽 으로 흘러가고 있어서
비약하자면, 수입차=여유있는집안자제=공공의 적 이라는 개념 비슷하게 가서
난처해지는 상황이지요..고급휘발유값 아끼려고 일주일에 두번만 가지고다니는
헝그리 수입차 오너인 저같은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다행인지 그런것들을 별상관 않는, 자동차 매니아라는 이해못할(?) ^0^;
부류를 이해해 주시는 사장님이 계셔서
사장님 차보다 비싼(?) 차를 나란히 주차장에 대고도 몸성히 다니죠..^^
2007.02.17 20:22:15 (*.116.140.80)

전 일본계 직장이라서 그런지 상무전무사장님들은 별 소리 없으신데.. 일반적으로 국내대기업을 다니시던 직장상사분들은 좋지 않은 시선을 보이시더군요.. 저역시 GTI를 작년에 구입했는데.. 한동안 타고 다니다, 프라이드디젤을 주종으로 하고 가끔 주차장멀찌감치에 짱박아 놓고선 탑니다.. 근데.. 정말 이상한건 소렌토나 비싼SUV는 타도 별소리 없던데.. 걍 사원급이 중형급 소나타 sm 로체급만 타도.. 꼭 한소리는 나옵니다. 확실히 차값이 중요한게 아니더군요..
2007.02.17 22:38:37 (*.205.100.112)

저는 웬만하면 좋은 차... 능력이된다면 수입차 타라고들 말하는 일터에 다니고 있습니다. ^^;
10년된 아반떼 타고다닌다고 얼마나 구박을 하는지... 17만뛰고 차 바꿔야 했습니다 ^^;
10년된 아반떼 타고다닌다고 얼마나 구박을 하는지... 17만뛰고 차 바꿔야 했습니다 ^^;
2007.02.18 00:47:31 (*.159.252.192)
위에위에 정광현님의 '여튼 조선이...'라는 말씀은 개인적으로 좀 거북하군요. 차량에 따라 사회생활에 불편을 겪는 안좋은 관습에는 같은 생각입니다만...
2007.02.18 02:17:24 (*.251.100.8)

저의 경우 외국 회사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슨차를 타도 상관을 안하지만 꼭 몇명 안좋게 보는 사람들 있습니다. 사실 그 한명이 회사생활 힘들게 할 수도 있거든요. ㅡ,.ㅜ
2007.02.18 03:11:44 (*.4.195.35)
저도 최근 알바를 시작했는데 일개 사원이 제가 일하는 지점 매니저보다 더 좋은차를 타고 있으니,
괜히 눈치보이더군요.....
몇몇 동료들은 "차도 좋아보이는데 돈도 많겠구만 왜 일하냐" 그러더군요.... 돈없는데 ㅜ.ㅜ
한국이라고 그런것이 아니고 이곳 미국에서도 눈치보이는건 사실입니다....
괜히 눈치보이더군요.....
몇몇 동료들은 "차도 좋아보이는데 돈도 많겠구만 왜 일하냐" 그러더군요.... 돈없는데 ㅜ.ㅜ
한국이라고 그런것이 아니고 이곳 미국에서도 눈치보이는건 사실입니다....
2007.02.18 09:49:54 (*.141.28.59)
대중 교통 이용하셔서 출퇴근 하시고 GTI는 다른 시간에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수입차는 아무리 가격이 낮아도 비싼차, 고급차라는 인식이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신입사원으로 처음 입사를 하신다면 무엇보다 첫이미지가 중요하실 듯 합니다.
회사 분위기가 어떠할 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수입차에 대한 관점이
비싼차라는 것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조금은 안좋은 일을 겪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김양수님과 나이가 비슷하고 같은 차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어딜가나 저보다 차에 먼저 관심이 가고 차로 인식을 받아서
차에 충분히 만족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편한 면이 꽤나 많습니다.
직접적으로 말들을 하지는 않아도 눈치라는 것이 있으니
자격지심인지는 몰라도 꽤나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인 일이 아닐 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입차는 아무리 가격이 낮아도 비싼차, 고급차라는 인식이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신입사원으로 처음 입사를 하신다면 무엇보다 첫이미지가 중요하실 듯 합니다.
회사 분위기가 어떠할 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수입차에 대한 관점이
비싼차라는 것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조금은 안좋은 일을 겪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김양수님과 나이가 비슷하고 같은 차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어딜가나 저보다 차에 먼저 관심이 가고 차로 인식을 받아서
차에 충분히 만족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편한 면이 꽤나 많습니다.
직접적으로 말들을 하지는 않아도 눈치라는 것이 있으니
자격지심인지는 몰라도 꽤나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인 일이 아닐 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2007.02.18 11:03:54 (*.143.222.147)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군요!
저도 MK5 GTI를 애마로 가지고 있답니다.
최근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이놈으로 회사를 나간다는게...
사무실에 막내가 수입차를 탄다는게 역시나 눈치 보이더군요!
해서...NEW SM5를 한마리 더 마련했죠!
그러나 역시나 또 문제가...
어린 나이라서 그런지 이걸 타고 나가도...
눈치가 보입니다.
팀장님이 MB W203 C200 + NEW SM5 LPI...
과장님은 마티즈...
이렇다보니 역시나 또 차를 잘못 골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가끔은 윗분들이 말씀하시길...
내일은 GTI 타고와~
옆에 함 태워줘~
이러실때도 있답니다. ^^
저도 MK5 GTI를 애마로 가지고 있답니다.
최근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이놈으로 회사를 나간다는게...
사무실에 막내가 수입차를 탄다는게 역시나 눈치 보이더군요!
해서...NEW SM5를 한마리 더 마련했죠!
그러나 역시나 또 문제가...
어린 나이라서 그런지 이걸 타고 나가도...
눈치가 보입니다.
팀장님이 MB W203 C200 + NEW SM5 LPI...
과장님은 마티즈...
이렇다보니 역시나 또 차를 잘못 골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가끔은 윗분들이 말씀하시길...
내일은 GTI 타고와~
옆에 함 태워줘~
이러실때도 있답니다. ^^
2007.02.18 11:52:18 (*.7.28.171)

혼자라면 무슨 차를 타도 남이 상관할바가 아니지만.....조직생활에선 알게 모르게 안보이는 룰이 있습니다....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웬만하면 다 알수 있죠...눈치.코치.....특히 공무원들 자기 상관보다 좋은차 큰 배기량 차 상관에게 절대 안보여줍니다.....보여줘서 좋을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죠....어느 나라를 가도 비슷합니다...돈을 만지는 부서의 사람의 차가 바뀌면 일단 색안경을 쓰고 보니까요... 뭐 해 쳐먹었나 하고...
2007.02.18 12:24:56 (*.58.98.175)

ㅎㅎ 답을 이미 다른분들이 말씀해 주신것 같구요..^^ 그런데, 저는 국외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engineer 중에 학부 마치고 바로 오는 직원이 비머 530 타고 오는 것을 보고, senior engineer 들이 ^^ 앞에서는 '차 좋네' 하고 말했지만, 나중에 일하는 거 때문에 문제가 생기자... 은근히 비꼬더군요.
우리나라가 조금 더 경직된 분위기임을 감안하고,
서울에서 출퇴근을 차량으로 하기가 더 힘든 것..등을 고려해서,
차는 천천히..보여주세요~~ ^^
우리나라가 조금 더 경직된 분위기임을 감안하고,
서울에서 출퇴근을 차량으로 하기가 더 힘든 것..등을 고려해서,
차는 천천히..보여주세요~~ ^^
2007.02.18 12:30:44 (*.58.98.175)

저는 현재 직장에서 대중적인 수입차 정도는 사고 유지할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만,
저의 연봉의 150%-170% 정도 되시는 (기타 특허 매각/기술료 수입 포함) 분들이 차량에 가지는 가치관이 조금 다르셔서,
차량 구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물론 가족 설득을 못한것도 문제지만..)
현재 출퇴근은 5부제 관계로 비스토 타고 있습니다만... 차를 구입해도 비스토 타고 출근할 겁니다. 내년쯤 분위기가 좀 달라지지 않으면, 그냥 국산차량중에서 선택할 가능성이 가장 크답니다. 어렵지만, 이해는 됩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느끼는 감정이 그리 다르지 않거든요..^^
저의 연봉의 150%-170% 정도 되시는 (기타 특허 매각/기술료 수입 포함) 분들이 차량에 가지는 가치관이 조금 다르셔서,
차량 구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물론 가족 설득을 못한것도 문제지만..)
현재 출퇴근은 5부제 관계로 비스토 타고 있습니다만... 차를 구입해도 비스토 타고 출근할 겁니다. 내년쯤 분위기가 좀 달라지지 않으면, 그냥 국산차량중에서 선택할 가능성이 가장 크답니다. 어렵지만, 이해는 됩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느끼는 감정이 그리 다르지 않거든요..^^
2007.02.18 14:31:43 (*.25.142.173)

좋은 차 타고 가면 직장 상사의 '나 같으면 회사 안다니고 놀겠다'하는 말 꼭 한번은 들을 수 있습니다. 이건 비단 국내 얘기만은 아닌거 같구요. 우리나라가 조금 더 심하죠.ㅋㅋ
2007.02.18 20:54:33 (*.236.4.166)

20세때 알바가 카숙이 타고 나타낫을때의 그 시선이 떠오르네요....;;
그회사 부장님이 타시던 차가 카렌스 그외에는 회사차로 코란도CT.......
그때 같이 일하던형님 말씀이 기억납니다...
너는 무슨 알바가 건방지게 차를끌고 나타나냐 -_-;;;;;;;;
아직까지는 자동차는 신분과 부의 상징인것같습니다 .
그회사 부장님이 타시던 차가 카렌스 그외에는 회사차로 코란도CT.......
그때 같이 일하던형님 말씀이 기억납니다...
너는 무슨 알바가 건방지게 차를끌고 나타나냐 -_-;;;;;;;;
아직까지는 자동차는 신분과 부의 상징인것같습니다 .
2007.02.18 21:08:35 (*.118.183.79)

신입사원이 무슨 차를 타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신입사원이 페라리를 몰더라도 "나 좀 한번 태워줘"라고나 할 수 있는 그런 "여유"가 있으면 좋겠습니다.(2)
익렬님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그놈에 이목이 뭔지..
익렬님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그놈에 이목이 뭔지..
2007.02.19 00:13:25 (*.237.9.215)

꼭 국내가 아니라도 사회 초년생이 수입차를 타는건 좋은 시선을 받지는 못하더군요. 미국에서도 비슷한 경우를 봤는데 앞에선 쿨한척 차 칭찬을 했지만 뒤에가서는 그리 좋지 못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국내에서는 더 심할거같고요.. 솔직히 저도 차 좋아하지만 제가 일할때 부하직원이 고급 수입차 타고 출근을 처음하면 기분이 썩 좋진 않을거 같아요~ .. 신입사원이 취미생활에 비싼 돈을 쓰는 모습보다는 신입이니까 좀 겸손한 모습이 더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여질것 같아요~
2007.02.19 02:50:03 (*.152.174.34)
제가 제가 다니는 대학교에서 공익근무를 하던시절 같은 대학본부(부서는 다르구요)에 있던 고등학교선배분도 같은 공익이었는데.... 총장 관용차를 제외하고 가장 큰 엔터프라이즈를 타고다녔었습니다..... 그 부서 과장 관용차처럼 사용되더군요-_-; 저도 비스토라는 경차를 구매해서 타고다녔음에도 절 잘 모르거나, 친하지 않는 사람들은 공익도 차가있네? 이러면서 요상하게 보더라구요..... 제 친구는 고등학교공익하면서 담당주사보다 좋은차 타고갔다가 공익끝날때까지 출퇴근시 자가용 금지령을 받기도 했었구요.....;;
2007.02.19 13:03:28 (*.2.43.162)

안그래도 새로 시작하는 직장에서의 첫인상이라는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제차=돈좀있는, 혹은 좀 놀것같은 이라는 공식이 매우 비합리적이라는거 알면서도 한국사회의 특성상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지요. 위에 다른 회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님을 먼저 충분히 보이신 후에 차를 가지고 다니셔도 괜찮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유학생활전에 1년 반 정도 회사생활을 했었는데요...그 짢은 기간 동안에도 차 혹은 그이외 업무와 관련없는 많은 것들이 그 사람 인상을 정한다는걸 느꼈습니다. 실제로 직장 동료중에 한분은 차가 있음에도 한동안 안가지고 다니는것도 보았구요.
외제차=돈좀있는, 혹은 좀 놀것같은 이라는 공식이 매우 비합리적이라는거 알면서도 한국사회의 특성상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지요. 위에 다른 회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님을 먼저 충분히 보이신 후에 차를 가지고 다니셔도 괜찮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유학생활전에 1년 반 정도 회사생활을 했었는데요...그 짢은 기간 동안에도 차 혹은 그이외 업무와 관련없는 많은 것들이 그 사람 인상을 정한다는걸 느꼈습니다. 실제로 직장 동료중에 한분은 차가 있음에도 한동안 안가지고 다니는것도 보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