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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집 아파트 주차장에 제 차를 Park하고나서 좀 의아스러운 차를 발견해서 한컷찍었읍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하고 도대체 무슨사연이 있는건지...차주가 여자인것 같은데..
1. 불우이웃돕기 옷 바자회(?)
2. 남편 또는 남자친구가 아내 또는 여자애인의 못된 행실을 더는 못참아 집나가라고 여자차에 옷을 던져버린 사건?(여자는 아직 모르는중...아마 밀월여행을 떠났을까??)
3. 나같은놈이 인터넷 올리라고 고의로한 미끼성 퍼포먼스
정답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물어보고 올리겠읍니다.(무진장 궁금하넹..)
2007.02.20 00:01:31 (*.109.71.205)

옷이 남자옷이었다면, "차가 그렇게 좋아? 차랑가서살아"라며 와이프께서 펼치신 퍼포먼스라 생각되지만 여자옷이라면..음..
차를좋아하는 여자분이신가.ㅋ
차를좋아하는 여자분이신가.ㅋ
2007.02.20 00:21:17 (*.143.103.135)
궁금해서 좀전에 관리사무소에 신고를 했읍니다. 경비아저씨하고 같이 현장(?) 답사도 해보고..아저씨가 인터폰 해본다고 하더군요. 따라 가서 인터폰 내용 들어볼까 하다가 더 이상은 사생활에 간섭하는것 같고 X 팔려서 포기했읍니다. 내일 아침에 살포시 물어볼까 합니다. 다시 가서 보니까 옷은 여자옷이고 팬티, 란제리, 청바지등도 보이더군요. 동네망신도 유분수지.
2007.02.20 03:08:18 (*.23.210.44)
안에 입는 옷(?)들도 보이는 군요..^^ 흔치 않은 차에 컬러라서 많은 분들의 기억속에 남으실듯...ㅡㅡ; 저차보면 바로 오버랩 될듯..ㅡ,.ㅡ" 저도 살포시 2번..
2007.02.20 03:19:10 (*.152.174.34)
2번 성별이 바뀐거 아닐까요? 빨간206CC타는 남잔대 바람피우거나 그래서 선물사준거 다 놓고 같걸수도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
2007.02.20 15:56:17 (*.55.192.254)

아파트라면, 뻔히 어디사는줄도 알 수 있는데 그리 쉽게 가정사를 내비치겠습니까? 동네방네.../ 외부인 소행으로 추측되옵니다. 그 차 주인에게 뭔가 말하고 싶은게 있는 옛 애인... 결혼을 증오해~. 너와 나의 추억이 담긴 빨간 차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