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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수동 변속기에 비할바 아니겠으나 자동변속기에서도 수동 모드는 상당히 재미가 있지요.
자신의 차량이 오토이더라도 수동 모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면 익숙해져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수동 모드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쉬프트 업이라기 보다는 쉬프트 다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엔진 브레이크와 하중 이동( 브레이크와 함께 사용하는 수준입니다.)도 꾀할 수 있고 엔진 사운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할 때 적당히 굽어 있는 도로에서는 거기에 맞는 기어를 넣어 놓으면 코너에서 알아서 감속하고 가속할 때 힘도 잘 받고 편리합니다.
거기에 엔진 사운드도 함께 즐길 수 있고요.
지나치게 혹사하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얼마전 찍어 놓은 비디오가 있어서 비교 영상을 올려봅니다.
(( 동영상 1. ))
이건 3,4단을 의도적으로 사용하여 비교적 완만한 커브의 국도( 지방도)를 쾌적하게 주행하는 모습입니다.
재밌는 구간이 나오면 적절히 다이나믹하게 달리는 것이 국도 주행의 묘미인데 안전하고 즐겁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제한 속도를 염두에 두면서 완급을 조절해야합니다.
동영상 끄트머리에 주거 지역에 진입하기 전 속도를 줄이려고 하는데 마주 오던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오다가 급히 복귀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런 돌발 상황 때문에 블라인드 코너에서는 미리 감속하는 것이 좋겠지요.( 재미에 빠져들다 보면 잘 안되지만 항상 경계를..)
<object width="425" height="350"><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OjSoPWyCQQs"><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object>
(( 동영상 2. ))
이건 편안한 크루징 영상입니다.
좋은 날씨에 평화로운 국도를 달리는 것은 나홀로 드라이빙의 또 다른 즐거움이죠.
<object width="425" height="350"><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PpvQw65uEYM"><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object>
자신의 차량이 오토이더라도 수동 모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면 익숙해져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수동 모드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쉬프트 업이라기 보다는 쉬프트 다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엔진 브레이크와 하중 이동( 브레이크와 함께 사용하는 수준입니다.)도 꾀할 수 있고 엔진 사운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할 때 적당히 굽어 있는 도로에서는 거기에 맞는 기어를 넣어 놓으면 코너에서 알아서 감속하고 가속할 때 힘도 잘 받고 편리합니다.
거기에 엔진 사운드도 함께 즐길 수 있고요.
지나치게 혹사하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얼마전 찍어 놓은 비디오가 있어서 비교 영상을 올려봅니다.
(( 동영상 1. ))
이건 3,4단을 의도적으로 사용하여 비교적 완만한 커브의 국도( 지방도)를 쾌적하게 주행하는 모습입니다.
재밌는 구간이 나오면 적절히 다이나믹하게 달리는 것이 국도 주행의 묘미인데 안전하고 즐겁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제한 속도를 염두에 두면서 완급을 조절해야합니다.
동영상 끄트머리에 주거 지역에 진입하기 전 속도를 줄이려고 하는데 마주 오던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오다가 급히 복귀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런 돌발 상황 때문에 블라인드 코너에서는 미리 감속하는 것이 좋겠지요.( 재미에 빠져들다 보면 잘 안되지만 항상 경계를..)
<object width="425" height="350"><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OjSoPWyCQQs"><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object>
(( 동영상 2. ))
이건 편안한 크루징 영상입니다.
좋은 날씨에 평화로운 국도를 달리는 것은 나홀로 드라이빙의 또 다른 즐거움이죠.
<object width="425" height="350"><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PpvQw65uEYM"><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object>
2007.02.20 19:08:48 (*.73.8.239)

이진혁 님 반갑습니다. 포지션의 노래같은데 제목은 모릅니다. 혹지 아시나요?^ ^ ;
한적한 길을 달리면서 들으니 참 좋더군요.
한적한 길을 달리면서 들으니 참 좋더군요.
2007.02.20 22:49:17 (*.48.69.133)
올려주신 자료는 잘보았습니다...그런데 죄송합니다만,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첫번째 문구 "물론 수동 변속기에 비할바 아니겠으나"는 어떤기준으로 쓰신 건지요....제 생각에는 삭제함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2007.02.20 22:58:06 (*.105.15.203)
손지훈님 // 말씀하신 문구는 수동변속기에 비해 반응속도도 느리고 (SMG나 DSG, 셀레스피드같은 자동변속기는 예외) 아무래도 직결성 등은 수동변속기보다 떨어지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쓴 표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삭제까지야;;
2007.02.20 23:53:15 (*.148.16.144)
오히려 '수동변속기에 비할바가 아니겠으나'라는 문구에 '딴지'를 거는것이 이해가 되지않는군요. 수동모드가 있더라도 토크컨버터형식의 자동변속기는 MT에 비할바없다는 말이 맞는것 같은데요?
2007.02.21 00:32:24 (*.23.210.212)
머가 문제가 되는 건가요? 몇번씩 다시 읽어 보지만 이해가 잘 되질 않네요..
차 무게의 완급을 조절하는 모습이 즐겁습니다..
잘 봤습니다..^^
차 무게의 완급을 조절하는 모습이 즐겁습니다..
잘 봤습니다..^^
2007.02.21 01:50:49 (*.182.230.93)
저도 요즘 수동모드를 적극 사용하고 있는데, 재미가 쏠쏠합니다.
비교 동영상 잘 봤습니다. 멋진 동영상 덕분에...
문득... 야근이고 뭐고 주차장으로 가서 시동을 걸고 싶어지네요.
비교 동영상 잘 봤습니다. 멋진 동영상 덕분에...
문득... 야근이고 뭐고 주차장으로 가서 시동을 걸고 싶어지네요.
2007.02.21 13:09:56 (*.129.234.35)
김태경님의 말씀 잘알겠습니다...그리고 '수동변속기에 비할바가 아니겠으나'라는 문구앞에 "일반적인 차량에서는"이란 말이 추가적으로 들어 가야 객관적인 표현이 될것입니다. 차를 이야기함에 있어서 기술은 진보하고 있어도 정작본인은 경험치밖에는 이야기 할수없게 됩니다.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어쩔수 없는거 겠지요....그런데, 그러한것이 몇사람에 의해서 맞지않는 방향으로 일반화 되어서는 안될것입니다. 매니아적인 입장에서라도 함부로 말할것이 못되죠... 심원보님은 본인의 경험치만을 생각하시기 때문에 당연히 딴지처럼 느껴질수 있습니다.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것은 잘못된것이 아니나 앞서 말씀드린대로 한개인의 경험치또는 테드내에서의 분위기(?)만으로 일반화를 시킨다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07.02.21 14:18:30 (*.12.164.144)
아무리 기술이 진보했어도 아직까지 토크컨버터 기반의 자동은 수동에 비할 바는 아니지요, 매니아적인 시각에서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연구자의 시각에서또한 그럽니다. 뭐 포르쉐의 자동변속기가 수동보다 제로백에서 빠를 지언정 아직 여러가지면에서 부족하죠
2007.02.21 15:22:20 (*.46.148.166)

기술의 발전과는 별개로, 수동으로 된 차를 운전하면서 느껴지는 직결감과 차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은 아무리 뛰어난 자동이라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운전자에게 주는 즐거움이 다르지 않나요. "수동변속기에 비할바가 못 됩니다"는 것은 아직까지 일반적인 "자동변속기 = 토크컨버터 기반 변속기"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common sense라고 보여지는데요.
기술의 진보가 감성적인 면에서의 진보 내지는 확장을 반드시 동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술의 진보가 감성적인 면에서의 진보 내지는 확장을 반드시 동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7.02.21 15:38:46 (*.12.180.129)

성욱님의 말씀에 실은 함정이 숨어있다 생각됩니다. 손지훈님의 말씀은 결국 '뛰어난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가 주는 즐거움은 -다르다-'는 것이지 어떠한 암묵적 기준에 의거 서로 비교되어 자동은 아직 수동변속기에 비할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느냐는 것으로 이해해볼 수 있어 보입니다. 선택하신 단어가 좀 과격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거부감을 느끼신듯 보입니다.
누군가에게 전해들었던 '오토미션은 코너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의 숨은 의미를 가끔은 되새겨보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전해들었던 '오토미션은 코너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의 숨은 의미를 가끔은 되새겨보게 됩니다.
2007.02.21 15:45:46 (*.166.58.157)

기술의 발전이나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사실을 떠나서.....
지금 이 글에서 말하는 것은 분명히....토크컨버터가 있는 자동변속기에 부수적으로 달려있는 기능중에 수동변속모드의 사용에 관한 것이죠..
그건....기술이 아무리 발전을 한다고 할지라도....클러치패달이 달려있는 수동변속기의 재미에는 미치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이....한 개인의 경험치만으로 일반화 시킨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SMG같은 변속기를 예기하는게 아니니까요.
지금 이 글에서 말하는 것은 분명히....토크컨버터가 있는 자동변속기에 부수적으로 달려있는 기능중에 수동변속모드의 사용에 관한 것이죠..
그건....기술이 아무리 발전을 한다고 할지라도....클러치패달이 달려있는 수동변속기의 재미에는 미치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이....한 개인의 경험치만으로 일반화 시킨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SMG같은 변속기를 예기하는게 아니니까요.
2007.02.21 16:46:30 (*.246.204.254)
일반적인 사람들은 일반적인 차량을 타기에 일반적으로 수동의 느낌 자체를 자동기어 차량에서 느끼기가 어려우므로 글을 올리신 이경석님의 글은 전혀 위화감이 없습니다. 손지훈 님은 "진보된 기술이 적용된 일반적이지 아니한 어떤차"를 타보셨기에 일반화에 문제가 있다는 말씀을 하시는지요. 차라리 일반적으론 이경석님의 말씀대로 수동의 묘미를 자동에서 느끼기는 머하나 진보된 기술의 일반적이지 아니한 어떤차를 타보면, 수동 못지않은 발전된 자동기어의 묘미를 느낄수 있다고 말씀하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손지훈님의 글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2007.02.21 17:24:41 (*.73.8.239)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해는 않으셨으면 하는 것이... 재미라는 것은 그냥 재미입니다.
타인에데 주장할 수도 없는 것이고 누가 주장한다고 일반화 될 수도 없는 성격이죠.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재미는 다를겁니다.
지적하는 것에 앞서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말씀해 주셨다면 좋겠습니다.
다른 경험이 있으시면 내 경우는 이러했다고 같이 나눠주세요.
사실 저는 자동 변속기 차량만 타고 있고 수동 변속기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동 변속기도 운전의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제 차를 통해서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안에는 편리함에서 오는 만족도 존재합니다.
드라이버에게 더 많은 역할을 부여하는 수동 운전의 재미에 빠져보고 싶은 것은 여전합니다.
변속기의 성능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그나저나 저 노래의 가수가 M.C. The Max로군요.
'포지션'의 싱어와 목소리나 창법이 아주 비슷하게 들리네요.... 사사를 받았을까요?? ^ ^;
그런데, 오해는 않으셨으면 하는 것이... 재미라는 것은 그냥 재미입니다.
타인에데 주장할 수도 없는 것이고 누가 주장한다고 일반화 될 수도 없는 성격이죠.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재미는 다를겁니다.
지적하는 것에 앞서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말씀해 주셨다면 좋겠습니다.
다른 경험이 있으시면 내 경우는 이러했다고 같이 나눠주세요.
사실 저는 자동 변속기 차량만 타고 있고 수동 변속기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동 변속기도 운전의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제 차를 통해서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안에는 편리함에서 오는 만족도 존재합니다.
드라이버에게 더 많은 역할을 부여하는 수동 운전의 재미에 빠져보고 싶은 것은 여전합니다.
변속기의 성능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그나저나 저 노래의 가수가 M.C. The Max로군요.
'포지션'의 싱어와 목소리나 창법이 아주 비슷하게 들리네요.... 사사를 받았을까요?? ^ ^;
2007.02.21 19:09:22 (*.148.16.144)
당연히 '일반적인 차량'을 얘기하는겁니다. 손지훈님이 말씀하신 '일반적이지 않은 차량'이란건 제 평생 단 한번도 운전을 해보지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일반적이지 않은 차량'을 언급하신 그 자체가 오히려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손지훈님이 언급하신 '일반적이지 않은'(고성능 차량을 말씀하시는 거겠죠?) '독특한' 자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해볼수 있을까요?
당연히 일반적인 경우를 가지고 얘기하는것이 맞지않을까요?
말씀하신대로 '일반적이지 않은 차량'을 언급하신 그 자체가 오히려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손지훈님이 언급하신 '일반적이지 않은'(고성능 차량을 말씀하시는 거겠죠?) '독특한' 자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해볼수 있을까요?
당연히 일반적인 경우를 가지고 얘기하는것이 맞지않을까요?
2007.02.21 21:40:52 (*.48.69.152)
수동변속기의 묘미는 무엇일까요? 사용하고자 하는 rpm을 운전자가 마음껏 사용하며 노면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라 봅니다...그렇다면 변속시차, 엔진과의 직결감등에서 수동보다 앞서고, 운전자의 의지대로 rpm운용이 가능한 토크컨버터기반의 자동변속기라면 어떨까요? 이런 차량은 이미 90년대후반 지극히 일반차량으로써 양산되었으며, 제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차량이므로 이렇게 댓글을 쓰는 것이고요, 일반적이지못한 특수한 차량의 예라면 당연히 부가적인 언급을 했거나, 이런 글을 쓰지 않았겠죠?
좀더 부연설명해드릴까요..
제가 소유하거나 소유했던 6가지 차종중 5대가 수동이고요, 한대만이 오토입니다. 오토차량을 구입하기전 절대적으로 수동을 선호했으며 현재도 수동차량으로 출퇴근하며 수동차량만의 누적주행거리가 55만키로가 넘습니다..또한, 유사시의 공도배틀(?)에 자존심을 거는 안좋은 운전습관상, RPM을 의지대로 다루지못하고 변속지연이 있다면 위험할수도 있기 때문에 수동은 철학같은 것이었죠..사실 이정도로 수동차량을 운전하신분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어쨌튼 이러한 고정관념이 일순간에 무너진 계기가 있었으며 이런 것은 경험에 의해서만 알게됩니다. 이후, 언젠가는 명확한 데이터에 의하여, 수동보다 앞서는 자동변속기가 나오리라고 예견하게 되었으며 그첫테이프를 끊은것이 997터보라고 생각됩니다. 이어서 전통적으로 수동미션을 이어오던 M5도 신형부터는 더이상 수동미션을 채택하지 않고 있고요..
잠시, 논제가 옆으로 흘렀습니다만, 수동보다 앞서는 이러한 "토크컨버터기반" 자동변속기는
실제 와일드한 주행시 핸들링과 브레이킹에만 몰두할수 있으므로 수동방식에 비하여 휠씬
주행 안전성까지 높아지는 장점까지 있습니다. F1에서 채택되는 기어방식이 자연스레 이해가
되더군요...단점도 있습니다..순정출력의 2배이상의 하드코어한 튜닝에는 대응이 어렵고 (국내차량의 경우만) 서킷에서는 힐앤토 구사가 어렵기 때문에 랩타임단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은 그야말로 특수한 경우에 해당하므로,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1)이경석님의 글은 재미있게 잘보았고, 단지'수동변속기에 비할바가 아니겠으나' 라는 문구앞에 "일반적인 차량에서는"이란 말이 추가적으로 들어 가야 객관적인 표현이 될것이라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신주용님/ 이동찬님, 저의 생각이 틀렸나요??
(2) 심원보님은 문맥을 이해하시지를 못하십니다. 저는 일반적이지 않은 차량을 언급한 적이 없고요, 단지 본인이 경험하지 못한것을 일반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3) 김도균님, 김성욱님께 ; 이분들중에는 미케닉도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기술은 발전하는 거지요. 우리가 늘상 맘속에 담아두었던 수동변속기의 운전묘미를 이야기할수는 있어도 실제로는 다각적인 면에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더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4) 김순익님,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봐주신점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카라이프 되세요~
좀더 부연설명해드릴까요..
제가 소유하거나 소유했던 6가지 차종중 5대가 수동이고요, 한대만이 오토입니다. 오토차량을 구입하기전 절대적으로 수동을 선호했으며 현재도 수동차량으로 출퇴근하며 수동차량만의 누적주행거리가 55만키로가 넘습니다..또한, 유사시의 공도배틀(?)에 자존심을 거는 안좋은 운전습관상, RPM을 의지대로 다루지못하고 변속지연이 있다면 위험할수도 있기 때문에 수동은 철학같은 것이었죠..사실 이정도로 수동차량을 운전하신분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어쨌튼 이러한 고정관념이 일순간에 무너진 계기가 있었으며 이런 것은 경험에 의해서만 알게됩니다. 이후, 언젠가는 명확한 데이터에 의하여, 수동보다 앞서는 자동변속기가 나오리라고 예견하게 되었으며 그첫테이프를 끊은것이 997터보라고 생각됩니다. 이어서 전통적으로 수동미션을 이어오던 M5도 신형부터는 더이상 수동미션을 채택하지 않고 있고요..
잠시, 논제가 옆으로 흘렀습니다만, 수동보다 앞서는 이러한 "토크컨버터기반" 자동변속기는
실제 와일드한 주행시 핸들링과 브레이킹에만 몰두할수 있으므로 수동방식에 비하여 휠씬
주행 안전성까지 높아지는 장점까지 있습니다. F1에서 채택되는 기어방식이 자연스레 이해가
되더군요...단점도 있습니다..순정출력의 2배이상의 하드코어한 튜닝에는 대응이 어렵고 (국내차량의 경우만) 서킷에서는 힐앤토 구사가 어렵기 때문에 랩타임단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은 그야말로 특수한 경우에 해당하므로,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1)이경석님의 글은 재미있게 잘보았고, 단지'수동변속기에 비할바가 아니겠으나' 라는 문구앞에 "일반적인 차량에서는"이란 말이 추가적으로 들어 가야 객관적인 표현이 될것이라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신주용님/ 이동찬님, 저의 생각이 틀렸나요??
(2) 심원보님은 문맥을 이해하시지를 못하십니다. 저는 일반적이지 않은 차량을 언급한 적이 없고요, 단지 본인이 경험하지 못한것을 일반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3) 김도균님, 김성욱님께 ; 이분들중에는 미케닉도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기술은 발전하는 거지요. 우리가 늘상 맘속에 담아두었던 수동변속기의 운전묘미를 이야기할수는 있어도 실제로는 다각적인 면에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더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4) 김순익님,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봐주신점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카라이프 되세요~
2007.02.22 00:57:42 (*.178.178.206)

논외의 말씀입니다만, 수동변속기의 묘미는 비단 스포츠 주행에서만이 아니라, 단순히 클러치를 밟고 떼어 1000rpm을 유지하고 출발하고, 저속에서도 울컥이지 않게 변속하는 등 일상 주행을 하는 와중에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저에게 있어서는 그런 점들이 오히려 더 매력적이거든요. 물론 어느정도 경지를 뛰어넘은 분들께는 그런 것은 기본이지 더 이상 재미가 아니겠습니다만은, 요점은 그런 일상주행에서조차 운전자별로 극악의 차이를 나타내는 - 택시를 타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열에 아홉은 그지같이 운전하죠;; - 그런 점이 저는 좋더군요. 오토도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은 보통의 수동매니아가 생각하는 것보다 꽤 넓지만, 결국 크게 티가 안나더군요...
2007.02.22 01:17:02 (*.68.77.235)

그냥 정보제공상 이야기하면, 페라리와 F1 머쉰들의 F1 기어/트랜스미션은 클러치 기반이고 토크 컨버터가 사용되지 않습니다.
2007.02.22 05:09:44 (*.193.141.141)

이경석님 럭셔리 세단 재규어에 걸맞는 드라이빙 동영상 잘 감상 하였습니다.
엔진사운드와 기어단수를 적절히 조합해서 즐기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드라이빙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무조건 빨리 달리는게 좋은게아닌
동승자도 덩달아 코너를 돌아나가는 느낌을 즐길수 있을정도로
재규어의 우아한모습 잘 감상하였습니다.^^
엔진사운드와 기어단수를 적절히 조합해서 즐기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드라이빙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무조건 빨리 달리는게 좋은게아닌
동승자도 덩달아 코너를 돌아나가는 느낌을 즐길수 있을정도로
재규어의 우아한모습 잘 감상하였습니다.^^
2007.02.22 05:21:45 (*.193.141.141)

아 그리고 수동은 그냥 수동이고 자동은 그냥 자동일 뿐인거 같습니다. 그냥 그 자체적인 의미로 받아들여 졌으면 좋겠습니다. 수동변속기 기반으로 나온 DSG SMG F1기어도 수동보다 우수하지만 요즘은 토크컨버터 기반으로 나온 자동변속기 조차도 수동보다 느릴이유가 없습니다.^^ 그만큼 최신의 미션은 기술력이 상당합니다. 성능이나 서킷에 있어서는 수동을 고르지 말아야하는게 맞을정도로^^ 아.. 물론 고성능이 아닌모델에 한해서는 수동미션이 여전히 자동에 비해서 내구성이나 성능이 좋아서 자동보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요즘 배기량이 큰 중대형차들이 수동변속기가 제공되지는 않는다는게 갠적으로 아쉽습니다.
2007.02.22 05:21:51 (*.193.141.141)

자동과 수동의 운전의 재미라는 측면에서 봤을때는 별차이 없는거 같습니다. 자동변속기도 나름대로 조작해주면 알아서 척척 잘들어가고 편한맛이 있는거같구요 반면에 수동변속기를 한번 맛을 들여놓으면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긴다는 목적에서 봤을때 실력에따라 우수한 퍼포먼스를 내면서도 차와 자신의 의지가 하나가 된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운전한다는 손맛에 있어선 수동이 좋은거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어떤게 우수한걸 따지는거 보다 자신이 더 잘달릴수 있으면서 편하고 좋거나 더 재믿게 탈수있으면 그만이지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수동을 더 선호합니다.^^
2007.02.22 07:41:41 (*.246.204.254)
이경석님 말씀대로 철저히 "재미"에 관한 단상이였지 "변속기 성능"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습니다. 손지훈님은 논제외의 이슈를 올려서 반박을 하고자 하시는군요.
성능이 좋으면 재미가 증가하는데 일조하겠으나 성능이야 재미의 부분집합 정도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정작 손지훈님은 이것을 같은 선상에 올려 말씀하시는군요.
주관적인 재미에 대하여 언급하신 부분에 객관성을 위한 언급을 추가해야한다고 댓글을 다는 건, 소위 "딴지" 를거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경석님이 "묘미(미묘한 재미)"라고까지 언급하신 걸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이 "미묘한" 언급이 그렇게 객관성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십니까?
이경석님의 글은 잘 읽었는데 다른 댓글 단 분들이 자신의 언급에 "딴지"를 건다고 느껴지시지요. 또다시 댓글을 달고 있는 저로서는 이경석님의 아무 위화감 느낄 수 없는 글의 일부를 들춰서 일반화와 객관성의 잣대를 들고 지적을 하는 모습이 "딴지" 적이라고 느껴지므로 바로 그부분에 대해 또다시 "딴지들"을 거는 겁니다.
제 댓글이 기분상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아닌데 하는 느낌엔 변화가 없네요.
성능이 좋으면 재미가 증가하는데 일조하겠으나 성능이야 재미의 부분집합 정도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정작 손지훈님은 이것을 같은 선상에 올려 말씀하시는군요.
주관적인 재미에 대하여 언급하신 부분에 객관성을 위한 언급을 추가해야한다고 댓글을 다는 건, 소위 "딴지" 를거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경석님이 "묘미(미묘한 재미)"라고까지 언급하신 걸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이 "미묘한" 언급이 그렇게 객관성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십니까?
이경석님의 글은 잘 읽었는데 다른 댓글 단 분들이 자신의 언급에 "딴지"를 건다고 느껴지시지요. 또다시 댓글을 달고 있는 저로서는 이경석님의 아무 위화감 느낄 수 없는 글의 일부를 들춰서 일반화와 객관성의 잣대를 들고 지적을 하는 모습이 "딴지" 적이라고 느껴지므로 바로 그부분에 대해 또다시 "딴지들"을 거는 겁니다.
제 댓글이 기분상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아닌데 하는 느낌엔 변화가 없네요.
2007.02.22 08:56:52 (*.197.170.72)

이럴줄 알고 일부러 "토크 컨버터" 라는 말을 빠지지 않고 집어넣었는데 참 난감하군요.
언급하신 차종중에서 997 빼고는 클러치 기반 수동 변속기입니다. DSG, SMG, 셀레스피드, 페라리 F1 변속기 전부요...
토크 컨버터 타입중에서 "변속감이 재빠르다" 는 소리 듣는 차는 기껏해야 이번 스카이라인 G35 정도입니다. 일반화된 토크컨버터 타입 변속기들은 전부 "인간이 인지 가능한 속도"의 변속 스피드를 보여주며 클러치 기반 수동 변속기에 비해서 굉장히 느린 스피드를 보여줍니다. 스로틀 바이 와이어를 포함한 전자제어가 들어가는 녀석들은 시프트 다운 RPM 보정을 수동으로 해주는 경우도 있다지만 이런 녀석이야말로 아직까지는 예외에 들어가고요.
느린 시프트 스피드(몇몇 메이커가 도전은 하고 있지요)에 별도의 RPM 보정을 하기도 힘들고(전자적으로 하는 예외가 생기고 있습니다만) RPM 이 한 위치에 직결되어 고정되지도 않는(전단 락업이 되는 메르세데스 7단정도면 예외가 되겠지만, 킥다운을 하도 많이 해서 1번에 위배된다더군요) 토크컨버터 기반의 오토매틱이 수동보다 "직결된 주행감" 을 느끼기 힘들다는 점에서는 아직까지는 장문의 리플을 받아야 할만큼 문제 되는 문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급하신 차종중에서 997 빼고는 클러치 기반 수동 변속기입니다. DSG, SMG, 셀레스피드, 페라리 F1 변속기 전부요...
토크 컨버터 타입중에서 "변속감이 재빠르다" 는 소리 듣는 차는 기껏해야 이번 스카이라인 G35 정도입니다. 일반화된 토크컨버터 타입 변속기들은 전부 "인간이 인지 가능한 속도"의 변속 스피드를 보여주며 클러치 기반 수동 변속기에 비해서 굉장히 느린 스피드를 보여줍니다. 스로틀 바이 와이어를 포함한 전자제어가 들어가는 녀석들은 시프트 다운 RPM 보정을 수동으로 해주는 경우도 있다지만 이런 녀석이야말로 아직까지는 예외에 들어가고요.
느린 시프트 스피드(몇몇 메이커가 도전은 하고 있지요)에 별도의 RPM 보정을 하기도 힘들고(전자적으로 하는 예외가 생기고 있습니다만) RPM 이 한 위치에 직결되어 고정되지도 않는(전단 락업이 되는 메르세데스 7단정도면 예외가 되겠지만, 킥다운을 하도 많이 해서 1번에 위배된다더군요) 토크컨버터 기반의 오토매틱이 수동보다 "직결된 주행감" 을 느끼기 힘들다는 점에서는 아직까지는 장문의 리플을 받아야 할만큼 문제 되는 문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7.02.22 22:13:57 (*.205.41.232)

여기서 토크컨버터의 장점도 한번 부각을 시키지요.... 말그대로 토크를 올리는 장치입니다...(수동변속기에 비해서 거의 50%이상은 토큰업을 시킵니다...이점은 절대 무시할수 없는점이죠... ) 수동변속기 차량 보다 등판능력을 더욱 뛰어납니다...(비슷한 예로 기아차 포텐샤의 자동변속기 차량이 수동변속기 차량보다 최고속 더 높습니다... 그리고 가속력에서도 우위를 보이니다...)
고출력엔진을 능숙히 못다루는 운전에게는 나름대로 자동변속기 바탕의 수동기능은 좋은 서포트를 해줍니다.... 와인딩로드에서 무겁고, 힘이 넘친 빠른속도의 차를 어설픈 수동변속기보다는 날을것 같네요....
물론 여러 매니아 회원들의 운전감각으로는 수동변속기의 쓰리페달의 변속질감에 대한 느낌이 어떤 클러치타입이라도 투페달타입은 능가하지 못할수밖에요......
고출력엔진을 능숙히 못다루는 운전에게는 나름대로 자동변속기 바탕의 수동기능은 좋은 서포트를 해줍니다.... 와인딩로드에서 무겁고, 힘이 넘친 빠른속도의 차를 어설픈 수동변속기보다는 날을것 같네요....
물론 여러 매니아 회원들의 운전감각으로는 수동변속기의 쓰리페달의 변속질감에 대한 느낌이 어떤 클러치타입이라도 투페달타입은 능가하지 못할수밖에요......
2007.02.22 22:25:18 (*.48.69.151)
이동찬님의 댓글에 기분이 상한것은 없습니다..만나서 이야기하여도 긴 시간이 필요할것 같은데 얼굴도 모른채로 댓글로써만 주고받기에는 서로의 의사 전달에 한계가 있겠지요..언젠가는
"하지만 이건 아닌데 하는 느낌"에 변화가 있을 날이 오겠지요...단, 경험에 의해서입니다.
그리고, 계속 이름을 거론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박진욱님..난감한 것은 제쪽입니다..유체역학에서 유압의 힘을 얼마나 이해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댓글을 보면 이것은 경험도 아니신거 같고 이렇지 않겠느냐라는 직관속에서 이론을 그냥 만드시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참 막연합니다.. 같이 한번 달려보면서 경험을 시켜드리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하지만 이건 아닌데 하는 느낌"에 변화가 있을 날이 오겠지요...단, 경험에 의해서입니다.
그리고, 계속 이름을 거론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박진욱님..난감한 것은 제쪽입니다..유체역학에서 유압의 힘을 얼마나 이해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댓글을 보면 이것은 경험도 아니신거 같고 이렇지 않겠느냐라는 직관속에서 이론을 그냥 만드시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참 막연합니다.. 같이 한번 달려보면서 경험을 시켜드리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2007.02.22 23:18:59 (*.178.178.206)

애초에 재미를 언급한 글인데, 성능 이야기로 엉뚱하게 흘러버렸군요.
주관적인 재미를 언급했다면, 저~ 위에 순익님이 말씀하신대로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가 주는 즐거움이 다르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객관적이겠지요.
말씀하신 수동변속기에 비할바 없다고 표현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일반적인 자동변속기라고 설마 재미가 하나도 없겠습니까. 굳이 경험해보지 못한 그런 세계의 자동변속기들만이 수동변속기에 필적할만한 재미를 지니고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바퀴가 구르는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는 재미니까요.
그런데 약간의 어폐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 차량의 오토미션은 수동변속기에 비할바 아니라고 표현하는 걸 요구하셨으면서, 정작 말씀하실 때는 일반적이지 않은 차량의 예를 드시고 있으며 그 "일반적인" 표현이 들어가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십니다. 그럼 일반적이지 않은 차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 것 맞지요. 위에서 다른 분들께 특별한 차가 아닌 일반적인 차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고 반박하신 것에 대해 조금 헷갈려서 말씀드려봤습니다.
주관적인 재미를 언급했다면, 저~ 위에 순익님이 말씀하신대로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가 주는 즐거움이 다르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객관적이겠지요.
말씀하신 수동변속기에 비할바 없다고 표현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일반적인 자동변속기라고 설마 재미가 하나도 없겠습니까. 굳이 경험해보지 못한 그런 세계의 자동변속기들만이 수동변속기에 필적할만한 재미를 지니고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바퀴가 구르는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는 재미니까요.
그런데 약간의 어폐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 차량의 오토미션은 수동변속기에 비할바 아니라고 표현하는 걸 요구하셨으면서, 정작 말씀하실 때는 일반적이지 않은 차량의 예를 드시고 있으며 그 "일반적인" 표현이 들어가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십니다. 그럼 일반적이지 않은 차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 것 맞지요. 위에서 다른 분들께 특별한 차가 아닌 일반적인 차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고 반박하신 것에 대해 조금 헷갈려서 말씀드려봤습니다.
2007.02.22 23:38:18 (*.85.217.21)
저는 기계적인 이야기는 알아듣지는 못하겠지만 (사실 거의 모르는게 맞습니다..쩝) 박진욱님께서 올리신 글의 제목을 보면 "토크컨버터"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고 그에 대한 이경석님의 답글이라는 점을 가만한다면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일반적인"이라는 단어는 굳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지 않네요..
2007.02.22 23:40:00 (*.48.69.151)
잠깐만 부연설명 하겠습니다.
토크컨버터란 유압의 힘으로 토크를 증폭시키게 됩니다. 때로는 허풍스럽게 느껴질 정도로...예를 들면, 건설현장의 거대한 타워크레인, 굴삭기의 커다란 암을 회전시키는 힘의 원천은 유압이며 이 유압은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힘(토크)을 증폭시키게 됩니다. 토크컨버터 기반의
오토미션도 같은 원리로 설계되며, 차량의 기본용도와 엔진의 최대출력을 고려하여 매칭됩니다. 편하게 타는 패밀리 세단에 대용량의 다판클러치나 변속로직 data를 필요이상 치밀하게
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역으로 고마력대응이나 스포츠카용으로서는 일반차량과는 감각이 다른 토크컨버터 기반의 오토미션이 탑재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토크컨버터와 구동축간의 유체가 매개됨으로 인한 출력손실과 직결감 결여를 생각할수 있는데 이것은 이론적인 이야기이며, 상대적으로 출력이 작고 변속로직을 단순화한 일반세단급에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경험을 하지 않으면 이해가 안될수도 있겠습니다만, 여기에 이론까지 없다면...
이시점에서는, 차정민님의 말씀대로 수동은 그냥 수동이고 자동은 그냥 자동일 뿐, 그 자체적인 의미로 받아들여 졌으면 좋겠습니다가 답이 될수도 있겠네요.
토크컨버터란 유압의 힘으로 토크를 증폭시키게 됩니다. 때로는 허풍스럽게 느껴질 정도로...예를 들면, 건설현장의 거대한 타워크레인, 굴삭기의 커다란 암을 회전시키는 힘의 원천은 유압이며 이 유압은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힘(토크)을 증폭시키게 됩니다. 토크컨버터 기반의
오토미션도 같은 원리로 설계되며, 차량의 기본용도와 엔진의 최대출력을 고려하여 매칭됩니다. 편하게 타는 패밀리 세단에 대용량의 다판클러치나 변속로직 data를 필요이상 치밀하게
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역으로 고마력대응이나 스포츠카용으로서는 일반차량과는 감각이 다른 토크컨버터 기반의 오토미션이 탑재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토크컨버터와 구동축간의 유체가 매개됨으로 인한 출력손실과 직결감 결여를 생각할수 있는데 이것은 이론적인 이야기이며, 상대적으로 출력이 작고 변속로직을 단순화한 일반세단급에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경험을 하지 않으면 이해가 안될수도 있겠습니다만, 여기에 이론까지 없다면...
이시점에서는, 차정민님의 말씀대로 수동은 그냥 수동이고 자동은 그냥 자동일 뿐, 그 자체적인 의미로 받아들여 졌으면 좋겠습니다가 답이 될수도 있겠네요.
2007.02.23 01:26:20 (*.178.178.206)

딴지가 아니라 정말 몰라서 묻는 말씀입니다.
운전의 재미가 아니라, 직결감이나 출력감소에 대해서 묻고자합니다.
저는 기껏 03년식의 300마력 상당의 V8 세단의 오토미션 정도까지가 제 경험의 한계입니다. 거기서 느낀 바로는 마치 직결되어 있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단적으로, rpm이 붕붕 맘대로 뜨지 않고 진중하죠.) 그건 풍부한 토크에 의해서 그렇게 느껴질 뿐, 결국 직결감이랑은 거리가 멀다고 결론지었지요. 예를 들면 정지상태에서 100키로 이상 천천히 가속을 할때 결국 알피엠이 1500~1700 정도에서 머물뿐 속도에 따라 알피엠이 변화하는 느낌은 그닥 받지 못합니다. 무슨 CVT도 아니고 락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결국 오토는 웅~ 하고 엔진이 바퀴와는 상관없이 돌아가는 느낌을 주기 마련인 것 같던데, 그런 점에서 좀 심심하긴 하더군요. 제가 그 감각이 다른 오토미션들을 타보지를 못해서 그런지... 물론 평범한 승용차 ( 예를들면 2리터 중형차) 레벨에서도 차마다 직결감의 차이는 꽤 큰 편이었지만, 결국 오토는 오토일 뿐이었거든요.
여쭙고 싶은 것은 정말 "그 감각이 다른 세상"에서는 토크컨버터가 있다고 해서 출력손실이라던지 하는 일반적인 오토미션의 단점들이 해당되지 않는 것인지요. 간혹 어떤 차들에서 오토를 단 차가 제로백이라던지 0-400 기록등이 더 짧은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어떤 연유에서인지....
전 논박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순순히 질문을 드리는 것입니다. 토크컨버터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아시는 듯해서... 제가 구글링으로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지 않을까해서 감히;; 이야기가 나온 김에 좀 더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질문드립니다. 경험해보지 못하고 이론조차 없어 이야기가 안된다는 식이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잖아요.
운전의 재미가 아니라, 직결감이나 출력감소에 대해서 묻고자합니다.
저는 기껏 03년식의 300마력 상당의 V8 세단의 오토미션 정도까지가 제 경험의 한계입니다. 거기서 느낀 바로는 마치 직결되어 있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단적으로, rpm이 붕붕 맘대로 뜨지 않고 진중하죠.) 그건 풍부한 토크에 의해서 그렇게 느껴질 뿐, 결국 직결감이랑은 거리가 멀다고 결론지었지요. 예를 들면 정지상태에서 100키로 이상 천천히 가속을 할때 결국 알피엠이 1500~1700 정도에서 머물뿐 속도에 따라 알피엠이 변화하는 느낌은 그닥 받지 못합니다. 무슨 CVT도 아니고 락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결국 오토는 웅~ 하고 엔진이 바퀴와는 상관없이 돌아가는 느낌을 주기 마련인 것 같던데, 그런 점에서 좀 심심하긴 하더군요. 제가 그 감각이 다른 오토미션들을 타보지를 못해서 그런지... 물론 평범한 승용차 ( 예를들면 2리터 중형차) 레벨에서도 차마다 직결감의 차이는 꽤 큰 편이었지만, 결국 오토는 오토일 뿐이었거든요.
여쭙고 싶은 것은 정말 "그 감각이 다른 세상"에서는 토크컨버터가 있다고 해서 출력손실이라던지 하는 일반적인 오토미션의 단점들이 해당되지 않는 것인지요. 간혹 어떤 차들에서 오토를 단 차가 제로백이라던지 0-400 기록등이 더 짧은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어떤 연유에서인지....
전 논박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순순히 질문을 드리는 것입니다. 토크컨버터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아시는 듯해서... 제가 구글링으로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지 않을까해서 감히;; 이야기가 나온 김에 좀 더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질문드립니다. 경험해보지 못하고 이론조차 없어 이야기가 안된다는 식이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잖아요.
2007.02.23 02:12:17 (*.37.56.235)

여기 분위기가 너무 심각해요..
여긴 사실 가십성의 글들이 주로 올라오는 온라인 게시판인데, 논문 수준의 논리적 학술적 완벽성을 기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기왕이면 네가 맞네 내가 맞네 식의 전개보다는 그 분야의 식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여기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긴 사실 가십성의 글들이 주로 올라오는 온라인 게시판인데, 논문 수준의 논리적 학술적 완벽성을 기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기왕이면 네가 맞네 내가 맞네 식의 전개보다는 그 분야의 식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여기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7.02.23 02:19:42 (*.37.56.235)

저도 마침 일반 오토차량을 몰다가 DSG차량으로 바꿨더니 그 직결감이 좋을때도 있지만, 가끔 토크컨버터기반의 물흐르듯이 그냥 미끄러져가는 느낌이 편할때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미션의 아키텍쳐에 관심을 많이 갖고 읽고 있습니다. 많이 가르쳐주세요...
2007.02.23 07:12:24 (*.246.204.254)
이런상황입니다...
A: 요게 저것보다 재미있는데 말야...어쩌고 저쩌고.....//
B: 아냐 새로나온 장난감은 저게 더 튼튼하단 말야..//
C: 난 요게 더 잼나던데? //
A: 야 걍 재밌게 가지구 놀면되지 안글냐? //
D: 어허 저게 더 튼튼한진 몰라도 요게 더 재밌어 //
B: 얘들이 아직도 모르겠냐 저게 더튼튼하단 말야 이해 안되니?? //
A,C,D : 저게 글케 튼튼해?...글쎄 그래두 요게 더 재미있던데?...
(머 이런 상황인거죠..... 놀구있는 겁니다...)
A: 요게 저것보다 재미있는데 말야...어쩌고 저쩌고.....//
B: 아냐 새로나온 장난감은 저게 더 튼튼하단 말야..//
C: 난 요게 더 잼나던데? //
A: 야 걍 재밌게 가지구 놀면되지 안글냐? //
D: 어허 저게 더 튼튼한진 몰라도 요게 더 재밌어 //
B: 얘들이 아직도 모르겠냐 저게 더튼튼하단 말야 이해 안되니?? //
A,C,D : 저게 글케 튼튼해?...글쎄 그래두 요게 더 재미있던데?...
(머 이런 상황인거죠..... 놀구있는 겁니다...)
2007.02.23 11:11:13 (*.227.63.221)

지훈님께서는 경험을 바탕으로만 얘기가 된다고 하시니 궁금해 집니다..90년대 후반에 수동보다 월등하게 다이나믹한 변속감을 나타내는 토크컨버터 기반의 수동모드지원AT가 어떤게 있나요?.. 전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런차는 없는데... (SMG는 토크컨버터 기반이 아닌건 알고 계시죠?)..혹시 포르쉐 팁트로닉?..
저두 포르쉐로드쇼에서 똑같은 차(카이먼)를 오토와 수동으로 한계에 가깝게 경험은 해봤습니다.. 하지만 2006년 최신의 포르쉐 팁트로닉도 여전히 아니다란 결론이 나오던데..
장담컨데 지금차종과 똑같은 차종의 수동차량을 경험하시면 분명 엄청난 차이를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저두 포르쉐로드쇼에서 똑같은 차(카이먼)를 오토와 수동으로 한계에 가깝게 경험은 해봤습니다.. 하지만 2006년 최신의 포르쉐 팁트로닉도 여전히 아니다란 결론이 나오던데..
장담컨데 지금차종과 똑같은 차종의 수동차량을 경험하시면 분명 엄청난 차이를 느끼실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