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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OK TV 에서 MBC SPORTS+ 가 안나와서... -_-:
KBS 에서 생중계를 봤는데 수고하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정말 맘에 안드는 해설과 중계였습니다.
MBC 꺼 받아서 보니까 차이가 확 나네요.
그나저나, 이거 레이스가 길어지다보니 용량이 커서 올릴 수가 없네요 ;;
쩝쩝...
정말 가슴 졸이며 봤던 레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천으로 취소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막상 시작해서도 SC 가 17 Laps 가 붙는 초유(?)의 사태로 ;;
결국, 웨버와 베텔의 동반 탈락.
개인적으론 슈미 형님의 포디움 등극을 기원했지만 참으로 아깝네요. 그래도 8 > 4 위로 이름값 하셨습니다.
언론들 정말 맘에 안드네요.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공중파는 커녕 인터넷 매체에서도 한두 꼭지로만 다루더니 흠흠.
빗속에서 경기 관전하시느라 고생하신 테드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무사 귀환 기원하겠습니다.
내년엔 하늘이 두쪽나도 가렵니다 !!!
P.S) 집에서 티비 보면서도 마눌님께 엄청 눈치 보였다는... OTL

f1all.net 에 갔더니 이런 링크가 ;; 결승전 마봉춘 버전이라고 합니다.
http://www.mlbpark.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813209&cpage=2

50미터 코앞의 트랙을 달리는 알론소와 해밀튼, 마싸와 슈마허.. 베텔, 마크웨버.. 바리첼로..
흐.. 승부고 뭐고 존재감만으로도 뿌듯했던 레이스였네요.
주차장부터 스탠드까지..포장이 안되어 온통 진흙탕에 비가 계속와 몸은 흠뻑 젖었지만, 느무느무 즐거웠습니다. ㅋ
공중파보다 현장의 김미원 아나운서가 훨씬 훌륭한 중계와 해설을 들려주었던 것 같습니다. 국내외 모터스포츠 전반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이를 바탕으로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가 지연되던 그 긴 시간 동안 이런저런 관전포인트는 물론 경기 규정과 서킷이라는 공간의 문화와 예절에 이르기까지. 막힘없이 술술 이야기해주어 지연 시간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오는 길에 어떤 분들이 "룰도 모르는 여자가 대본보고 떠든다"며 아는 체를 하던데 우리나라 서킷에서 열렸던 경기들 한번도 안보신 분들이 아닐까 하는 ㅋㅋ 현재 유일한 현장 중계자이죠 아마?
집에서 아기 우유 먹이며 매우 긴장감(?) 있게 봤습니다. 그나저나 MBC ESPN 해설을 맡았던 분이 누군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F1 매니아로 보이시던데, 화질 때문에 KBS 보다가 우연히 MBC 넘어와서 채널고정 했네요...^^
KBS 중계 정말 대단하더군요.
해설도 엉망이지만...
이건뭐.. 알론소 들어오자 마자.. 중계를 마치더군요. "해피썬데이"가 그리 중요했나 봅니다.
시상시 딱윈... 개무시 해주고..

영석님처럼 Qook에선 MBC ESPN을 볼 수 없어 KBS를 봤는데 보는 내내 트위터에 못마땅하다고 올려버렸습니다. 아나운서는 영어발음에 신경쓰고 해설자는 "아! 지금,,"만 남발하면서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평소엔 F1중계를 한 번도 보지 않고 왔음이 분명합니다.
MBC해설자는 트위터# F1Kr 당주님으로 실시가 트위터 중계를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나저나 쿡티비 본 지 얼마되지도 않는데 바꿔야겠어요 ㅜㅜ 쿡스카이라이프는 얼마나 할라나~
혹시 결승전 파일 어떻게 공유해주실 방법이 없으신가요?
사정상 생방송을 보지 못해서 꼭 보고싶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