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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F1닷컴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올라왔네요.
http://msn.planetf1.com/race-features/6466739/Korean-GP-Winners-Losers
Korean GP Track
Considering this was more a regional project than a national one, the oganisers did a fantastic job to get the circuit completed in time. (억... 찔려)
It looks an interesting track with an immediate character all its own. The few major faults are design ones. If Hermann Tilke is going to design Monaco-style sections to a track on virgin land, where he doesn't need to, then he should design in Monaco-style car recovery solutions.
And if you're going to wall in a very long straight with no run-off either side, then better to do it in a climate where it doesn't rain much during races or else you're always going to have to use safety cars when it gets wet.
Nice to see a lot of Korean children (all photogenic) in the grandstands for the opening race. In generations to come, after the event has become a classic, people will ask them what the very first Korean GP was like and they'll say "...what was that you said?" None of them had ear defenders on and so you fear that the first experience of F1 was frighteningly loud as well as wet. I'd be surprised, though, if everyone got out of the circuit car parks in three hours.
The Stewards
How much better is the stewarding this year now that drivers are getting involved? What Max Mosley resisted for years and Jean Todt implemented has been the single biggest change for the good in 2010. Today there wasn't a single thing you would argue the toss about, despite how busy it got.
관객대응에는 빵점에 가까웠지만 서킷과 운영에는 후한 점수를 줬네요. 둘 다 위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어제의 GP가 1960년 이래(2시간 규정이 생긴 이래) 가장 긴 레이스였다고 하네요. 길이로나 시간으로나.
그리고, 제가 앉은 자리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피트 들어가는 길이 레이스라인과 겹치고 게다가 벽때문에 블라인드라서 흰색선을 밟으면 안되는 규정이 선수들의 항의로 어제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피트 들어가려고 속도를 줄이는데 블라인드 코너의 에이펙스를 향해 날라온 후방차량에게 부딪힐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피트 출구도 직선 후 턴인포인트와 살짝 겹치고 게다가 블라인드라, 향후 레이아웃 수정이 있을 모양입니다.
귀마개를 안한 어른입니다ㅡㅡ;;;
실버 결승선 쪽에서 관람했는데
리얼사운드가 듣고싶어 귀마개를 뺐는데
이명증에 걸렸습니다.ㅋ
관람이후로 귀에서 삐~~~~~소리가 계속 들리네요 ㅠㅠ
조용한곳에 있으면 아주 크게 들립니다.
이거 어떻게 고쳐야될까요?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잘 안들리시지는 않는지 모르겠네요.. F1 차량에서 나는 소음(저는 소음이라고 생각 안하지만..) 크기가 약 150dB 정도니까
상당한 수준이네요.. 그정도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음향 외상때문에 이명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더러는
돌발성 난청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고, 영구적인 고음역 부위의 청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이 맞으면 빨리 스테로이드 치료를 해야되기 때문에, 잘 들리지 않으시는 것 같으면 바로 병원행을 권해드리구요.
일단 듣는데 큰 지장이 없으신 것 같다고 하면, 2가지 정도를 고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일시적으로 음향 외상때문에
내이기능이 떨어져서,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경우.... 두번째는 총기사용 후에 발생하는 이명 처럼, 고주파수 청력이 떨어지면서 이명을 인식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보통 청력검사를 하면 500Hz 부터 8kHz까지 검사를 하는데 대화할때 주로 쓰는 영역은 500~4000 정도까지이고, 6000이나 8000정도에서 청력이 떨어지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은 못느끼지만, 이명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주파수별 청력 불균형때문에 발생하는 것이고.. 실제 존재하지 않는 소리를 인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신경을 쓰면 쓸수록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조용한데서 시계 초침 소리가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점점 심하게 느껴지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조용한데에서 많이 불편하신 듯 하니, 주무시거나 할때 라디오나 티비 같은 것으로 약간 주변 소음을 만드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은 자제하시구요.. 지속적으로 불편하시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셔서 청력 검사를 한번 해보시는게 좋겠네요.. 보존적 약물 치료는 있습니다만, 고주파수 청력이 저하되면서 발생한 이명에 단일 치료약은 없습니다...